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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플라스틱 현황과 전망...박대수 의원 "환경·경제 상생 방안 모색"

친환경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방안의 법제도화 필요성 강조

 

【 청년일보 】기후변화와 함께 탄소중립 추진의 필연성을 반영한 시대적 흐름인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에 전 세계 121개 국가가 가입했다. 대기와 토양 오염,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 환경 오염을 초래하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 방안을 그린뉴딜적 관점에서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은 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친환경 플라스틱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를 열고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과 활용에 따른 문제점을 짚고, 법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했다. 

 

자리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발제에 나선 박재민 다윈그룹 대표는 플라스틱 산업의 글로벌 동향을 분석하고, 친환경 플라스틱의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폐기물 처리방안을 제시하고, 주요 어젠다(agenda)를 분석했다. 

 

박 대표는 플라스틱 산업의 글로벌 동향으로 2019년 기준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세계 6위의 한국의 플라스틱 사용국가로서의 지위를 언급하고, 막대한 환경부담이 초래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플라스틱의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와 관련 재활용 대책 중심의 정책으로 인해 친환경 플라스틱에 대한 정책의 미비점을 플라스틱 재활용 확대와 대체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 관점에서 설명했다. 

 

박 대표는 주요 어젠다로 국외의 쵠환경 플라스틱 사용을 위한 제도 도입을 언급하고, 국내기업의 친환경 제품 도입 노력과 성과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후 재활용 비율이 14%에 불과해 대부분 매립이나, 소각 등에 그친다는 점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방안의 법제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대수 의원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 도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친환경 플라스틱의 문제점과 쟁점, 향후 보완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 내용을 토대로 입법, 예산, 정책 등 국회차원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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