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몇 년 전의 일이었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 소재 한 아파트 단지 근처 학교 근처에 슈퍼마켓이 있었다. 주인은 친절했고, 직원들도 파트별로 꽤 많았다. 주변 사람들의 평판도 좋았다. 하지만 어느날 슈퍼마켓 바로 앞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대형마트 직영점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후 슈퍼마켓 사장은 인테리어가 한창인 건물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절대 대형 할인마트가 들어서선 안된다는 절규였다. 결국 대형마트 직영점은 공사를 중단했다. 그러나 얼마 뒤인가 대형할인마트 직영점이 들어섰고, 지금 그 슈퍼마켓은 현재 자취를 감춘 상태다. 슈퍼마켓은 사라졌는데 직원들은 대형할인마트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이직한 모양이었다. 지난해 6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원 국민의힘(당시 자유한국당)의원은 대형 프랜차이즈 직영점의 골목상권내 근점출점 기준을 마련한 내용의 ‘대기업 등의 영업활동 공정화 및 소상공인 보호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공정영업’ 대상 업종과 품목을 지정해 대기업의 매장 출범과 영업시간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이 법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생계형 적합업종 중에서 영업질서의 확립 및 소상
【 청년일보 】SGI서울보증보험(이하 SGI서울보증)이 내달 30일 임기만료 되는 김상택 사장의 후임 선정을 위한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후임 사장 선정을 위한 첫 회의에 나선지 불과 하루만에 공개모집에 나서는 등 과거 전례에 비춰 인선 절차가 속전속결(?)로 진행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를 두고 서울보증 내부 및 일각에서는 후임 사장에 대한 내정설이 제기되는 한편 김상택 현 사장의 연임 시도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8일간에 걸쳐 후임 사장 지원 신청을 받기 위한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이는 후임 사장 인선을 위한 첫 회의가 열린 지 불과 하루만으로, 서울보증 내부에서는 과거 전례에 비춰볼 때 절차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다소 이례적이란 반응이 나온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통상적인 절차대로라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후 약 일주일간의 논의를 거친 후 공개모집 일정을 잡는다”면서 ”후임 사장 인선을 위한 첫 회의가 열린지 하루만에 바로 공개모집에 나선 건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보증 내부 및 일각에서는 이처럼 후
【 청년일보 】내달 초 임기만료가 도래한 손해보험협회 등 차기 금융단체장들에 대한 인선작업이 금융권내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우선 내달 5일로 임기만료가 가장 빠른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보험업계 내 예금보험공사가 1대 주주로 있는 SGI서울보증보험도 후임 사장 인선 작업에 착수하면서 임기 만료가 얼마남지 않은 금융단체들의 후임 수장 인선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손보협회장 이어 SGI서울보증 차기사장 인선작업도 착수...금융기관장들 후임 인선 ‘급물살’ 19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초 임기 만료되는 김용덕 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한데 이어 SGI서울보증보험(이하 SGI서울보증)도 내달 30일 임기 만료되는 현 김상택 사장의 후임 인선 작업에 나섰다. SGI서울보증은 이날 오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구성 및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이하 공모)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차기 사장 인선작업을 진행하라는 통보를 받아 임추위 구성 및 공모일정 등 향후 차기
【 청년일보 】의료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표적항암약물치료에 대한 추가 보장으로 금전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두세번에 걸쳐 암 질병이 재발해도 보장하고, 생활비까지 지원하는 등 암 질병에 대한 전방위 위험 보장이 가능한 암보험 상품이 출시됐다. 메트라이프생명은 14일 일반암은 물론 3대특정암과 소액암의 보장을 확대하고 선진 치료기법인 표적항암약물치료 보장, 생활비 지원, 재진단암 보장, 입원·수술, 헬스케어서비스 등 암에 대한 전방위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무배당 360암보험(갱신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주요 특징은 위험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는 점이다. 우선 일반암 진단 시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하는 것은 물론 발병률이 높은 반면 보장금액은 다소 부족했던 3대특정암(유방암, 남녀생식기관련암, 대장점막내암)과 소액암을 각각 최대 5천만원과 3천만까지 확대 보장한다. 아울러 3대특정암은 진단 시 납입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암, 뇌암, 백혈병 등에 한정됐던 고액암의 보장범위를 식도암, 간암, 담낭암, 담도암, 췌장암, 기관암, 기관지 및 폐암 등 10대 고액암으로 확대, 최대 1억원까지 추가 지급한다. 특히 가족력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발병률이 높
