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서울은 낮 최고 기온이 7월 평년 기온 범위를 넘어 27도까지 올랐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아웃도어 업계는 평년보다 빠르게 냉감 의류를 선보이며 여름 채비에 나섰다.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는 기능성 소재로 쿨링 기능을 극대화하고, 스타일을 강화한 냉감 티셔츠 ‘델타 쿨 하프 짚 티셔츠’를 출시한다. 레드페이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델타 쿨 하프 짚 티셔츠’는 이엑스 쿨 앤 드라이 소재를 사용해 흡습, 속건 기능이 뛰어나 한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델타 쿨 하프 짚 티셔츠’는 베이직 핏에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해 감각적인 멋을 더했으며,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데일리 티셔츠로도 활용도가 높다. 집업 스타일로 지퍼를 여닫을 수 있어 체온 조절에 탁월하며, 아우터 안에 가볍게 착용하기에도 좋다. 또한 가슴 부분에 보조주머니가 있어 작은 소지품 등을 보관하기에도 용이하다. 남성용과 여성용이 있어 선물용과 커플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색상은 남성용 그레이, 네이비와 여름철 청량감을 더해주는 그린, 레드가 있고, 여성용 그레이, 핑크, 퍼플, 레드가 있다. 한편, 레드페이스는 5월 13일
【 청년일보 】 올 여름 패션으로 ‘썸머 원피스’를 찾는 여성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려는 소비자들이 고급스러운 소재의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룩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트렌드로 ‘지속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고전미와 여성스러움을 겸비한 레이디라이크 룩(요조숙녀 스타일) 원피스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지난 달 16일첫 론칭한 지스튜디오 플리츠 원피스는 방송 시작 5분만에 매진됐다. 시즌 내 단 두 번만 방송을 진행하며 완판을 기록했다. 지스튜디오는 지춘희 디자이너와 손잡고 론칭한 CJ ENM오쇼핑부문의 단독 패션 브랜드다. 올해 3월 25일 론칭한 지스튜디오의 시그니처 원피스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스튜디오의 시그니처 원피스는 올해 3월 25일 론칭해 누적 주문금액만 30억원에 이른다. 레이디라이크 룩은 요조숙녀 스타일이라고도 불리며 1970년대 고전적인 스타일을 가미해 매력적인 여성을 표현한 패션 스타일이다. 지스튜디오, 에셀리아, 칼라거펠트 파리스는 레이디라이크 룩으로 무릎을 덮는 길이에 자연스럽게 퍼지는 A라인으로 되어 있어 활동하기에 한결 편하도록 연출했다. 또한 허리 라
【 청년일보 】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보다 9.1% 하락할 것으로 13일(현지시간) 전망했다. OPEC은 이날 낸 월간 석유시장 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평균 9천59만 배럴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평균 수요량 추정치인 하루 9천967만 배럴보다 908만 배럴(9.1%) 낮다. OPEC이 지난달 월간 보고서에서 지난해 대비 올해 원유 수요량이 하루 685만 배럴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 점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수요 전망치를 223만 배럴 더 낮췄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원유 시장에 주는 타격을 지난달보다 한층 더 크게 예상한 셈이다. 분기별 전망치를 보면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와 겹치는 올해 2분기 수요량이 하루 8천130만 배럴로, 전년 동기(9천856만 배럴)보다 17.5%(1천726만 배럴) 급감했다. 2분기 전망치는 4월 OPEC 월간 보고서보다도 하루 540만 배럴 더 적다. OPEC은 올해 4분기 원유 수요량이 하루 9천630만 배럴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1억79만 배럴)보다 4.5% 감소하고 지난해 평균보다 3.4% 낮
【 청년일보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출연해 "환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과 대중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에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추적 체계가 지나치게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대담 프로그램 사회자의 질문에 "사생활은 중요한 인권이지만 절대적인 권리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사생활은 제한될 수 있지만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제한되어야 하고, 우리는 강한 법적 체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일부 언론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한국식 추적 체계에 대해 사생활 침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해왔다. 강 장관은 이태원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2차 파동의) 가능성에 대해 경계해왔다. 이 바이러스는 매우 까다롭다. 빠르게 퍼지고 무증상인 환자들에게서 전염될 수 있다"면서 "시스템이 완전히 가동돼 진단 검사를 위해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등은 행정력을 사용해 유흥업소를 일시적으로 문을 닫게 했다"면서도 "이것은 전체적으로 사업장의 문을 닫게 한 게 아니고, 그렇게 될 것으로 생
