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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승진 규모 확대"… 18개 그룹 임원 승진 1575명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자·부품 등 호실적 낸 기업은 승진자 수 증가
유통 그룹의 임원 감축 두드러져, 전반적인 대기업 임원수는 감소세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그룹의 연말 인사와 조직개편이 마무리된 가운데 임원 승진자 수는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의 젊은 총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실적에 따른 세대교체 인사가 대세를 이루면서 승진 규모도 업종·기업별로 차이를 보였다.

 

2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중 연말 정기 인사를 발표한 18개 그룹의 인사를 분석한 결과 이들 그룹의 승진 임원수는 사장단 31명, 부사장 이하 1544명 등 총 1575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1546명에 비해 1.9%(29명) 늘어난 것이다. 올해부터 수시 인사로 전환한 현대차는 이번 비교 대상에서 제외됐다.

 

삼성과 LG 등 전자·부품이 주력인 그룹은 코로나19에도 호실적을 내면서 승진자 수가 증가했다. 삼성은 3년 만에 최대 규모로 임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425명의 승진 임원을 배출했다. LG도 177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받은 유통 업종 등은 승진자 수가 크게 줄었다. 롯데는 86명으로 전년 대비 49.4%가 감소했으며 ▲GS(-31.0%) ▲신세계(-29.4%) ▲현대백화점(-23.7%) ▲한화(-19.3%) 등이 뒤를 이었다.

 

CEO스코어는 올해 대기업 승진자 수가 작년보다 늘었지만 5년간 추이로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삼성을 제외하면 17개 그룹의 승진자 수는 1150명으로 전년 대비 2.3% 줄었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기업들이 과거 외형성장을 목표로 대규모 임원 교체를 단행한 것과 달리 최근에는 성과주의에 기반한 '핀셋 인사'로 인재를 등용하고 있다"며 "재계에 3·4세 경영체제가 본격화하면서 승진 규모는 최소화하고 퇴직임원 수를 늘려 경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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