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현대건설이 인공지능(AI) 건축자동설계 솔루션 스타트업에 지분을 투자한다. 이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선제적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현대건설은 AI 기반 3D 설계 솔루션 전문기업인 ‘텐일레븐’에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텐일레븐은 지난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이다. 사업지의 지형, 조망, 건축 법규 등을 분석해 최적의 공동주택 배치설계안을 도출하는 AI 건축자동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건설사, 설계사, 시행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투자하는 금액은 텐일레븐 전체 지분의 6%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9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외에도 바이브컴퍼니, 호반건설 등이 텐일레븐에 대한 투자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2025 전략’을 발표하면서 건설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적·전략적 투자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현대건설은 텐일레븐과 ‘AI 기반 공동주택 3D 자동설계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공동주택 설계와 영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자사 공동주택 브랜드인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의 수주·영업에
【 청년일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첫 현장실사에 착수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임시 주주총회에서의 정관개정에 이어 현장실사에 나서는 등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위원회는 이날 오전 실사 일정을 조율한 뒤 본격적인 현장실사에 착수했다. 기획·재무·여객·화물 등 분야별 워킹그룹이 각각 일정에 맞춰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실사를 진행한다. 직원 인터뷰와 서면 실사 내용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인수 후 통합전략(PMI) 수립이 끝나는 3월 17일까지 현장 실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약 50명으로 이뤄진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서면실사를 진행해왔다. 우기홍 사장이 인수위원장, 이승범 고객서비스부문 부사장이 실사단장, 김윤휘 경영전략본부장이 기획단장을 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실사 이전 서면 실사를 한 달 넘게 진행했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달 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한 정관을 변경하며 ‘시간표’대로 인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올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수갑(전 홍익대학교 겸임교수)씨 별세, 송은달씨 배우자상, 이진영·동규(롯데홈쇼핑 홍보실장)·성규씨 부친상, 손태영·김승현씨 시부상 = 11일 오전 4시,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3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충북 음성. ☎ 031-910-7444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과 동부건설로 구성됐다. 이번 수주는 대우건설에게는 지난 4일 ‘서울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이은 두 번째 수주이며, 동부건설은 올해 첫 마수걸이 수주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0일 노원구 상계동 상계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며, 총 10만842㎡ 부지에 2200가구 규모, 25층 아파트 22개동과 부대 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4776억원(부가가치세 제외)이다. 이 단지는 2200가구 가운데 조합원분 1430가구와 임대분 519가구를 제외한 25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재개발 단지 이름을 ‘상계 더 포레스테’로 제안했다. 이 단지는 수락산을 고려한 조경 계획과 걸물 외관을 유리로 마감하는 커튼월룩, 스카이 커뮤니티 등 독창적인 외관 설계를 적용하고 입면 분할 창호, 원목 마루, 고급 마감재 등을 제시해 조합원 호응을 얻었다고 대우건설은 소개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조합원 이주를 위해
【 청년일보 】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 수지구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으로 국내 도시정비 1위를 기록한 현대건설의 새해 첫 마수걸이 수주로 의미가 크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신정마을9단지 주공아파트 리모델링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9일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76(풍덕천동)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규모의 주공아파트 812가구를 증축해 지하3층~지상23층 9개동 914가구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280억원이 책정됐으며,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그레이트 나인’으로 정해졌다. 현대건설은 첨단 스카이 라운지, 대형 커뮤니티, 명품 조경 마감재, 키즈 특화 공간, 지하 주차장 비율 100%, 3베이·3면 개방평면 등을 갖춘 주거명작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는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에 신월초등학교가 있어 교통 및 교육 환경이 우수하며, 신정공원, 정평천 등 뛰어난 자연 환경과 구청, 도서관,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입지조건이 매우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최근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의 친환경성을 제고하는 한편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지열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활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수집 및 분석되는 데이터는 국내의 관련 인허가 규정을 보다 정교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로 용도를 다한 배터리 물량이 수년 내 증가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배터리의 재활용 및 재사용 사업이 글로벌 친환경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전기차에서 회
