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진매트릭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미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제품은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다. 현재 유럽과 남미, 중동 등에 수출 중이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지 못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 해당 지역 기업과 계약도 이미 마친 상태"라며 "미국을 포함해 유럽, 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진단키트를 대량으로 공급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네이버파이낸셜(대표 최인혁)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선보이는 ‘네이버통장’의 혜택을 15일 공개했다. 수익과 포인트 적립을 동시에 제공하는 신개념 상품으로, 5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이버통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선보이는 CMA 통장으로, 예치금에 따른 수익뿐 아니라,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포인트 적립까지 얻을 수 있는 비대면 금융 상품이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은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고, 커머스와 금융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통해 테크핀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통장' 가입자들은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실적을 기준으로 최대 연 3%(100만원 이내, 세전)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전월 네이버페이 결제 실적이 월 1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연 3%, 월 1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연 1% 수익률이 적용된다. 특히 '네이버통장'은 네이버페이와의 연동도 강화했다. '네이버통장'으로 페이포인트를 충전한 뒤 네이버쇼핑과 예약, 디지털 콘텐츠 구매 등을 포함한 각종 결제처에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3%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의 적립 비율보다 0.5% 높
【 청년일보 】 한화 화약/방산부문은 1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옥경석 대표이사와 정승우 노동조합위원장 등 주요 경영진과 노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임금교섭 회사 위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위임식은 한화노동조합이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대내외적 경영 위기를 상생의 노사문화로 극복하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화 정승우 노동조합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최근 위기 상황을 노사가 함께 해결하고자 노조가 뜻을 모아 임금 교섭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노사문화의 기틀이 더욱 굳건해져 회사의 당면 위기 극복 및 미래 지속 성장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 옥경석 화약/방산 대표이사는 “위기 때마다 큰 힘이 되어준 노조가 다시 한 번 자발적인 협조를 해준 것에 감사 드린다”라며, “노조의 큰 결단이 헛되지 않도록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이겨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화는 지난 1월 말 ‘2020 노사화합 및 안전결의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선포식은 노사간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해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 청년일보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오는 26일(현지시간) 맨해튼 월스트리트의 오프라인 객장 운영을 부분적으로 재개한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23일 전면폐쇄에 들어간 지 2개월만이다. 당시 객장 트레이더(중개인)가 양성 판정을 받은데 따른 조치였다. 스테이시 커닝햄 NYSE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온라인 기고문을 통해 "5월 25일 메모리얼데이 이튿날부터 강화된 안전조치와 함께 일부 객장 시설을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기반의 나스닥을 비롯해 대부분 거래는 온라인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실질적인 시장 거래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다만 오프라인 객장의 트레이더들이 '월스트리트의 아이콘'으로 여겨졌다는 점에서 서서히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미국 내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앞서 거래소 객장에서 증시 시황을 생중계했던 증권방송들도 그동안 자택이나 방송사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보도해왔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한국산 비데, 중국에서는 한국산 홍삼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공기청정기, 소독제, 진단키트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출 유망품목으로 떠올랐다. 1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1분기 한국의 전체 수출은 부진했으나 우리나라가 방역 모범사례로 주목받으면서 청정가전, 의료용품·의약품, 위생용품, 건강보건식품 등의 수출은 오히려 호조세를 보였다. 청정가전의 경우 1∼3월 공기청정기와 비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78.5%, 117.0% 급증했고 의류 건조기(53.7%), 진공청소기(46.1%), 정수기(20.6%) 등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의료용품·의약품 수출은 진단키트가 67.1%, 의약품이 52.5%, 체온계가 50.5%, 혈압계가 20.1% 증가했다. 위생용품의 경우 소독제 수출이 870.5%의 매우 가파른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손 세정제는 62.1%, 비누는 52.9%, 기타 세정제는 21.0% 늘었다. 건강과 면역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비타민(6.8%)과 같은 건강보조식품
【 청년일보 】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4월 수출입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6% 하락해 3월(-1.6%)에 이어 두 달째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5.9% 떨어졌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3%)가 올랐지만 석탄 및 석유제품(-31.1%)과 화학제품(-2.7%)이 떨어진 게 전월 대비 수출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월 대비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주요 수출품목인 D램(7.4%), 시스템반도체(5.1%)가 올랐다. 반면 경유(-32.9%), 제트유(-41.2%), 휘발유(-44.5%), 나프타(-37.9%)는 급락했다. 수입물가도 전월 대비 5.1% 하락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선 14.1% 내렸다.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32.2%) 크게 떨어졌고, 광산품(-17.7%)도 많이 내려갔다. 주요 수입 품목별로 보면 원유(-39.3%), 나프타(-36.1%), 프로판가스(-46.3%)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크게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와
