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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19 확진...美 대선 영향은?

TV토론 일정 변경 불가피...1차 바이든 우세
유세 일정 변경...지지층 결집에 공백 우려

 

【 청년일보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이 미국 대선에도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10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던 대선 2차 TV토론 날짜도 변경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언론마저 대국 몰락의 전조라고 비판했던 지난 1차 토론이 바이든의 우세로 판정된 가운데 반격의 기회가 늦춰질 경우 트럼프가 불리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TV토론 일정을 변경하기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TV토론을 진행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제기되기도 한다.

 

1차 토론에서 쟁점이 되었던 코로나19 확산 책임론의 중심에 있는 트럼프가 확진에도 불구하고 건재하다는 이미지를 확산시킬 경우 코로나19 확산 책임론을 정면돌파하면서 불리한 쟁점 한 가지를 회피 할 수 있게 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확진으로 인한 격리 기간 동안 현장 유세의 공백은 트럼프 지지세력의 결집에 있어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쟁자인 바이든 후보가 마스크를 너무 많이 쓴다며 조롱하기도 하며 유세과정에서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거부하고 지지자들을 모으는 대규모 유세를 지속해 왔다.

 

지난 美 대선에서 TV토론승기를 잡았던 힐러리 클린턴에게 역전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원동력 가운데 트럼프의 유세 현장 지지세력 결집과 연설을 통한 지지기반 공고화가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한편 트럼프 부부의 확진에 따라 공화당 대선 캠프 핵심 인사들과 토론에 참가했던 민주당 대선 후보 바이든 전 부통령, TV토론 진행자였던 폭스뉴스 크리스 월리스앵커까지 검사가 필요할 전망이며 바이든 후보도 확진 판정을 받는다면 또 다른 국면이 전개될 전망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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