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23일 국제유가 반등에 따른 시장의 투자심리 안정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코스피는 전날 보다 10.02포인트(0.53%) 오른 1,906.17을 보였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0포인트(0.60%) 오른 1,907.45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9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2.29%), 나스닥지수(2.81%)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급등으로 안정된 투자심리가 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면서 "다만 원유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50%)와 네이버[035420](3.57%), LG화학[051910](1.13%), 현대차[005380](1.62%)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0.24%)와 삼성물산[028260](-0.52%)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49%), 서비스업(1.39%), 통신업(1.12%), 음식료품(0.75%), 전기·전자(0.35%) 등이 강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1.40%), 건설(-1.08%) 등은 약세였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71포인트(0.90%) 오른 640.87을 가리켰다. 지수는 4.97포인트(0.78%) 오른 640.13으로 개장해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5%), 에이치엘비[028300](0.20%), 펄어비스[263750](0.65%), 셀트리온제약[068760](0.96%) 등이 올랐고 CJ ENM[035760](-0.89%), 씨젠[096530](-1.50%) 등은 하락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