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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당선 확정...美 의회, 당선 인증

트럼프 지지지 시위사태로 지연…펜실베니아주 결과 등 이의제기 수용안돼

【 청년일보 】 미국 의회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공식 확정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하원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의사당에서 속개된 양원 합동회의에서 주별 대통령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공식 인증했다.


이날 회의는 상·하원 의원 각 1명 이상이 특정 주의 선거 결과에 이의제기를 하면 양원이 별도 토론과 표결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알파벳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주별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인증하던 양원은 애리조나주에 대한 공화당의 이의 제기로 2시간 넘는 별도 토론과 투표를 거쳐 부결 처리했다.

 

공화당 측은 펜실베이니아주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지만, 역시 양원에서 부결돼 이 주의 투표결과가 유효로 인정됐다.

 

 

한편 전날 오후 1시 시작한 회의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며 중단됐다.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평가받는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52명이 붙잡혔다. 이후 6시간만에 재개돼 7일 오전 3시 40분에 끝났다.

 

이로써 지난해 11·3 대선 결과를 인증하는 절차가 모두 끝났다. 바이든 당선인은 주별 선거인단을 정하는 11·3 대선에서 승리 요건이자 전체의 과반인 270명을 넘는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얻은 선거인단은 232명이다.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오르는 바이든 후보의 취임식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확정한 뒤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을 약속했다.

 

AP통신, CNN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인증하기 위해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가 끝난 후 성명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 결과에 반대하고 팩트는 나를 지지하고 있지만, 20일 질서 있는 권력 이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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