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자배원)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0년 공공기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실태점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신문고를 활용 중인 공공기관 중 143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지난 한 해 국민신문고 처리 민원을 분석했다.
민원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잘못된 업무 관행을 개선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유도하기 위해 민원처리 신속도∙민원 정직처리∙민원서비스 수준 등 10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점검 내용은 민원처리 과정상 법령준수 노력∙서비스 수준∙처리 우수사례∙국민신문고 활용도 등이며, 자배원은 동일 그룹에 속한 공공기관 대비 모든 점검항목에서 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처리기간준수율은 99.8%로 국민신문고 1천건 이상 처리기관 24개의 타 공공기관 평균대비 4.2%p 높았다. 우편회신요구 응답도는 97.9%로 타 기관보다 22.7%p 높은 수치를 보였고, 민원 추가답변율은 96.7%로 다른 기관에 비해 무려 70.1%p 높게 나타났다.
또 운수사업자의 부당한 보험접수 거부 근절을 위한 ‘피해자 직접청구 지원센터’ 설치 등 지원체계 구축 업무가 제도개선의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자배원 김득준 공제감독부문장은 “자배원이 평소 고객과의 소통을 주요 가치로 여기고 내부직원 관리에 꾸준히 노력해왔던 것이 이번 평가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평가항목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