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로는 인하대 여대생이 새벽 교내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다. 동급생이 강간치사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울산에서 개가 8살 어린이를 습격, 물어뜯은 사건이 벌어져 해당 견주를 경찰이 수사 중이다. 문제의 개는 안락사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택배 기사가 아이를 구하긴 했으나, 위험 상황을 보고도 자리를 피한 어른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 물류센터 공사장에서 화물차주가 구조물에 깔려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물놀이 중 아이들을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등 학대 의심 정황이 포착됐다며 수사에 나섰다. '주가조작 의혹'으로 실명이 보도된 변호사가 기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나, 2심에서도 패소했다. ◆인하대에서 여학생 사망사고...동급생 긴급체포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여대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져. 15일 새벽 소방 당국에 여학생이 나체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 호송됐으나 숨졌고 이후 인근에서 속옷이 발견되는 등 범죄 의심에 수사 당국이 나서. 경찰은 숨진 피해자와 늦게까지 술을 마신 동급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어느 정도 혐의가 확인돼 피의자 신분으로
【 청년일보 】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여름시즌을 맞아 한정판 기획상품 ‘감성 파라솔’과 ‘오션 무드등’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감성 파라솔과 오션 무드등은 여름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선샤인 파라다이스 (Sunshine Paradise)’를 콘셉트로 제작한 제품이다. 특히 프로모션 기간에 따라 여름 낮과 밤 세트를 달리해 선보인다. 이달 15일부터 8월31일까지는 감성 파라솔과 케이크 빙수를 함께 구성한 ‘빛나는 여름 낮’ 세트를 선보인다. 빙수는 블루베리 케이크 빙수와 티라미수 케이크 빙수, 애플망고 케이크 빙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위 판매 기간이 끝난 뒤엔, 2차로 이달 22일부터 9월30일까지 오션 무드등과 여름 에이드로 조합한 ‘빛나는 여름 밤’ 세트가 출시된다. 에이드는 선샤인 청사과 에이드 또는 선샤인 청귤 에이드 중 선택 가능하다. 투썸 관계자는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은 물론 바쁜 일상으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이들도 여름시즌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감성적이면서도 실용적인 MD를 선보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5일 외국계 금융사 수장들을 만나, 금융감독 행정상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원장은 이날 외국계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를 갖고 "금융감독원도 금융산업이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규제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검사·제재 행정상에서 불필요한 레드 테이프(red tape)는 과감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드 테이프는 관료제적 형식주의 또는 문서주의를 가리킨다. 또한 "망분리·클라우드 규제, 업무위탁 규제 등 디지털 전환에 장애가 되거나 금융환경 변화로 규제 실익이 없어진 규제를 금융위원회와 함께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제 개선을 지렛대 삼아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이 원장은 "금융 부문의 수익성 저하 및 디지털화 등으로 글로벌 금융회사가 해외사업을 통폐합하고 핵심지역으로 이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현재 상황을 짚고, "향후 더 많은 글로벌 플레이어가 한국 시장에 참여토록 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금융도시에 견줄만한 금융 중심지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금융산업의 디지
【 청년일보 】 미국 증시가 고물가 우려에 은행주 실적 실망감까지 겹치면서 14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46% 하락한 3만630.17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0% 내려 3천790.3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0.03% 오른 1만1천251.19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앞서 소비자물가(CPI) 고공 행진 발표로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다. 긴축 정책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 여기에 월가는 은행주 실적에 기대를 걸었으나 이것도 깨지면서 혼조세로 흘렀다. JP모건 체이스의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 탓에 이날 장은 출발부터 급락이었다. JP모건 체이스는 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8% 줄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날 공개된 모건스탠리의 2분기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줄었다. 한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이 한꺼번에 기준 금리 1%포인트 인상하는 이른바 '울트라 스텝'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설도 거론되고 있다. 