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제 활동 정상화 기대와 국제유가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20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04포인트(1.52%) 상승한 24,575.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67포인트(1.67%) 오른 2,971.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90.67포인트(2.08%) 상승한 9,375.78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등의 경제 재개 움직임과 국제유가 동향,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미국과 중국의 갈등 상황 등을 주시했다. 이날부터 미국 50개 모든 주가 봉쇄 조치 완화에 돌입한 가운데, 경제 활동 범위가점차 넓어지는 중이다. 코네티컷주가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경제를 재가동하기로 하면서 가장 마지막으로 재개 대열에 합류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10명 이하 종교 예배도 다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미 경제방송 CNBC는 경제 재개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규모 재확산 징후가 없는 점이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CNN에 따르면
【 청년일보 】 GC녹십자셀은 경기도 용인에 설립한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셀 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에 부합하는 시설로 허가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2016년부터 셀 센터를 설립하기 시작해 2018년 연면적 2천820㎡(약 6천300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완공했다. 세포치료제 생산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최근까지 GMP 허가를 위한 시험과 생산 설비의 적절성, 유효성 등을 검증하는 밸리데이션(Validation)을 진행해왔다. 셀 센터에는 GC(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셀이 약 1천100억원을 투자했다. 이중 세포치료제 생산 및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시설과 장비를 마련하는 데 700억원을 들였다. GC녹십자셀은 이곳에서 연간 약 2만팩의 항암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환자의 혈액을 원료로 해서 만드는 개인별 맞춤 항암 면역세포치료 주사제다. 국내에서는 2007년 간암 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회사는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셀 센터 제조 허가를 통해 이뮨셀엘씨주 생산 능력을 확
【 청년일보 】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인 '수젠텍'과 '바이오니아'를 방문해 기술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생명연이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수요 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한 'KRIBB 테크브릿지(Tech-Bridge)'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생명연은 김장성 원장을 단장으로 '체외진단·DNA 합성' 분야 전문가 20여명으로 기술협력단을 꾸려 생명연 패밀리기업(생명연의 기술을 활용해 창업한 바이오기업)인 수젠텍과 바이오니아를 방문했다. 바이오니아는 박한오 대표가 생명연에 재직할 당시 창업한 연구원 창업기업으로, 국내 1호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수젠텍 역시 손미진 대표가 생명연에 재직 후 창업한 기업이다. 생명연은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산업체의 수요 기술을 연구 현장에 접목해 시장 중심형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산·연 간 기술개발 방향의 간극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생명연은 앞으로 매년 4차례의 KRIBB 테크브릿지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으로, 생명연 패밀리기업과 바이오 분야 중소·중견·대기업, 제약기업을 방문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패밀리허브(Family Hub)’가 적용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를 21일 출시한다. 패밀리허브는 삼성전자가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냉장고에 ▲식자재 관리 ▲가족간 커뮤니케이션 ▲주방 공간에서의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구현한 것으로, 올해는 비스포크 냉장고에도 적용된다. 삼성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는 4도어 모델로 출시되며, 소비자들은 13가지 색상의 도어 패널을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단,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패널은 글램 네이비와 글램 딥차콜 2가지로 운영된다. 도어 패널 색상은 코타 화이트, 코타 차콜, 새틴 그레이 등 13가지 색상이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패밀리허브는 기능면에서도 한층 진화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동 식품 인식 기술이 적용돼 냉장고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가 2,100여가지 식재료를 스스로 인식한다. 이 기술을 통해 냉장고에 보관중인 식재료를 손쉽게 ‘푸드 리스트’에 추가해 관리할 수 있고, 리스트에 등록된 식재료는 유통기한 만료 3일 전부터 알람으로 알려줘 식재료 낭비도 막을 수 있다. ‘식단 플래너’는 푸드 리스트에 담긴 식재료와
【 청년일보 】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제1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제약바이오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9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부문 시상식을 갖고 강신호 명예회장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원희목 회장과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등 대한민국 약업대상을 주관한 3개 주관단체장은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은 평생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약업계 발전에 이바지 하신 분”이라며 “제1호 수상자 선정에 3개 단체가 이견이 없을 정도로 제약바이오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에 대리 참석한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은 “귀중하고 훌륭한 상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제약바이오산업에 더 큰 공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약업계 3개 단체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수상자도 공동 선정한다. 앞서 김희중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약사부문), 진종환 한신약품 회장(의약품유통부문) 등에 대한 선정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고 밝힌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Moderna)가 유효성 판단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의료 전문지 스탯(STAT)은 19일(현지시간) 전문가를 인용해 모더나가 전일 보도자료로 공개한 소규모 초기 안전성 시험 자료로는 백신 효과를 평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 45명의 백신 투약 반응에 대한 자료와 중화항체가 형성된 8명의 나이 정보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고령자에게 취약한 만큼 시험 참가자의 나이 정보는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또 모더나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의 관련 논평이 없다는 점, 백신으로 생긴 항체가 얼마나 지속하는지 불분명하다는 점도 아울러 지적했다. 모더나는 전날 코로나19 백신 후보(mRNA-1273) 1상 임상시험에서 시험 참가자 45명 전원에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으며, 최소 8명에서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ies)가 형성됐다고
