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한양증권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KCGI를 선정한 가운데, 한양증권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고용보장에 대한 대책 없는 매각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들 노조는 매각 과정에서 한양학원과 KCGI 사이에 '파킹 딜' 의혹이 있고, 최근 KCGI의 인수 불발 등 문제를 제기하며 인수금액 조달에 있어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2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산하 한양증권 노조는 이날 오후 여의도 소재 한양증권 본사 앞에서 '한양증권 고용보장 없는 매각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한양증권 매각 추진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노조는 매각 과정에서 '파킹 딜' 의혹을 주장하고 나섰다. 파킹딜은 인수합병(M&A) 과정에서 경영권을 매각하는 것처럼 꾸미고 일정 기간 뒤 다시 지분을 되사는 계약이다. 한양증권 노조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모펀드 KCGI에 한양학원 대주주의 아들이 취업을 한 사실이 있고, KCGI 대표이사인 강성부 회장이 한양대학교 우대교수를 역임한 사실 등이 석연치 않다"라며 "매각 과정에서 '파킹 딜' 의혹이 있다"고 전했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한양증권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9포인트(0.25%) 오른 2,681.00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49포인트(0.35%) 오른 2,683.80로 개장 후 장 중 상승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천391억원, 1천58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천15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포인트(0.20%) 오른 769.2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천30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3억원, 554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4원 오른 1,338.4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일본으로 집계됐다. 2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신용·체크카드 이용 데이터로 올해 상반기 세대별 인기 해외 여행지를 국가별 항공권 구매 비중을 통해 살펴본 결과, 20대는 일본(39%), 30대는 스페인(39%), 40대는 베트남(31%), 50대는 중국(28%)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을 보면, 엔저 효과를 누리고 있는 일본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지로 가장 많이 선택된 지역은 아시아로 일본, 베트남, 태국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은 일본이 44%로 가장 높았고, 베트남 12%, 태국 7%, 필리핀 6%, 중국 4%, 대만 3%가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올해 상반기 항공권 구매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중국으로, 182%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베트남 62%, 일본 45%, 태국 26%, 대만이 18% 순으로 증가했다. 세대별로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를 국가별 항공권 구매 비중을 통해 살펴보면, 일본은 20대(39%), 스페인은 30대(39%), 베트남은 40대(31%), 중국은 50대(28%)의 비중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일 상승 출발해 2,68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5포인트(0.23%) 오른 2,680.4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보다 9.49포인트(0.35%) 오른 2,683.80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포인트(0.06%) 오른 768.09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보다 1.5원 오른 1,337.5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20대 이하의 신용카드 이용액 증가율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통계청 '빅데이터 활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3~9일 국내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1년 전보다 0.8%(12주 이동평균)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주간 단위 신용카드 이용금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21년 1월 첫째 주 이후 최근까지 추세적으로 하락해 왔다. 주간 단위 신용카드 이용금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지난 2021년 4~5월 10%를 웃돌았고, 높은 변동성 속에서도 지난해 연중 플러스를 유지했다. 올해 1~2월까지만 해도 5% 안팎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점차 하락해 올해 4월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이후로도 반등하지 못하고 0~1%대로 바닥을 기는 흐름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의 증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3~9일 20대 이하의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12주 이동평균) 감소했다. 같은 시기 30대(-0.3%)와 40대(-1.4%)도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감소 폭은 크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고령인 50대(+2.0%), 60대(+7
【 청년일보 】 신한·KB국민·하나·우리카드 등 4대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모두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최고경영자(CEO) 4인방의 연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를 비롯해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등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CEO 4인방의 임기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모두 동일한 가운데 이들의 연임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23년 신한카드 수장에 오른 문동권 대표는 2007년 통합 신한카드 출범 이후 첫 내부 출신이다. 그간 신한카드 대표이사는 의례적으로 금융지주 출신이 맡아 왔지만, 문 대표는 이 같은 관행을 깬 인물로 평가받는다. 문 대표는 취임 첫 해 카드업계 1위 명성을 지켜낸 데 이어, 올해 전반적인 업황 부진 속에서도 실적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3천79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24억원(1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체율도 1.44%를 기록해 업계 평균인 1.47%보다도 낮은 수준에서 관리될뿐만 아니라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0.12%p 개선됐다. 특히 지난 2월 출시한 '쏠트래
