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9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310/art_16468383238019_332d40.jpg)
【 청년일보 】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의 개표율이 30%를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개표율이 높아질수록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과의 격차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 최종 결과의 윤곽은 10일 새벽쯤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0분부터 시작된 개표는 오후 11시 41분 기준 30.01% 진행됐다.
이 후보가 49.63%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47.08%)에 2.55%포인트 차이로 앞서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2.09%,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0.75% 순이다.
앞서 오후 10시 20분께 개표율 5.02% 시점에는 이 후보가 51.21%로 윤 후보(45.66%)에 5.55%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오후 10시 45분 개표율이 10.02% 진행된 시점에서는 이 후보 50.04%로 윤 후보 46.76%를 기록했다. 격차는 3.28%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11시 21분 개표율 21.67% 시점에는 이 후보 49.81%, 윤 후보 46.96%로 격차는 2.85%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역에 따라 사전투표지 개표가 끝나고 본투표 개표를 진행 중인 곳도 있는 만큼, 앞으로도 두 후보가 좁은 격차를 유지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