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5.1℃
  • 맑음강릉 13.3℃
  • 맑음서울 8.7℃
  • 맑음대전 8.5℃
  • 구름조금대구 8.9℃
  • 구름조금울산 10.1℃
  • 맑음광주 11.2℃
  • 구름많음부산 13.6℃
  • 맑음고창 8.2℃
  • 구름많음제주 16.3℃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5.4℃
  • 맑음금산 6.1℃
  • 구름많음강진군 9.3℃
  • 구름조금경주시 7.4℃
  • 구름많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美·中갈등 격화"··· 박병석,"한반도 운명 우리가 결정"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다시 한번 연상시키는 악화일로를 겪고 있다"

 

【 청년일보 】 21대 첫 국회의장으로 점쳐지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22일 미·중 갈등 심화와 관련해 "한반도의 주인은 우리고 우리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대상 포럼에서 "최근 상황을 보면 미국과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원인, 그리고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갈등이 격화하는 것 같다"라 발언했다.

 

그는 "기술전쟁에서 시작한 것이 무역전쟁, 이제는 패권전쟁으로 가면서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다시 한번 연상시키는 악화일로를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국제관계 이론으로 기존 강대국이 신흥 강대국의 부상을 우려해 견제에 나서면서 결국 두 강대국이 충돌하게 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정책에 우리가 신념을 가지고 함께 뒷받침해줄 필요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방한한 미국 상원 의원 2명과 만난 일을 언급했다. 그들에게 "북한은 체제 보장이 약속되지 않는 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니, 이런 대전제 하에 전략을 짜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