【 청년일보 】ABL생명은 14일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팝업북'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팝업북이란 책장을 열면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는 책으로, 이번 봉사활동은 이들 아동들이 흥미를 갖고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팝업북은 세계적인 아동 도서인 피터팬을 주제로 총 6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140명과 자녀 60명 등 총 200명이 참가해 1인 2권씩 제작할 예정이다. 오는 26일까지 취합된 400권의 팝업북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제휴된 보육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ABL생명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비대면으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회적 기여의 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최근 국내 한 중견기업과 대기업간 구리를 얇게 만든 막, 일명 ‘동박’을 생산하기 위한 생산공장 설립을 둘러싼 갈등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중견기업이 국내 최초로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로 동박 개발 국산화에 성공,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키자,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해당 중소기업 공장이 위치한 근접거리에 대규모 신설 공장 설립 계획을 추진하면서 양사간 극심한 마찰을 빚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전형적인 전횡이 답습된 사례라며 비난이 빗발치는 등 논란이 적지않자 정치권까지 나서 진위여부 파악에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 '동박사업' 성장세에...일진측 공장 바로 옆에 신규공장 설립 추진한 SK넥실리스 13일 정치권 등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일진그룹의 소재계열사인 일진머티리얼즈와 SK그룹의 화학계열사인 SKC 간 동박(銅箔·Copper Foil) 사업을 두고 극심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동박이란, 구리를 얇게 만든 막(膜)으로, 배터리 음극재를 구성하는 핵심소재다. 고도의 공정제어 기술과 설비 경쟁력을 기반으로 얇고 넓고 균일한 표면의 구리 호일을 길게 만드는 것이 핵심
【 청년일보 】손해보험협회장 등 금융권 주요 유관기관장들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연임 여부 및 차기 회장 후보군들의 하마평에 금융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유관기관장 중 임기 만료가 가장 빨리 도래하는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생명보험협회장, 은행연합회장 등 나머지 금융권 유관기관장에 대한 인선작업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 등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이번 주내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의 후임 인선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손보업계 한 고위관계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차기 회장 인선작업을 진행하라는 통보를 받고 오는 14~15일 중 이사회를 개최, 후보추천위원회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2월 임기 만료되는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에 대해서도 통보된 만큼 이들 유관기관장들에 대한 인선 작업도 줄줄이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손보협회의 이사회 멤버인 이사사는 삼성화재를 비롯해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6개 대표이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손보협
【 청년일보 】통합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는 오는 9월 27일 ‘굿리치데이’를 기념해 "굿리치, 사랑하는 OOO을 지켜줘!"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굿리치가 지난 해부터 매년 9월 27일을 ‘굿리치데이’로 지정해 이벤트로, 굿리치데이는 브랜드명인 ‘굿리치’와 9월 27일 날짜의 ‘구이칠(927)’ 숫자 발음이 유사한 것에 착안해 만들어진 기념일이다. 올해의 경우 ‘든든한 보험처럼 사랑하는 대상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준다’는 의미에서 ‘굿리치, 사랑하는 OOO을 지켜줘!’로 이벤트명을 정했다. 응모방식은 사랑하는 대상의 지켜주고 싶은 순간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대상은 가족, 친구, 연인은 물론, 반려동물이나 애장하는 아이템까지 무엇이든지 가능하다. 지난 해에는 ‘우리 가족의 OOO을 지켜줘!’로 이벤트명을 정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겼다면, 올해에는 ‘내가 지켜주고 싶은 모든 것’으로 대상을 확장해 의미를 더했다. 산책만 기다리는 반려동물이 있다면 ‘굿리치, 사랑하는 댕댕이를 지켜줘!’ 등 간단한 사연과 사진, 필수 해시태그(#굿리치 #굿리치데이 #굿리치내사랑을지켜줘)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이벤트는 내달 14일까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지난 5월 경찰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할 사람을 모집하고,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신종 보험사기범들을 적발했다. 특히 보험사기를 공모한 이들은 조사 결과 서로 전혀 오르는 사이였다. 온라인 카페를 통해 가해자나 피해자 중 상대 역할을 할 사람을 모집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부분 뒤차가 앞차를 들이받는 추돌 형태로 사고를 냈고, 가해자는 '뒤쿵 공격수' 피해자는 '뒤쿵 수비수'라고 부르는 등 보험사기의 새로운 수법이 동원됐다. 