【 청년일보 】 일본에서 13일 5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6천815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100명 미만을 이어갔다. 도쿄도(東京都)에선 10명의 코로나19 감염이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4천997명으로 늘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8명 늘어 709명이 됐다. 사망자가 700명대로 올라선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한 감염병전문가는 "일본은 전반적으로 검체수가 부족하고, 감염경로 추적이 안되는 감염자가 많기 때문에 실제 정부의 통계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달 말까지로 연장된 코로나19 관련 전국 긴급사태를 지역별 상황에 맞게 조기 해제할지를 14일 오후 결정한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사노피가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해왔으며, 양사는 계약에 따라 120일간의 협의 후 이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고 14일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2억 유로(약 2643억원)는 돌려주지 않는다. 한미약품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는 방안을 사노피와 협의하기로 했으며,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사도 찾을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사노피가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겠다’고 환자와 연구자들 및 한미약품에게 수차례 공개적으로 약속했으니 이를 지키라고 요구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손해배상 소송 등을 포함한 법적 절차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통보는 사노피측의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일방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사노피는 작년 9월 CEO 교체 뒤 기존 주력 분야였던 당뇨 질환 연구를 중단하는 내용 등이 담긴 ‘R&D 개편안’을 공개했으며, 작년 12월10일 ‘신임 CEO의 사업계획 및 전략 발표’ 때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3상 개발을 완료한 후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라고
【 청년일보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 하락한 5,904.05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2.6% 내린 10,542.66으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9% 빠진 4,344.95를 기록했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2,810.24로 2.6% 하락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제한 조처를 완화한 한국·중국·독일 등에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며 재확산 조짐이 나타난 게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각국이 경쟁적으로 내놓은 천문학적 규모의 경기부양책과 코로나19 둔화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최근 한동안 시장을 지배했던 낙관론이 코로나19의 재부상 우려로 한풀 꺾였다는 시각이다. 영국의 한 시장 전문가는 AFP 통신에 투자자들이 정부의 제한 조처 완화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가능성을 우려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와 미·중 갈등 고조로 큰 폭 내렸다. 13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6.81포인트(2.17%) 급락한 23,247.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0.12포인트(1.75%) 하락한 2,820.0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39.38포인트(1.55%) 내린 8,863.17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경기 진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 등을 주시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화상 강연에서 향후 경제에 대해 "매우 불확실하고, 심각한 하방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바이러스가 통제되면 경제가 상당폭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회복 속도가 원하는 것만큼 빠르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도 강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연준의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양쪽에서 추가 부양이 필요할 것이란 견해도 재차 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는 현재 연준이 고려하
