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크라이나 정부 보건의료 관계자들로 구성된 사절단이 방한해 국내 치과 의료기기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우크라이나 보건부 예브게니 곤차르 차관이 이끄는 의료 사절단은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트윈타워를 찾아 주요 연구·개발 시설과 제품 전시관을 둘러봤다.
26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사절단은 중앙연구소와 전시관에서 임플란트를 비롯한 치과 의료기기 전반을 직접 체험하며 기술력을 확인했다. 이들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치과 전 분야에 걸친 사업 역량과 연구개발 수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보건 전략 2030(Health Strategy 2030)'의 일환으로,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이뤄졌다.
사절단은 이에 앞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한-우크라이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해 국내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보건의료 인프라 재건과 관련해, 참전 군인의 치과 보철 치료와 안면외상 재건, 임플란트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우크라이나가 오랜 기간 전쟁을 치르면서 보건의료 체계와 인프라에 막심한 피해를 입은 만큼, 인도적인 차원에서라도 협력 방안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17년 우크라이나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시장에 진출했으며, 전쟁 이후에도 법인 운영을 유지하며 현지 치과의사 대상 임상교육과 영업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