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DL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1%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31억원으로 7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083억원으로 66.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DL은 매출액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DL케미칼의 매출액 증가와 지난 3월 15일 최종적으로 인수를 완료한 크레이튼의 연결 편입 효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크레이튼 인수로 발생한 인수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DL에너지가 국제 유가 급등과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전력 도매 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한 23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으며, 카리플렉스 역시 의료용 제품 수요 증가와 브라질 공장 증설 효과로 11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17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2분기 지분법 회사로 편입된 DL이앤씨의 지분법이익 반영 및 기타 지분법 자회사의 이익 증가와 외환차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083억원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