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찰 역할도 달라져야"...박범계, 새로운 검찰상 촉구

신임 검사 임관식…로스쿨 출신 73명 임용

 

【 청년일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인권보호관으로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3일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신임 검사들에게 "세상이 달라진 만큼 검찰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며 새로운 검찰상을 촉구했다.

 

박범계 장관은 "검찰은 사법통제관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위법한 수사, 과도한 법 집행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고 절제되고 올바른 검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수사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사무가 검사에게 위임돼 있다"며 "국가변호사로서의 역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에게 공존의 정의가 필요하다"며 "공존의 정의는 우리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정의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임용된 검사들은 제10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 가운데 73명이다.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중 신규 임용으로는 최대 인원이다. 이들은 약 9개월간 법무연수원 등에서 실무교육을 마친 뒤 일선 업무에 배치된다.

 

한편 이날 박 장관은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제청과 관련 언제쯤 제청을 할 것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금만 기다려달라”고만 말하며 말을 아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