자동차 보험사기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과거 친구나 지인 등이 보험사기를 공모했던 것에서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보험사기를 공모하는 등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 금융당국과 민간보험사들의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택시, 화물 등 운송사업자들을 위한 사고 보상을 위해 설립된 자동차공제조합들은 보험사기 대응에 거의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국토부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동차보험의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총 3592억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272억원(8.2%) 늘
【 청년일보 】DGB생명이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관리, 운영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동 시간대에 모바일 버전에는 대표이사가 여전히 전임 사장으로 소개되고 있는 반면 홈페이지 버전에는 최근 새로 선임된 신임 대표이사로 소개되는 등 엉망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신임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전임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버젓이 재탕해 올리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1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DGB생명은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성한 전 교보생명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전임 사장인 민기식 대표이사가 KB금융지주에 인수된 푸르덴셜생명의 신임 대표로 내정되면서 후임 대표이사로 선정됐다. 김성한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28일 오후부터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1일부터 대표이사로서 공식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DGB생명은 자사 홈페이지내 소개된 대표이사를 기존 민기식 대표에서 김성한 신임 대표이사로 교체, 변경했다. 그러나 동일한 시간대 홈페이지 버전에 소개된 대표이사는 김성한 신임 사장으로 변경돼 있는 반면 모바일 버전에는 여전히 전임 대표이사인 민기식 사장으로 소개돼
【 청년일보 】최근 하청업체에 제품을 납품 받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갑질 행위를 일삼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현대중공업이 또 다른 하청업체에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갑질’ 행태로 또 다시 고소를 당하는 등 법적 소송에 휘말렸다. 이를 두고 법조계 일각에서는 대기업의 전형적인 하청업체에 대한 갑질 행태로, 영세한 업체들을 상대로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고질적인 병폐라고 지적하고 있다. 3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기계설비공사업을 주 목적사업으로 영위하는 (주)상지이앤씨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수주 받아 이행한 공사 과정에서 지연 공사로 인해 발생한 공사대금 중 2억원을 우선 지급해달라며 동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상지이앤씨는 또 현대중공업측이 하도급법 위반으로 발생한 손실금 62억원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전력청, 현대중공업에 화력발전소 발주...전력청 내규상 "현지기업에 공사 하청" 법조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2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이하 사우디 전력청)으로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시 남쪽 20km 떨어진 홍해 연안에 건설될 제다 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이 과정에서 사우디 전력청은 외국의
【 청년일보 】KB금융그룹에 전격 인수되며 보험업계내 주요 관심사로 부각됐던 푸르덴셜생명의 신임 대표에 민기식 전 DGB생명 사장이 선임됐다. 이어 민 사장의 이동에 따른 DGB생명의 새로운 수장에 김성한 전 교보생명 전무가 선정됐다. 두 회사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작업이 일단락되면서 이들의 선임 배경 및 경영스타일이 또 다른 관심사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 2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27일 금융위원회의 KB금융지주로의 자회사 편입 승인 일정에 맞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민기식 전 DGB생명 사장을 선임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민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의결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안정적인 수익창출 역량을 보유한 푸르덴셜생명의 강점을 유지하는 한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어 나갈 새 대표이사로 민 사장이 다양한 보험업 경험을 보유하는 등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매번 '고배' 마셨지만 ...민기식 대표, '2전 3기'만에 푸르덴셜생명 사장 "숙원사업 풀다" 민 신임 대표이사는 푸르덴셜생명 출신으로, 자산운용팀장을 거쳐 기획, 마케팅, 상품담당 임원(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