【 청년일보 】 카드사들이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명절 연휴를 이용해 막바지 여름나기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숙박·교통수단 할인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추석 연휴를 맞아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와 연계한 숙박 추가 할인 이벤트를 연다.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추석 연휴를 맞아 이날부터 비수도권 지역 숙박 할인권 20만장을 배포하는 행사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7만원 이상 숙박 예약은 3만원,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 예약은 2만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9일(숙박 예약기간 기준)까지 KB페이 여행 플랫폼에서 정부지원 할인 쿠폰 적용 후 7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10% 즉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KB페이에서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혜택으로 7만원 이상 비수도권 지역 숙박 상품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KB0810'을 입력하고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숙박세일 페스타 할인쿠폰 3만원에 KB 페이
【 청년일보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 제도의 재정비를 예고했다. 아울러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KB증권이 투자자에게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보상 책임이 없다고 안내했다. 이 외에 증권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지원을 위해 2년간 약 3조3천억원 규모의 개별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 김병환 금융위원장 "대형 증권사, 모범 자본 공급 미미...종투사 제도개선 예고"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29일 오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 5곳, 중소형사 3곳, 외국계 2곳과 함께 증권업권 간담회를 열고 종투사 제도의 재정비를 예고. 종투사 제도 도입 10년이 지났지만 대형 증권사들의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 자본공급이 미미하고 이들이 부동산 금융에 편중하기 때문이라고. 아울러 김 위원장은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공매도 전산 시스템 구축에도 증권사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 이날 김 위원장은 증권업계에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것을 주문. 이에 대해 증권사 CEO들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자본시장 활성화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12.03포인트(0.45%) 오른 2,674.3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1포인트(0.49%) 오른 2,675.39로 개장 후 장 중 상승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천75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천813억원, 1천9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11.62포인트(1.54%) 오른 767.6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889억원, 9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천895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8원 오른 1,336.0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0일 상승 출발해 2,67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12.69포인트(0.48%) 상승한 2,674.9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보다 14.44포인트(0.54%) 오른 2,676.72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보다 2.34포인트(0.31%) 상승한 758.38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보다 0.5원 오른 1,333.0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애플과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에 투자하기 위해 논의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와 엔비디아는 미국의 유명 벤처 투자사인 스라이브 캐피털 주도로 펀딩(자금 조달)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애플이 이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앞서 WSJ은 스라이브 캐피털이 이번 펀딩에 약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를 투자하고, 오픈AI의 기존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추가로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한 바 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고 이들 빅테크는 각각 수십억 달러(수조원)를 투자할 것으로 WSJ은 전망했다. WSJ은 애플과 엔비디아의 투자 논의는 치열해지는 인공지능(AI) 경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필수적인 파트너와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비디아는 AI 모델을 구동하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선두주자로, 오픈AI와 그동안 긴밀히 협력했다. 애플은 내달 출시하는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16에 AI 기능을 탑재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지난 6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자사의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를 통합해 이용자와 대화하며 질
【 청년일보 】 한화자산운용이 15년간 사용하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을 기존 'ARIRANG(아리랑)'에서 'PLUS(플러스)'로 변경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지난달 'PLUS ETF' 브랜드 출범식을 열고 ETF 브랜드명을 기존 'ARIRANG(아리랑)'에서 'PLUS(플러스)'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새 브랜드인 'PLUS'는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의 공동브랜드 'LIFE PLUS'에서 따왔다고 전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10년 1월 회사 첫 ETF인 'ARIRANG 코스피50'을 상장한 후 15년 간 'ARIRANG' 브랜드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ETF 시장의 활황세로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자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ETF 리브랜딩은 그간의 사례로 미뤄볼 때 효과가 높은 마케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2년 말 점유율이 3.9%였던 한국투자신탁운용은 ETF 브랜드명을 'ACE'로 바꾸면서 7%까지 점유율이 상승했고, 같은 시기 신한자산운용 역시 브랜드명을 'SOL'로 바꾸면서 0.9%에서 3%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자산운용업계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