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가 오는 7월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조직별 선택적 재택근무를 추진하는 등 기업 및 업무 문화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7월 1일부로 데브시스터즈를 비롯해 데브시스터즈킹덤·쿠키런·마이쿠키런 등 자회사의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법정 표준 근무시간인 주 40시간을 초과한 근무에 대해서는 연봉 외 별도 수당을 지급한다.
더불어 성장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데브시스터즈 및 해외법인 전 직원 대상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 그 외 비상장사인 개발 자회사의 경우에도 법인별 스톡옵션을 제공하며 미래 성과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어타임을 제외한 나머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부분 선택적 근로시간 제도와 연차를 1시간 단위로 자유롭게 나누어 활용하는 시간차 제도 등 업무 집중도 및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기존 정책도 함께 운용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에도 조직별 상황에 맞춰 선택적으로 재택근무를 추진하도록 근무 유연성도 확대한다. 부서 및 업무 유형에 따라 필요한 근무 환경이 다른만큼, 서로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성·효율성·생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유연적인 제도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복지 제도도 새롭게 추가됐다. ▲임직원 전용 운동 시설 ▲과일 정기 배송 서비스 ▲비타민·유산균이 포함된 스낵바 ▲1대1 전문 심리 상담 등 팀 전체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밖에 ▲식사 및 음료 무료를 제공하는 사내 레스토랑 및 카페테리아 운영 ▲연 1회 종합 건강검진 제공 ▲단체상해보험 가입 ▲반려동물 보험 지원 ▲육아 지원금 및 자녀 입학 선물 지원 ▲가족기념일 및 생일 휴가 추가 ▲대체 휴일 휴가 지급 ▲원거리 재직자 사택 지원 ▲어학 교육 및 도서 지원 ▲복지카드 지급 등 구성원을 위한 정책과 혜택을 꾸준히 넓혀온 바 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구성원의 처우 향상 및 근무 환경 발전을 위해 포괄임금제 폐지 및 조직별 선택적 재택근무, 전 직원 스톡옵션 부여, 복지 제도 확대 등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팀과 개인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고 구성원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