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비트코인 급락...하루만에 '파월 효과' 반납

 

【 청년일보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3만6천달러 선으로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6% 가까이 급등하며 4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파월 효과'는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5.97% 급락한 3만6천788.97달러에 거래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금융시장 전반에서 나타났던 낙관론이 사라지면서 비트코인이 거의 한 달 만에 가장 많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FOMC 회의 이후 금리를 0.5%포인트 올렸지만 시장의 예상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향후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상화폐와 주식 시장의 동조화 현상이 강해진 가운데 이날 미국 뉴욕 증시가 국채 금리 급등 등으로 장중 하락하자 비트코인은 전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급락했다.


블룸버그 산하 시장 데이터 조사·분석업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투자전략가는 "어제 가상화폐와 주식 시장 상승은 하루짜리 안도 랠리였다"고 진단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