【 청년일보 】 흥국생명은 지난 16일과 23일 서울시립 마포종합노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 65세 이상 어르신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대출빙자형, 기관사칭형, 지인사칭형, 택배 및 결제 사칭형 등 대표적인 유형별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강사는 “어떠한 이유로든 앱 설치를 요구한다면 100% 피싱을 의심해야 한다”며 “금융기관이나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연락은 반드시 공식번호를 통해 재확인하고 공식 앱스토어에서만 앱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을 사칭한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직접 전화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 발생 시 즉시 은행과 경찰에 신고해 지급정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사회문제”라며 “금융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확대해 고객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