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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신세계 VS 갤러리아, 대전서 백화점 "진검승부"...보성 녹차 산업, 전남형 성장 전략사업 선정 外

 

【 청년일보 】 2020 도쿄올림픽 기간 동안 치킨매출이 상승하면서 관련 업계가 올림픽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는 10일 1천300억 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구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는 직원 5명과 그 가족 2명 등 총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9일 구로구는 방문객 4만3천여 명에게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 올림픽 응원하는 집관족 먹거리, 치킨매출 '상승‘

 

2020 도쿄올림픽 기간 배달음식의 대표주자인 치킨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1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올림픽이 열린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bhc치킨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 기록.

 

bhc치킨은 "올림픽 기간 중 가장 매출이 높았던 날은 여자배구 한일전과 남자축구 8강전이 열린 지난달 31일"이라며 "이날 매출은 작년 동일보다 70%나 증가했다"고 설명.

 

또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인 BBQ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 보성 녹차 산업, 전남형 성장 전략사업으로 선정

 

전남 보성군은 전남도가 시행하는 2022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보성 차산업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혀.

 

공모 선정에 따라 총 1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은 융복합산업센터 건립,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개발 시스템 구축, 창업 인큐베이팅, 공동브랜드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십분 반영해 접근이 용이한 가정 대용식(HMR)과 바로 마실 수 있는 RTD 음료(ready to drink)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산업까지 사업범위를 확장할 계획.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 차 산업 고도화 프로젝트는 보성차 제2의 부흥기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다"라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 전체에 보탬이 되는 보성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해.

 

◆ 폐광지 영세식당 살리기...17호점 태백 '이곳삼계탕' 재개

 

강원랜드 희망재단의 폐광지역 상생 프로젝트 '정·태·영·삼 맛캐다' 17호점인 강원 태백시 ‘이곳삼계탕’이 10일 새롭게 단장해 재오픈.

 

이곳삼계탕은 한 달간 강원랜드 조리팀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조리·서비스·회계·위생 교육을 받기도.

 

식당 내외부도 강원랜드 사내벤처 우드리즘의 협업을 통해 리뉴얼.

 

허정숙 이곳삼계탕 점주는 "코로나 19 등 정신·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다시 한 번 희망이 생겼다"며 "식당을 살리기 위해 많은 도움을 준 강원랜드 및 복지재단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해.

 

◆ 네이버, 카페24 지분 14.99% 인수…“협력관계 공고히”

 

네이버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1위 기업인 카페24는 1천300억 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10일 밝혀.

 

카페24가 네이버에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형식으로 332만1천169주(14.99%)를 양도하고 네이버는 카페24에 자사 주식 31만327주(0.19%)를 현물 출자.

 

양사는 각자가 운영하는 플랫폼 간 연결을 강화하고 마케팅·물류 등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온라인 사업상의 성장‧발전을 견인할 계획.

 

◆ 안성시, 김밥 취급 업소 47곳 위생 점검 시행

 

경기 안성시는 최근 성남시 김밥 프랜차이즈에서 집단 식중독이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관내 김밥 취급 업소에 대한 집중 위생 점검을 한다고 지난 9일 밝혀.

 

이번 점검은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대상은 관내에서 김밥을 판매하는 음식점 47곳.

 

시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 조리기구 세척 및 살균 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 식자재의 구매부터 보관‧조리‧판매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점검.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사용하는 등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

 

최근 성남 분당구에서는 한 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 김밥을 먹은 시민 수백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인 가운데 피해 고객들 중 일부가 집단소송에 나서.

 

 

 

◆ 한국소비자원 "캡슐커피 용기, 실제론 분리배출 어려워"...개선 요망

 

재활용이 가능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진 캡슐커피 용기가 실제로는 분리배출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월 한 달간 네이버 쇼핑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캡슐커피 제품군 중 21개 제품의 재활용 가능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를 10일 발표.

 

조사 대상 제품의 용기는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 재질. 하지만 용기가 밀봉 처리돼 리드(뚜껑)를 본체에서 분리하기 어렵다는 결과.

