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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업계, 임단협 추석 이후도 ‘지지부진’…타결 기미 안보여

기아차, 이번주 실무교섭‧본교섭 진행…한국GM, 파업여부 ‘고심’
르노삼성, 부산 공장 비가동으로 교섭 중단…노사 갈등 ‘심각’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를 제외한 국내 완성차업계의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이 추석 이후에도 별다른 진전이 없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기아자동차가 이번 주 본교섭에 들어가는 것을 제외하고 한국GM은 파업 위기에 놓였고, 르노삼성차는 노사 갈등으로 협상이 멈춘 상태여서 완성차업계의 임단협 전망은 ‘오리무중’ 상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노사는 이날부터 이틀간 실무 교섭을 한 뒤 15일 본교섭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7일 6차 본교섭을 진행하는 등 추석 이후 협상을 재개했지만 합의에 이른 부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실무교섭과 본교섭이 예정된 이번주가 기아차 임단협의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노조는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 부품 공장 신설에 반발하며 전기차 핵심 부품의 외부 생산으로 인한 인력 감축이 이뤄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GM 노조는 14일 사측과 한 차례 더 교섭을 진행한 뒤 추가 제시안이 없으면 5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고 파업 여부를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지난달 24일 중앙노동위원회가 임단협 관련 쟁의 조정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파업권을 확보했다.

 

7월 22일부터 추석 전까지 열여섯 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지만 성과급 지급 규모와 미래 발전 방안 등을 놓고 사측과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노조는 부평2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랙스’와 ‘말리부’ 등이 단종되면 공장 폐쇄나 구조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2022년 이후 부평2공장 생산 계획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25일부터 부산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노사간 협상도 멈춘 상태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본교섭 요구를 사측이 회피하고 있다며 지난 6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노조는 “비가동 또는 휴일에도 교섭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는데도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사측에 맞서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7월 6일 첫 상견례를 한 이후 지난달 17일까지 6차 실무교섭을 마친 상태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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