【 청년일보 】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5월 20일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맞아 한국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혁신과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로슈 R&D 조직의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20일 공개했다.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스코틀랜드 해군 제임스 린드(James Lind)가 항해 중 선원들의 목숨을 위협했던 괴혈병 치료를 위해 진행한 최초의 임상시험을 기념하고 임상시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자 2005년 유럽 임상시험 인프라 네트워크(European Clinical Research Infrastructure Network, 이하 ECRIN)에 의해 지난 2005년 지정됐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백신·치료제 개발이 주목받는 가운데, 임상시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임상시험은 치료 옵션이 없는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현존하는 치료제가 극히 제한적인 희귀 질환 및 말기 암 환자들에게는 임상시험이 유일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는 만큼 임상시험은 혁신 신약의 신속한 개발과 제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로슈는 주도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환자
【 청년일보 】 일상 속 위생관리가 꾸준히 강조되는 가운데, 가전 제품 사후관리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가전제품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만큼, 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셀프 관리보단 전문가가 방문해 유지∙관리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가전을 셀프 관리할 경우 대체로 눈에 보이는 부분만 신경쓰기 마련이지만, 전문 관리 서비스는 전문가가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관리해준다. 이로 인해 건강과 위생에 관심이 많은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 제품 구매뿐 아니라 정기적인 관리 서비스까지 고려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 ‘LG DIOS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얼음정수기능과 냉장고를 결합한 제품이다. 식수와 얼음을 제공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위생이 중요한 만큼, LG DIOS 얼음정수기냉장고는 다양한 위생 케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정수 출수구는 UV LED로 하루에 24번 자동 살균해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9% 제거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시험 결과) 또한 상온에서 얼음을 보관하는 일반 얼음정수기와는 달리 ‘오토 아이스 메이커’에서 냉동실과 유사한 온도로 얼음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말라리아 치료제를 복용 중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 이 약의 평판이 좋고 추가적 안전을 제공한다면서 물러서지 않았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방어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일주일 넘게 매일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약이어서 논란을 낳았다.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이것(이 약)이 추가적 수준의 안전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약에 우호적인 많은 의사에게 물어보면 된다. 많은 최전선의 노동자가 이 약이 없으면 그곳(일터)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개인적으로 해야 할 결정"이라며 "그러나 이것은 훌륭한 평판을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나 프랑스 등에서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병리학적으로 비만하다"고 발언한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
【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 차기작에 1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수 있다는 외국 언론의 예상이 제기됐다. 20일 해외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노트 20시리즈 중 플러스 모델에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이 적중하면 1억대 화소 카메라가 적용되는 첫 갤럭시노트 시리즈 모델이 되며, 삼성은 앞서 선보인 갤럭시 S20 울트라와 함께 카메라 혁신을 핵심 경쟁력으로 갖춘 제품군을 하나 더 보유하게 된다. 갤럭시노트 20 플러스의 카메라는 갤럭시 S20 울트라보다 자동초점 기능이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갤럭시 S20 울트라가 선보인 스페이스줌 기능이 갤럭시노트에도 적용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갤럭시 S20 울트라의 스페이스줌 기능은 1억800만 화소의 센서가 아니라 4천800만 화소의 별도 망원 센서를 활용하는데, 이 망원 센서가 갤럭시노트에 탑재될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인 갤럭시노트 10 플러스(4천300mAh)보다 소폭 커진 4천500mAh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 S20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이 5천mAh인
【 청년일보 】 금융부문을 제외한 국내기업 가운데 경영이 가장 우수한 기업은 삼성전자라는 평가가 나왔다. 2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해 기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금융부문을 제외한 산업부문 254개의 경영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800점 만점에 최고 높은 700.9점을 받아 종합평가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고속성장과 투자, 일자리 창출,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 지배구조 투명,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다. 8개 부문 지표를 업종별, 매출별 구간으로 나눠 표준편차를 산출한 뒤 부문당 100점씩 총 8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쟁력과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 창출 등 4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합산 점수가 유일하게 700점을 넘었다. 2∼3위는 각각 673.9점, 664.6점을 얻은 KT&G와 셀트리온이 차지했다. KT&G는 건실경영과 사회공헌, 셀트리온은 글로벌경쟁력을 비롯해 고속성장과 양성평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건실경영과 양성평등, LG생활건강은 건실 경영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종합 순위 4∼5위에 올랐다. SK
【 청년일보 】 유럽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전날의 상승장에서 반전해 대체로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8% 하락한 6,001.3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89% 떨어진 4,458.16으로,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역시 0.32% 하락한 2,902.45로 마감했다. 반면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2% 오른 11,072.30으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유럽 증시에는 각종 경제지표의 부진이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영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업자가 급증해 지난 4월 실업수당 신청자가 209만7천명으로 전달 대비 69% 늘어 증가 폭이 1970년대 초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유럽연합(EU) 27개 국가의 4월 신차 등록률은 전년도 같은 달보다 76.3%나 급감한 것으로 집계돼 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