 

이 때문에 용기 안 커피 찌꺼기를 제거하기가 힘들어 원활한 분리 배출을 방해한다고 소비자원은 지적.

 

실제로 최근 1년간 캡슐커피를 구매해 매주 1회 이상 마신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캡슐용기를 재질에 맞게 분리 배출하는 이는 42.0%로 절반에 못 미쳐.

 

반면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는 소비자는 41.4%에 달해 문제점 발생.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캡슐용기를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용기 구조를 개선하고, 판매 업체에서 캡슐용기를 무료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캡슐 회수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도 있다는 소견 보여.


◆ 신세계 vs 갤러리아 백화점...중부권서 "진검승부"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이 중부권에 점포를 내면서 결전을 앞둬.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대전에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를 개장한다고 10일 밝혀. 구찌와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등 명품브랜드 매장이 입점하는데, 이중 펜디,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셀린느 등은 대전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매장.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 스포츠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체험형 공간 마련.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에루샤(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중 루이비통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맹주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새로 오픈한 대전신세계점에 맞서기 위해 명품라인을 강화하고 외관 단장에 나서.

 

타임월드점은 대전의 번화가 중 하나인 둔산동에 있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다는 강점도 있어.

 

◆ KTX 바닥재 화재시험성적서에 의혹…국토부, 경찰에 수사의뢰

 

KTX 고속열차 일부 차량에 설치된 바닥재의 화재시험성적서가 위조됐다는 의혹이 제기. 국토교통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

 

국토부는 10일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해당 바닥재의 화재시험성적서 위조 정황을 포착하고 이달 6일 수사기관에 공식적으로 수사 의뢰했다"고 전해.

 

전날 세계일보는 KTX-산천 바닥재 납품사가 화재시험성적서를 위조해 납품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어.

 

철도차량 인테리어 업체인 A 사가 2008년 중국에서 제작된 바닥재를 현대로템에 납품했고 현대로템은 해당 바닥재를 KTX-산천 특실에 설치했는데, 이 바닥재의 화재 안전기준 시험성적서 중 연기 유독성 부분이 위조된 정황이 있다는 내용.

 

국토부는 "해당 바닥재를 설치한 차량은 전체 코레일 운영 KTX 고속차량의 0.65%인 10량으로 해당 바닥재는 전면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해.

 

◆ 티몬 "고객 10명 중 6명은 '오피스텔은 주거용' 인식"

 

온라인 쇼핑몰 ‘티몬’은 지난 7월 한 달간 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오피스텔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61%가 오피스텔 구매 목적으로 '주거'를 꼽았다고 10일 밝혀.

 

연령대별로는 20대 응답자의 80%, 30대 응답자의 70%가 '주거용'이라고 답변.

 

40대는 49%, 50대는 59%, 60대는 48%가 '주거용'이라고 답한 것과 비교하면 MZ세대에서 '오피스텔=주거용'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것.

 

주거용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로는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36%), '나홀로 가정의 증가'(25%), '입지 좋은 오피스텔 증가'(14%) 순서.

 

◆ 서울 구로구 대형마트 집단감염 우려...4만3천여 명 검사 권고

 

서울 구로구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는 직원 5명과 그 가족 2명, 총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 받아.

 

지난 9일 구로구는 확진자로 판명된 직원들이 근무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해당 마트를 방문한 바 있는 4만3천여 명에게 코로나 19 감염증상이 있으면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발송.

 

지난 9일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6일 해당 마트 지하 식품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처음 확진자로 판명된 이래 직원 4명과 가족 2명도 줄줄이 확진된 것.

 

이들은 방역당국이 직원 476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확진 사실이 드러나. 직원 5명을 제한 나머지 직원 471명은 모두 음성 판정.

 

구로구 관계자는 "마트 측으로부터 방문객 명단을 넘겨받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며 "정확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혀.

 

해당 마트는 감염자가 발생한 지난 6일에 이어 7일 영업을 임시 중단했고, 마트 정기 휴무일이었던 8일을 지나 9일 다시 문을 연 것으로 알려져.

 

 

【 청년일보=정유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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