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리온은 식사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의 신제품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는 한 끼 섭취량(30g) 기준 당 함량을 방울토마토 2개 분량인 1g대로 낮췄다. 저온에서 천천히 구워 내 원물 본연의 고소함은 살리고, 곡물에서 찾은 발효곡물당을 넣어 자연스러운 단맛을 구현했다. 국산쌀과 통보리, 통밀, 귀리 등 9가지 원물을 뭉쳐 원물의 식감과 함께 영양도 강화하는 등 오리온의 그래놀라 제품 개발 기술력을 집약한 것이 강점이다. 오리온은 2018년 오!그래놀라 첫 출시부터 건강한 단맛을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정제하지 않은 사탕수수당로 단맛을 낸 '오!그래놀라 단백질∙팝 현미' 제품부터 '오!그래놀라 오트'까지 선보였다. 마켓오네이처는 자연 원물 그대로의 맛을 담은 식사대용식 전문 브랜드다. 옥수수를 굽거나 튀겨 만든 콘플레이크를 섞지 않고 곡물과 과일, 견과류 등을 원물 그대로 구웠다. 국내에서는 '오!그래놀라' 12종과 '오!그래놀라바' 3종이 판매되고 있고, 해외에서는 올해 9월부터 중국 내 프리미엄 마트 올레(OLE)를 비롯해 코스트코, 허마센셩 등 대형 유통채널에 판매를
【 청년일보 】 풀무원은 디자인밀 케어푸드 '얇게 펼친 꼬꼬불고기', '짜먹는 양갱(팥, 샤인머스캣)' 등 3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자의 식사와 영양 보충을 위해 형태와 물성, 성분 등을 조정해 가공한 식품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 안전성과 품질, 편의성 및 조작성 등 항목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지정하며, 물성과 점도 특성에 따라 1단계(치아 섭취)부터 2단계(잇몸 섭취), 3단계(혀로 섭취)로 구분된다. 풀무원 디자인밀은 고령층의 원활한 영양 섭취를 위해 씹기 편한 연화식, 목 넘김이 편한 연하식은 물론 간식, 음료 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풀무원은 디자인밀의 1단계 연화식 1종과 간식 2종이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됨에 따라 일반 소비자 판매용(B2C) 고령친화우수식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해당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김가연 풀무원 FI(Food Innovation)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이번에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된 제품 3종은 시장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제품으로, 특히 '짜먹는 양갱'은 이달 카카오 맛까지 추가로 출시하여 3종 라
【 청년일보 】 매일유업의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것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조사에 나섰다. 16일 식약처는 논란이 된 매일우유 멸균 제품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현재 원인 조사와 해당 제품과 그 외 제품에 대한 수거 검사, 해당 업체 위생 관리 현황 등에 대해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검사 결과에 따라 매일유업에 대한 행정처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 한 대기업 연구소에서 사내 급식으로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제품을 받은 일부 직원이 복통, 냄새 이상, 변색 등을 신고했다. 이에 매일유업은 원인을 파악하고자 설비, 공정 등을 점검했고 설비 세척 중 작업 실수로 일부 제품에 세척수(희석액)가 혼입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16일 매일유업은 웹사이트에 김선희 대표이사 부회장 명의로 올린 사과문을 통해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을 위해 믿고 먹는 매일우유 제품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품질 사고가 발생했다"며 "놀라신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 작업 중 밸브 작동 오류로 세척액이 약 1초간 혼입된 것을 확인했고 이
【 청년일보 】 계엄령 사태 이후 불안정한 국내 상황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미칠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16일 본부 간부 및 지방중소기업청장을 전원 소집해 '민생경제 상황 점검·대응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민생경제 상황 점검·대응 TF(태스크포스) 1차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현장 최일선에 있는 지방청이 중심이 돼 지역상인회 등 협·단체와 긴밀히 소통해 소상공인 애로를 수렴하라"며 "수출지원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벤처기업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경제 근간인 중소·벤처기업에 미치는 충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중기부와 산하기관 전 직원들이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소기업계는 정치적 불안 장기화 및 환율 인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송년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는 등 소비심리 위축과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을 우려 중이다. 중기부는 지난 7월 내놓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과 지난 5일 발표한
【 청년일보 】 매일유업이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16일 매일유업은 웹사이트에 김선희 대표이사 부회장 명의로 올린 사과문을 통해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을 위해 믿고 먹는 매일우유 제품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품질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놀라신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 작업 중 밸브 작동 오류로 세척액이 약 1초간 혼입된 것을 확인했고 이때 생산된 제품은 약 50개로, 특정 고객사 한 곳에 납품된 것을 파악했다"며 "회사는 해당일 생산 제품(소비기한 2025년 2월 16일자)의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제품은 지난 9월 19일 광주공장에서 생산됐으며 회사는 지금까지 1만5천개 이상의 제품을 회수했다. 매일유업은 "단 한 팩의 우유에서도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며 "생산 과정 관리와 품질 검수 절차에서 부족했음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동일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 오류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즉시 개선했다"며 "지속적으로 품질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2025년 2
【 청년일보 】 출산크레딧 수혜를 받는 사람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연금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출산크레딧 적용을 받는 국민연금 누적 수급자는 올해 6월 기준 5천981명을 기록했다. 출산크레딧은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해 출산을 장려하고, 여성 가입자의 연금 수급권 획득 기회를 확대해 연금 사각지대를 줄이려는 취지로 2008년 1월 도입됐다. 당시 제도 시행 첫해에는 5명에 불과했으나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10년 24명에 이어 2018년 1천명, 2020년 2천67명, 2022년 4천269명, 2023년 5천37명 등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 왔다. 출산크레딧 지급액도 ▲2014년 7천600만원 ▲2015년 1억3천700만원 ▲2016년 2억2천200만원 ▲2017년 3억1천700만원 ▲2018년 4억800만원 ▲2019년 5억709만원 ▲2020년 7억4천184만원 ▲2021년 11억1천534만원 ▲2022년 16억5천629만원 ▲2023년 22억4천553만원 등으로 증가세다. 2024년 6월 현재 지급액은 13억5천451만원을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증가할
