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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에 증시 리스크 커져도... 개인 '빚투' 25조 돌파

신용융자 잔고 25조955억 사상 최대
“증시 하락세 길어지면 큰 손실 우려”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8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최근 증시가 주춤한 상황에도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는 '빚투'는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3일 기준 개인의 신용융자 잔고는 25조9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용융자 잔고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으로, 25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신용융자 잔고도 오르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 코스피가 하락하는 가운데에서도 빚투는 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7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한 것과는 반대로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9일부터 5일 연속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빚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증시 하락세가 길어지면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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