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5골을 몰아치며 5-2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0-2021 EPL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케빈 더브라위너와 리야드 마흐레즈의 멀티 골 행진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승점 68을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유와 승점 차를 다시 14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15분 필 포든의 왼발 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더브러위너가 왼발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맨시티는 전반 25분 페널티킥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0분 마흐레즈가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전반 추가시간 마흐레즈의 오른발 슛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일카이 귄도안이 재빨리 밀어 넣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3-1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마흐레즈의 왼발 슛으로 점수 차를 벌린 뒤 곧바로 추격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14분 더브라위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 4명을 무력화하는 강한 오른발 슛으로 멀티 골을 완성하며 팀의 5-2 대승을 거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