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가 2025 회계연도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천641억원을 기록해 전년(1천196억원) 대비 37.1% 증가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 407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과 당기순손실도 각각 65억원, 13억원 수준으로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특히 4분기 매출은 467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매출채권·재고자산 회전일수 등 주요 재무지표도 개선되며 전반적인 경영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번 실적 개선은 글로벌 전략 시장에서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중국 매출은 423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급증했다. 튀르키예는 101억원(38%↑), 포르투갈은 103억원(35%↑), 멕시코는 101억원(20%↑)을 기록했다. 이들 3개 국가는 나란히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100억 클럽'에 신규 진입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 목표를 2천억원으로 제시하고, 주요 전략 시장에서 30% 이상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와 함께 디지털 통합 솔루션 'UNICON' 중심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및 제휴 상품 출시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종원 디오 대표는 "지난해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에는 디지털·AI 기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올해에도 자사주의 소각과 추가 취득을 이어갈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사회를 거쳐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