【 청년일보 】 코로나19, 고물가에 이은 갑작스런 계엄령 사태로 내수위축 현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가성비'로 유명한 다이소가 소비자들 사이에 각광을 받고 있다. 다이소는 비용 절감을 통한 균일가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올해 '4조 클럽'에 입성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이하 다이소)는 지난해 매출액 3조4천605억원, 영업이익 2천617억원, 2천5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7.47%, 9.36%, 26.90% 증가했다 다이소는 매년 꾸준한 매출성장을 보여 왔다. 2015년(1조493억원)에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9년(2조2천362억원)에는 2조원, 지난해에는 3조원을 각각 달성했다. 약 4년 주기로 1조원씩 외형을 키워온 셈인데, 아직 12월이라 연간 보고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올해 다이소가 4조 클럽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출액의 꾸준한 성장만큼 매장 수도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1997년 5개 매장으로 출발한 다이소는 2009년 500호점, 2015년 1천호점을 각각 돌파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 청년일보 】 호텔업계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색 패키지로 손님 맞이에 나선다. 호캉스부터 연말 여행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연말 수요를 공략한다는 목표다. 1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서울, 강원, 제주 등에 위치한 켄싱턴호텔과 리조트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올해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각 호텔 및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적 특성과 콘셉트를 반영해 색다르게 연출됐다. 서울 도심 여의도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곰인형과 키링을 사용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시했다. 켄싱턴호텔 설악은 영국 왕실을 테마로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와 켄싱턴 리조트 제주중문·서귀포는 해당 지역의 겨울 풍경을 모티브로 지역색을 입힌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시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도 연말을 맞아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특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케이크 ▲트리 ▲산타 베어를 12월 한 달간 선보인다.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마스카포네 생크림부터 말차, 초콜릿 등 케이크 9종을 마련했다. 산타 베어는 테디 베어 뮤지엄과 제작한 한정판 크리스마스 인형으로 매
【 청년일보 】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한 검찰이 모회사인 큐텐의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또 티메프에서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했다가 넉 달 넘게 환불받지 못한 9천2명의 집단 분쟁조정 사건의 결론이 다음 주에 나올 예정이다. 아울러 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를 운영하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PE)가 오구쌀피자를 인수하면서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 법원, 큐텐·티몬·위메프 대표 불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티메프 사태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1부장검사)은 구 대표와 류광진·류화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힘. 구 대표는 류광진·류화현 대표 등과 공모해 1조8천500억원 상당의 티몬·위메프 판매자 정산대금 등을 가로챈 혐의,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인수대금 명목으로 티몬·위메프 상품권 정산대금 50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도 받고 있음.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목적으로 계열사 일감을 몰아줘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에 총 727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음. ◆ 티메프 여행상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은 '2024 제33회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잭앤펄스'와 '흰둥이 짱구'가 각각 금상, 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은 국내 유일한 패키지디자인 어워드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서울시 서초구 두성페이퍼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삼양식품은 이번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식물성 헬스케어 통합 브랜드 '잭앤펄스', 짱구 출시 51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흰둥이 짱구'를 출품해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잭앤펄스'는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간편식, 단백질 음료 등을 다루는 브랜드다. 펄스(Pulse, 맥박)를 모티프로 맥박을 나타내는 라인이 P와 이어지도록 심볼화한 로고를 통해 일상 속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생동감 넘치는 색감 배치를 통해 잭앤펄스만의 건강한 에너지를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흰둥이 짱구'는 짱구의 인기 캐릭터 '흰둥이'를 콘셉트로 선보이는 크림치즈맛 짱구 스낵이다. 크림치즈와 모짜렐라 치
【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헌혈 문화 정착 및 환아 지원을 위한 '온기 더하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16일부터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증서를 기부하는 총 5천명에게 스타벅스 머그를 증정한다. 또한 캠페인 기간 내 기부된 헌혈증서 수에 1만원씩 매칭해 최대 5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한마음혈액원 헌혈 기부권 협약 단체 추천을 통해 선정된 혈액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명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치료비와 치료에 필요한 헌혈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와 한마음혈액원은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헌혈 캠페인을 이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캠페인 기간 중 헌혈 후 헌혈증서 기부자에게 2년간 1만1천개의 푸드 박스를 제공했으며, 소아암, 백혈병 등 혈액암으로 치료 중인 환아 10명에게 총 1억원의 치료비를 기부한 바 있다. 금번 헌혈 캠페인은 한마음혈액원에서 운영하는 전국 헌혈카페 20곳과 헌혈버스에서 참여 가능하며, 헌혈 및 헌혈증 기부자에게는 스타벅스 '그린 사이렌 슬리브 머그 355ml' 또는 '땡스 플라워 머그앤소서 260ml'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황유성 한마음혈액원 원장은 "생명을 살리고 환아를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약 6개월간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과 함께 제5회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에서는 생성형 AI,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분석, 머신 러닝 등 데이터 분석 교육과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는 트렌드를 반영한 생성형 AI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최신 AI 기술 교육을 도입해 임직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 7일 진행된 수료식은 롯데칠성음료를 포함한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 롯데웰푸드, 롯데GRS 임직원 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디지털 전환을 시작한 2019년 이후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올해까지 84명의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를 배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그룹사 간의 협업을 통해 교육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생성형 AI 기술 교육을 새롭게 도입해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제고했다"며 "데이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해 임직원의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