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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습한 날씨까지...실내 운동기구·노파이어 식품 수요 '봇물'

 

【 청년일보 】 최근 폭염이 이어지자 실내 운동기구와 불을 쓰지 않는 '노파이어(화력을 사용하지 않고 간편 조리가 가능한 식품)' 식품 수요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장보기몰 마켓컬리는 3일 서울지역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선 7월 12일부터 8월 1일까지 3주간 건강관리용품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심 잡기를 통해 관련 근육을 강화하는 밸런싱 보드 판매량이 655%, 유산소 운동을 위한 트위스트 방식 스테퍼는 251% 늘었다.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 19 장기화로 야외 운동이 어려워지자 간단한 운동기구로 집에서 건강관리를 하려는 소위 ‘홈트(홈트레이닝)’ 수요가 늘어난 탓으로 분석된다.

 

식품 중에는 삶지 않고 물에 헹구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다시마 국수와 냉동면을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다는 콘셉트의 유수면 제품 판매량이 각각 107%, 56% 급증했다.

 

샐러드·샌드위치·도시락 등 불 없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제품 판매량은 54% 늘었다.

 

반면 뜨거운 음식의 대표 격인 국·탕·찌개 상품군 판매량은 25%, 불에 굽거나 튀겨야 하는 전·튀김류 상품은 28% 하락했다.

 

생수와 탄산수 판매량은 22%, 커피는 21% 늘었으며 커피 중에서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파우치만 개봉해 마시면 되는 상품 판매가 47% 뛰었다.

 

 

【 청년일보=정유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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