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는 23일 0시부터 서울에서 5명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는 가운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중인 부산에서 불법 영업을 한 주점과 PC방 등 3곳이 적발됐고, '박사방'에서 공유된 성 착취물을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승려가 법원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다른 사람에게 휴대전화 개통을 강요하고 이를 중고로 되파는 속칭 '휴대폰깡' 일당의 주범들이 실형을 선고받았고, 가입비만 내면 정부 지원금을 더해 대기업 수준의 복지를 제공한다'며 중소기업 수천 곳을 상대로 사기를 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류를 위조해 2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타낸 사회적기업 운영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고, 독감백신을 무단으로 외부반출한 청주의료원 직원 106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논문대필 알선 의혹과 강의료 착복 혐의를 받는 광주교육대학교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나경원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의원의 아들 김씨가 고교 재학 중 국제학술회의 논문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경기 김포 한 도로에 매설된 배수관에서 발생한 누수
【 청년일보 】 기상청은 21일 오후 4시를 기해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에 건조경보를, 울산, 부산, 경상남도(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경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태백)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23일 0시부터 5명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는 내용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실내외를 막론하고 내년 1월 3일 자정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동창회·동호회·야유회·송년회·직장 회식·워크숍·계모임·집들이·돌잔치·회갑연·칠순연 등이 일절 금지된다. 다만 결혼식과 장례식만 행사의 예외적 성격을 감안해 2.5단계 거리두기 기준인 '50명 이하 허용'이 유지된다. 이 조치를 어기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 부과와 행정조치 등으로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5명 이상 집합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되는 '10명 이상 집합 금지'보다도 더 강력한 조치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4명 이하의 모임만 허용된다. 수도권은 지난 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돼 모임·행사 때 50명 이상 집합이 금지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21일 0시 기준 집계를 보면 전날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26명 가운데 70.1%인 649명이 수도권에서 발생
【 청년일보 】 정부는 21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가능성 있는 콘텐츠에 과감히 투자하는 '모험투자펀드'를 내년 1천500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콘텐츠 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안전망 강화 방안'을 의결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정부는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콘텐츠 투·융자 규모를 확대하고 수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제작 초기단계와 소외 분야 콘텐츠에 투자하는 '콘텐츠 모험투자펀드'는 올해 873억원에서 2021년 1천500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앞서 정부는 올해 콘텐츠 모험투자펀드를 신설하면서 2022년까지 4천500억 규모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콘텐츠산업 혁신전략을 내놓은 바 있다. 정부는 또 내년 고품질 실감형·지능형 콘텐츠 제작 지원 방안으로 ▲ 5세대 이동통신 등 신기술 기반 온라인 게임(50억원) ▲ 영화 가상영상체 특성화 기술개발(16억원), 온라인 케이팝 공연콘텐츠(65억원) 등을 제시했다. 콘텐츠 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 영화아카데미 사전제작과정 신설 ▲ 게임인재원 교육생 신기술 기반 게임 제작역량 강화 ▲ 2022년 경기 부천 웹융합센터
【 청년일보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시스템반도체는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 도약기반 마련, 미래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수소차 생산국가, 바이오헬스는 K-바이오 5대 수출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겠다"며 "BIG3(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산업을 세계 1위 경쟁력 확보 목표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육성 지원, 규제 혁파, 생태계 조성, 인프라 확충 등 4가지 측면에서 집중 점검 및 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관련 예산과 금융 지원을 늘리는 등 자금 지원에 주력하고 현장에서 발굴한 핵심 규제는 존치 여부를 포함해 혁파를 검토하기로 했다. 차세대 지능교통망(C-ITS) 등 인프라 구축과 내연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부품기업 재편 지원, 시스템반도체 협력체계 등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홍 부총리는 "시스템반도체 업계의 대규모 투자계획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R&D) 투자에 세액공제 우대를 적용해주고,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를 열어주는 방식이다. 바이오헬스 분야를 위해선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말했고
【 청년일보 】 기상청은 21일 오전 10시를 기해 울산, 부산,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에 건조경보를, 대구, 서울, 경상남도(양산, 고성, 거제, 사천, 통영,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 강원도(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태백), 경기도(화성, 성남, 하남, 오산, 구리)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산 지역 청년창업 허브 구축에 나섰다. 캠코는 21일 부산시를 비롯한 관내 유관단체들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 허브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등과 함께 금융, 해양, 게임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초기 창업 교육에서부터 투자유치, 판로 개척 등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부산 연제구에 있는 국유재산인 옛 동남지방통계청 건물을 개보수해 혁신 창업공간으로 조성하고 예비 창업자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도시계획을 정비하고, 정보산업진흥원과 디자인진흥원은 4차 산업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소셜벤처 기업을 위한 창업 및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 청년창업 허브는 입주사무실과 테스트베드, 인공지능 및 5G 등 비대면 실증시설을 갖춘 창업공간과 공유 공간, 교육공간 등 혁신 창업에 최적화한 공간으로 내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10대 협업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45억원이 배정됐