【 청년일보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5% 내린 5,741.54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95% 내린 10,337.02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65% 하락한 4,273.13으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1.79% 내린 2,760.23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 주요국이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잇달아 완화하고는 있지만,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수도 있다는 전망에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탓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의 실업 지표가 예상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19만5천 명 줄어든 298만1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270만 명보다 많은 것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투자 심리를 억누르는 요인으로 꼽힌다. 자산 관리 회사인 '프린시펄 글로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중국과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중국을 거칠게 몰아붙이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의 확산 책임과 정보공개 불투명을 지적하며 미중 갈등이 고조된 와중에 나온 발언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한 중국 기업들을 겨냥한 경고까지 보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국 대응과 관련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다"며 "우리는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고 자문한 뒤 "모든 관계를 끊는다면 5천억달러를 절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미중 무역 불균형으로 인해 미국이 매년 수천억 달러 이상 적자를 보고 있다고 지적해온 것을 상기한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응해 한 발언 중 가장 강도 높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에 상장됐으나 미국의 회계 규칙을 따르지 않는 중국 기업들을 "열심히 살펴보
【 청년일보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대량 실업 등 경기 침체 우려와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가 맞서며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상승 마감했다. 1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7.37포인트(1.62%) 상승한 23,625.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50포인트(1.15%) 오른 2,852.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80.55포인트(0.91%) 상승한 8,943.72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실업 지표와 경제 재개 움직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대량 실업 사태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이어졌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19만5천 명 줄어든 298만1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270만 명보다 많았다. 최근 8주간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약 3천650만 명에 달했다. 신규 실업자 수가 다소줄어드는 추세긴 하지만, 여전히 주간 300만 명에 육박했다. 다만 지난 2일 주간 기준 일주일 이상
【 청년일보 】 쿠팡이 지역 농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쿠팡은 밀양시와 밀양시청에서 ‘우수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김봉태 부시장을 비롯해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지역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밀양시가 인증한 우수 농특산물을 산지 직거래로 원활하게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중간 유통 마진이 없는 생산자와의 직거래는 거품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밀양시는 농민들의 노력이 담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쿠팡 로켓프레시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지역 제한 없이 전국 각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쿠팡은 이번 달부터 감자, 고추를 시작으로 감말랭이, 얼음골사과, 미니수박 등 밀양시 특산물을 포함해 깻잎, 양배추 등 품질이 인증된 다양한 우수 농산물을 로켓배송으로 판매한다. 앞으로쿠팡과 밀양시는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소비를 촉진하고,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제품을 더 좋은 조건에 선보이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박일
【 청년일보 】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는 미국 안전 규격 인증기관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ERO) 인증 골드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골드 등급은 폐기물 재활용률이 99%∼95%인 경우에 주어지는데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97%를 달성했다. 국내 부품소재 생산 사업장이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은 적은 있지만, 완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1996년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및 녹색기업 인증을 받는 등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제품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포장 박스와 플라스틱류 등 폐기물을 재활용 처리해왔다. 폐기물 재활용률이 100%인 경우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99%∼95%는 골드(Gold) 등급을, 94%∼90%는 실버(Silver) 등급을, 80% 이상이면 인증(Certified) 등급이 부여된다. 김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팀장은 "사업장 전 임직원이 환경을 고려한 경영활동을 펼친 결과 골드 등급 인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제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강사 확진자로부터 수업을 받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고등학생의 같은 학교 친구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거주자인 고3 A(18)군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됐다고 14일 밝혔다. A군은 이날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남동구 논현동 거주자 B(18)군과 같은 학교 친구로, 지난 6일 함께 미추홀구 한 PC방과 노래방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8일과 9일에는 연수구 한 공부방에서 마스크를 쓰고 강의를 들은 뒤 교사 차를 타고 귀가했다. A군은 10일 기침과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13일 미추홀구 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한 끝에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B군은 최근 인천시 미추홀구 한 학원에서 강사 C(25)씨로부터 수업을 들었으며 이날 어머니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이 B군을 통해 감염됐다면 학원 강사→수강생→수강생 친구로 이어지는 3차 감염 사례가 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C씨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A군을 포함하게 되면 모두 14명이다. 이 중 중고생이 9명이며 학부모 등 성인이 5명이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