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호투하며 시즌 13승(8패)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92에서 3.77로 낮췄다. 투구 수는 80개였다.
13승을 수확한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다승 단독 2위에 올랐다. 리그 다승 1위 게릿 콜(14승·양키스)과는 단 1승 차이다.
류현진은 "오늘 경기는 올 시즌 들어 가장 힘이 좋았다"며 이제 등판할 수 있는 경기가 몇 차례 남지 않았는데, 모든 타자를 상대로 집중해서 공을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