【 청년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부터 모든 신규 발주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전면 도입한다. 이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것이다. LH는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이 같이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LH는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비율을 주차 면수의 4%로 확대하고, 새롭게 도입하는 충전시설 대부분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검증이 완료된 ‘공동주택 맞춤형 완속 충전기’로 들이기로 했다. 또한 LH는 전기차 확산으로 향후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는 충전 인프라의 체계적인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국내 시험·인증 전문기관과 함께 글로벌 표준 프로토콜 기반의 규격(OCPP)도 마련했다. OCPP가 적용되면 충전 사업자 간 호환성 제고에 따른 활용성과 운영·관리상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실시간 충전 부하에 맞춰 탄력적인 전력 제어가 가능해 사용자들의 충전 요금 부담도 경감될 전망이라고 LH는 소개했다. LH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운영사 등 관련 업체를
【 청년일보 】정부가 24차례나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을 내놨지만, 새해에도 집값은 요지부동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첫째 주(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7% 올랐고,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도 0.26% 뛰며 8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제 정부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설 전에 내놓을 공급대책과 작년에 내놓은 7·10 대책의 효과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대책은 오는 6월 이전 매물을 유도하기 위해 다주택자들에게 징벌적 세금을 매긴 것이 골자이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다주택자들의 퇴로를 막아 집값 상승을 부채질했다고 비판하지만, 정부는 세금 공포를 이기지 못한 매물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는 작년 7월 10일 발표한 부동산보완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에 대해 취득, 보유, 양도 전 단계에 걸쳐 세 부담을 대폭 강화하고, 이를 오는 6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취득세율을 2주택자는 8%, 3주택자 이상은 12%까지 올렸고, 종합부동산세는 기존 최고세율이 3.2%였지만 이를 최고 6%로 높였다.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집을 팔 경우 적용하는 중과세율을 종전보다 10%포인트(p) 더 높여 2주택자는 20%p,
【 청년일보 】최근 서울·경기의 대형 평수 아파트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주택 수요자들이 넓은 집을 선호하는 현상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새해에도 전국의 아파트 매매·전세시장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정부가 작년 말 규제지역을 확대하면서 지방 매매시장의 과열은 한풀 꺾였지만, 수도권의 중저가 아파트값이 뒤따라 오르고 있는데다, 전세는 물량 부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때문이다. 이와 함께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해 설 전에 도심 내 저렴하고 질 좋은 주택을 충분히 공급할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소식과 정부가 2025년까지 토목·건축 등 건설산업 전반에 건설정보모델링(BIM) 설계를 전면 적용한다는 소식, 정부가 앞으로 화재위험성이 있는 여러 개의 공정을 동시에 작업하는 것을 전면금지했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코로나19에 서울·경기 대형 평수 아파트 가격 ‘급상승’ 최근 서울·경기의 대형 평수 아파트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넓은 집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부동산 전문가의
【 청년일보 】최근 건설사들이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에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을 잡는 특화설계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입주자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건강한 삶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사람들이 바깥출입을 자제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다 이전에는 봄·가을 등 특정 계절에만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 관련 문제가 중국발(發) 미세먼지로 인해 계절에 상관없이 1년 내내 이슈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때문에 주택 수요자들은 새로운 아파트를 고를 때 실내 공기 청정 기능이나 바이러스 차단 및 항균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건설사들이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에 이 같은 기능을 담은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단지 곳곳에 미세먼지 저감 및 항균기능 강화 등 특화설계 도입 10일 건설업계등에 따르면 대림산업 건설사업부가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한 DL이앤씨는 자사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 단지에 미세먼지 저감과 안티 바이러스 기술력을 강화했다. DL이앤씨가 자체 개발한 ‘안티바이러스 공기 청정형 환기 시스템’은 초미세먼지를 99.97% 제거하는 H13등급 헤파필터를 적용했고, 세균과
【 청년일보 】법원이 경기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구리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 구리시가 추진하는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9일 구리시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민사합의30부(이정엽 부장판사)는 지난 8일 GS건설이 제기한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사업 협약 체결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GS건설은 같은 컨소시엄의 A건설사 시공 능력 순위를 공모지침상 문제 없는 11위로 보고 컨소시엄에 참여시켰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건설산업기본법은 매년 7월 말까지 시공 능력을 공시하는데 전년 실적을 평가하도록 정하고 있다”며 “A건설사의 2019년 시공 능력은 2020년 7월 말 공시된 것”이라고 밝혔다. A건설사의 2019년 시공 능력은 10위이고 GS건설이 주장한 11위는 2018년 실적에 대한 평가여서 지난해 8월 공모 당시 시공 능력은 10위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2019년 말 기준’이라는 구리도시공사 직원의 답변은 시공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 시점을 표시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GS건설이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김진도씨 별세, 김기홍(한화솔루션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씨 부친상 = 9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2일 오전, 장지 분당 메모리얼파크. ☎ 02-2258-5965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