【 청년일보 】 13일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공통의 관심사 차세대 전기차용 전지인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 Battery)'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 삼성이 최근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 관련 핵심 기술과 현대차의 전기차 글로벌 판매 확대라는 이해가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한마디로 현재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를 대체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구조는 배터리셀 안에 음극과 양극의 액체를 분리막으로 나누고 그안을 채운 것이 전해질이라는 액체다. 전기를 발생시키는 원리는 충전시 마이너스 쪽으로 전해질이 이동하고 사용시에는 플러스 쪽으로 이동해 전기를 발생시킨다. 그런데 전해질은 가연성을 가진 액체라서 음극과 양극이 섞이면 불이 붙는다. 따라서, 충격시 발화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하나의 배터리 크기를 크게 만들 수 없어 고전압을 내기 위해서는 작은 배터리들을 이어서 사용해야 하므로 부피가 커진다. 또, 온도가 높아지면 전해질은 증발하고 추워지면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며 구부리는 것이 불가능 하고 소형화도 힘들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전고체 배터리가 나왔다. 전고체
【 청년일보 】 미국 뉴욕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괴질을 앓는 어린이 환자가 100명이라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주 보건당국이 어린이 괴질 환자 약 100명의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57% 가량이 5~14세로 15세 미만 아동이다. 뉴욕주는 앞서 지난 9일 73명의 어린이가 이 괴질을 앓고 있다고 밝혔는데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소아 다기관 염증 질환'으로 알려진 이 괴질로 현재까지 뉴욕주에서는 3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각각 5세 남아와 7세 남아, 18세 소녀가 목숨을 잃었다. 쿠오모 주지사는 "너무나 충격적인 상황"이라며 "부모들이 이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들은 마땅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몇주 전부터 뉴욕주를 중심으로 보고되던 이 괴질은 다른 주에서도 속속 발견되고 있다. 애초 이 괴질은 영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처음 보고됐다. 코네티컷주는 지난 11일 첫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날 현재 6명의 어린이가 이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네드 라몬트 코네티컷
【 청년일보 】 중국에서 가짜 분유를 먹은 유아들의 두개골이 '큰머리 인형'처럼 커지는 부작용이 속출해 큰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중국 후난(湖南)성 천저우시 융싱현 시장감독국은 유아들이 문제의 분유를 먹고 두개골이 기형적으로 커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피해를 본 유아 5명에게는 전면 건강 검진을 하기로 했다. 최근 융싱현에서는 치료 효과가 좋다는 특수 분유를 소개받고 먹었다가 일부 유아가 구류병 진단을 받았다. 분유는 진짜가 아닌 일종의 고체 음료에 불과해 이 분유를 먹은 유아들은 영양 부족으로 구루병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구루병은 비타민D 결핍으로 일어나는 뼈의 병으로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에 칼슘이 붙기 어려워 뼈의 변형이나 성장 장애 등이 일어난다. 이 분유를 먹은 유아 중 일부가 몸에 습진이 나고 체중이 감소하며 심지어 두개골이 과도하게 커지는 부작용을 겪었다. 심지어 이들 유아가 머리를 손으로 치는 이상 증상까지 발생했다. 이처럼 유아의 두개골이 '큰머리 인형'처럼 커진 동영상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 중국 SNS에 퍼지자 중국 부모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다급해진 융싱현은 밤샘 회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인의 자국 정부에 대한 신뢰감이 매우 낮아진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국제 컨설팅업체 '켁스트 CNC'가 지난달 27일∼이달 1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니 '최근 2주 동안 정부 대등에 관한 신뢰감이 어떻게 변했느냐'고 묻자 일본인 응답자의 58%가 '낮아졌다'고 반응했다. 일본인 응답자 중 신뢰감이 높아졌다고 답한 이들은 6%에 그쳤다.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한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응답자 비율보다 52% 포인트나 높았다. 반면 독일과 스웨덴에서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는 자국 정부 대응에 관한 신뢰가 상승한 응답자의 비율이 하락한 응답자보다 각각 13% 포인트, 3% 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과 영국은 신뢰가 하락했다고 반응한 응답자 비율이 더 높기는 했다. 다만 그 격차는 각각 12% 포인트, 3% 포인트로 일본만큼 하락과 상승의 차이가 크지는 않았다. 정부가 기업에 필요한 사업 지원을 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 일본인 응답자의 비율은 13%에 그쳤다. 반면 영국, 독일, 미국, 스웨덴은 각각 65%, 51%, 44%, 40%가 정부가 필요한 지원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