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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글로벌기업과 손잡고 AI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중기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개교…MS·인텔·엔비디아·아마존 등 참여
글로벌 일류 창업기획자 상주해 글로벌 AI교육·보육 서비스 제공

 

【 청년일보 】정부가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이는 글로벌 AI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지만, 세계 100대 AI 스타트업에 포함되는 국내 기업이 전무한 현실 등을 고려한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글로벌창업사관학교 강남 본교에서 글로벌창업사관 개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올해 신설된 글로벌 AI 스타트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기업 4곳과 500Startups, Plug&Play, SOSV, Startupbootcamp 등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 4개사가 참여한다.


중기부는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지난 16일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60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크게 교육, 보육, 네트워킹, 사업화 지원 등으로 나눠진다.


구체적으로 교육은 글로벌 기업이 자사의 내부 교육과정 활용 등 기업별 특색을 살린 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4개 글로벌 기업이 8월부터11월까지 기간을 나눠 교육과정을 순차 운영한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는 보육 전문가 각 2인을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 상주시켜 창업팀을 밀착 보육한다. 창업팀은 여러 글로벌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경험하며 최적의 해외진출 국가를 정하고 그에 맞는 진출 전략도 세워나간다.


또한 국제기구 등을 통한 해외 스타트업과의 교류 등을 통해 창업팀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형성하고, 입교팀에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글로벌창업사관학교 내에 사업장 공간도 제공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AI를 포함한 비대면 분야 시장의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스마트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디지털 경제 시대의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을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K-유니콘 프로젝트, 스마트대한민국 펀드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인공지능(AI) 등 비대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내년 2월까지 약 8개월 간 운영되며, 구로 G스퀘어 완공이 예상되는 내년도 초부터는 구로로 이전해 계속 운영하면서 인근에 집적해 있는 1만여개 중소·벤처기업과 교류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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