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통합해 탄생하는 신한라이프는 오는 7월 1일 정식 출범을 앞두고 15일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한라이프 성대규 CEO 내정자와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으로 내정된 오렌지라이프 이영종 대표, 그리고 신한라이프 임원 내정자 7명이 참석했다.
성대규 사장은 신한라이프 출범을 맞이해 회사의 비전과 주요 경영전략, 그리고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했다.
발표를 시작하며 신한라이프를 상징하는 '컨템포러리 퍼플' 색의 자켓으로 갈아입으며, 통합 시작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어 "이 색이 상징하는 '귀하다'의 의미와 같이 고객을 귀하게 생각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성 사장은 이어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비전인 'NewLife, Life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다'를 소개하며, “향후 다른 회사들보다 한발 앞선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기존 보험업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일류 보험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믿을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가장 기본에 충실한, 진심을 품은 보험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에 가장 앞장서는 회사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한편 신한라이프의 총 자산은 약 71조 5천억원으로 업계 4위, 당기순이익은 3,961억원으로 업계 2위, 수입보험료는 약 7조 9천억원으로 업계 4위 수준이며, 지급여력비율(RBC)는 314.1%에 이른다(2020년 말 양사 실적 단순 합산 기준).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