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터키 보건부는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천502명 증가한 26만1천1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혀 6월 중순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천500명을 넘은 것은 6월 16일 이후 71일 만으로, 신규 확진자는 6월 초 700∼800명대까지 감소했으나, 식당·카페 영업 등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24명 늘어난 6천163명으로 파악됐다.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9만8천231건의 감염 검사를 시행했으며, 총 감염 검사 횟수는 652만1천640건이라고 밝혔다.
전체 완치자 수는 23만8천795명으로 완치율은 91.4%로 나타났다.
터키 내무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자 "방역과 관련해 새로운 규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