【 청년일보 】 2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1천97명)보다 171명 줄어 엿새 만에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892명, 해외유입 34명 등 926명 늘어 누적 5만591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긴 어렵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72명)보다 180명 줄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80명→1천78명→1천14명→1천64명→1천51명→1천97명→926명 등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72명)보다 180명 감소했다. 최근 1주일(12.15∼21)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천15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89명으로, 1천명에 육박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 등 수도권이 64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48명, 충북 29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대구 21명, 부
【 청년일보 】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확정', '생필품 사재기 조짐' 등 허위조작정보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관련 허위조작정보 생산 및 유포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러한 허위조작정보 유포 행위는 불신과 혼란을 조장하고 방역 역량을 저해하는 사회악에 해당한다"며 "방통위, 경찰청 등은 이런 위법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엄벌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번주로 3주째에 접어드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을 두고 "확진자 수가 당장은 줄지 않았으나 휴대폰과 교통 이동량 등이 감소세에 있고 공격적 진단검사로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줄어드는 긍정적 신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치밀하게 준비하되 마지막 카드가 되어야 한다"며 "감염 취약시설로 확인된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스키장 등에 대한 특단의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은 한층 강화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 청년일보 】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의 관련 부서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오는 24일 0시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침을 놓고 경기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조율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명간 실행 여부와 구체적 방안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르면 21일에 이런 내용이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되는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더 강력한 조치다. 이 방안이 시행될 경우 실내외를 막론하고 4인 이하의 모임만 허용된다. 이는 모임과 이동량이 매우 크게 늘어 감염병 전파 위험이 매우 큰 연말연시에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지 않으면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수도권 지자체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18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2천514명을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2.8%포인트 오른 39.5%로 3주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부정 평가는 0.5%포인트 내린 57.7%였다고 21일 밝혔다. 긍정 평가가 11월 말~12월 초 2주간 급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으나, 3주 연속 30%대다. 부산·울산·경남(9.0%p), 서울(3.9%p), 대전·세종·충청(3.2%p), 대구·경북(2.7%p) 등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지만 광주·전라(1.6%p)는 하락했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하락세를 주도했던 40대(2.3%p), 진보층(6.4%p), 여성(4.4%p) 등 전통적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일부 회복됐다"고 말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 강행,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 정리 등 국면에서 문 대통령이 메시지 강도를 높이며 직접 나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1.6%로 전주와 같았고, 민주당은 0.2% 내린 30.6%였다. 3주 연속
【 청년일보 】 최근 CJ그룹이 단행한 임원 인사를 두고 그 배경에 적잖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국민을 상대로 문자투표 조작 논란을 야기하며 국민적 공분의 중심에 섰던 임원이 문책은 커녕 계열사 대표이사로 승진하면서 인사원칙 등 이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CJ그룹은 14일 인사발령을 통해 신형관(51세) CJ E&M 음악사업 M프로젝트 TF 부사장을 CJ라이브시티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CJ라이브시티는 경기도 일산 장항동 일대에 아레나, 테마파크 등 복합 문화 콘텐츠 사업을 진행 중인 CJ ENM의 자회사다. 일각에서는 오는 2024년 초 개장을 앞둔 가운데 대표이사 교체라는 초강수를 두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인사로 CJ라이브시티 전신인 케이밸리의 초대 대표이사였던 제일기획 글로벌부문장 출신인 김천수 대표는 취임 3년 5개월 만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일각에선 이번 수장 교체를 두고 CJ라이브시티 사업부지를 관통하는 한류천 수질개선 문제 미해결과 함께 경영계획 개편을 빌미로 직원들을 일방 퇴사시킨데 따른 잡음 발생 등 임기 중 지지부진한 경영성과에 대해 김 대표에 대한 문책성 인사라는 평가도 나온다. CJ그룹은 “K-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