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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코로나19 장기화에 원격·재택근무 활용 늘어

중기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4만곳 이상 신청”
비대면 서비스 활용 기업에 400만원 한도로 바우처 지원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업에도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 등을 활용하려는 중소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도입을 지원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신청한 기업이 4만곳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지원 예정인 8만개사 이상이 신청할 것으로 중기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400만원(기업 자부담 10% 포함)을 한도로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기업 중 법인기업은 60%, 개인기업은 40%로 나타났다. 전체 중소기업의 법인기업 비중이 11%, 개인 비중 89%라는 점을 감안할 때 법인기업의 원격‧재택근무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기부는 수요기업이 바우처를 이용할 때 선택 가능한 결제 수단을 현행 2종에서 4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개인 체크카드, 제로페이 상품권 이외에도 선불식 충전카드, 법인 체크카드가 추가된다.

 

중기부는 “기업 대표자 개인의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한 신청 제한 문턱을 없애고 중소기업 확인서 제출 의무를 완화하는 등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 지난달 13일 이후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달 16일까지 필요한 기업에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공급 기업도 모집한다. 신청 서비스 분야는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에듀테크, 돌봄 서비스, 비대면 제도 도입 컨설팅이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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