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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전 회장 매각 결렬 부인에…남양유업, 보통·우선주 '동반급등'

17일, 보통주 약 11%, 우선주 약 9% 상승
“매각 결렬, 갈등, 노쇼 주장은 사실 무근”

 

【 청년일보 】 홍원식 전 회장이 직접 나서 경영권 매각 결렬설을 일축하자 남양유업의 보통주와 우선주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후 3시 47분 기준 남양유업 보통주는 전날보다 6만원(10.89%) 상승한 6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남양유업우는 2만6500원(8.51%) 오른 3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 전 회장은 17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매각 결렬, 갈등, 노쇼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최근 제기됐던 매각 결렬설을 잠재웠다.

 

홍 전 회장은 “지난 달 30일 전부터 이미 한앤컴 측에 거래 종결일은 7월 30일이 아니며 거래 종결을 위한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언급하며 “한앤컴과의 매각을 결렬시키려고 한 것이 전혀 아니며, 상호 당사자 간에 거래를 종결할 준비가 미비한 상태에서 주총 결의를 할 수 없었기에 주주총회를 연기했을 뿐”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27일 홍 전 회장 등 남양유업 오너 일가는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지분 3%를 매각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당시 남양유업은 공시를 통해 “이번 임시 주주총회를 9월 14일로 연기하겠다”고 밝히며 지난 달 30일로 예정됐던 임시 주주총회를 돌연 연기했다.

 

이에 한앤컴퍼니 측은 이에 대해 주식 매매 계약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에 대한 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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