월스트리스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연준이 오는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로는 면역 회피 능력과 전파력 모두에서 이전 코로나19 변이들 대비 강한 힘을 가진 켄타우로스가 국내 첫 발병 확인이 됐다는 소식이다. 공직자범죄수사처는 '엘시티 수사 부실' 논란과 관련, 수사에 연관된 전현직 검사 13명을 불기소하기로 결론지었다. 법원에서 종합부동산세는 이중과세가 아니며, 헌법 위반으로 보기도 어렵다는 판단을 내려 주목된다. 경찰이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버버리 쇼핑 루머와 관련, 14일 수사에 착수했다. 가상지갑에 들어온 출처 불명의 비트코인을 임의로 쓴 20대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잘못 입금된 돈(보통의 화폐)을 멋대로 쓰면 처벌 대상이지만,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법정화폐와 다르다는 논리다. ◆손님 다 내쫓고 황후 쇼핑? '김건희 버버리 루머' 수사 "경호원 4명 데리고 와서 매장 고객 다 내보내고, 청담 버버리 매장에서만 3000만원 결제하고 다른 가게로 이동..."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행적이라며 전언 형식으로 이 같은 게시글을 쓴 네티즌이 14일 경찰의 정식 수사 대상으로 처리. 경찰과 김 여사 팬카페 '건사랑'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경찰서는 건사랑이 허위 명품 쇼핑 게시글 작성자를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오는 15일부터 세전 연 4% 이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은행·금융지주 채권 3종을 선착순 판매한다.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판매 채권은 KB금융지주(4.3%), 우리은행(4%), 농업금융(4%) 3종으로 모두 선순위 채권이다.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총 3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 선순위 채권은 이름 그대로 다른 채권에 비해 우선적으로 상환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채권이다. 안정성이 높은 대신 후순위, 후후순위 채권 대비 발행금리가 낮아 수익성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시중 금리 상승으로 금리와 반비례로 움직이는 채권가격이 하락하면서 선순위 채권으로도 세전 연 4%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돼 매력이 높아졌다는 풀이가 나온다. 가입한도 등 별도의 제한조건은 없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또는 지점에서 최소 1천원 단위부터 살 수 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당국이 ‘125조 원+α’이 들어가는 금융 부문 민생안정 사업의 추진을 공식화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금리 급상승기에 걸맞은 민생안정 대책을 대거 추진하겠다는구상을 내놨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금융위는 '금융부문 민생안정 대책'을 보고했다. 민생 대책은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서민·청년 등 취약 계층의 부담을 덜고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실제로 전체 가계대출 중 약 5%가 부실 위험이 큰 취약차주로 추산된다. 취약차주는 금리 변동에 더 민감하다. 우선 금리 인상으로 직접 타격을 받는 속칭 '영끌족'을 겨냥한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 대출로 전환해 주는 안심전환대출을 당초 계획보다 5조원 추가한 25조원 규모로 올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저소득 청년층은 추가로 0.1%포인트 금리를 인하해 4%대 초반에 이용할 수 있다. 전세대출 시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주택금융공사의 전세대출 보증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조정한다. 버팀목 전세대출 한도 역시 수도권 기준 기존 1억천만원에서 1억8천만원으로 조정된다. 대상 전세금 상한도 기존 3억원에서 4억5
【 청년일보 】 (주)퓨텍은 14일 오후 충청남도 금산 소재 퓨텍 공장에서 국내 최초 단조휠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오페라 가수 노희섭씨 등의 공연과 함께 박범인 금산군수, 이인제 전 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 역임) 등 정관계 축사로 꾸며졌다. 1992년 설립된 퓨텍은 알루미늄 단조고압용기 제작 등 단조 생산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온 기술기업이다. 퓨텍은 자체 개발한 Net Shape공법의 단조휠과 최근 추가로 밀링단조 제조공법의 단조휠 양산제조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아울러 퓨텍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혜 효과가 기대된다. 퓨텍 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젝트 중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부품 공급 등 참여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981년래 최악의 상승 폭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14일 코스피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의 6월 COI 소식은 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긴축 우려로 이어져 뉴욕 증시도 약세 마감했다. 우리 증시의 움직임은 이런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20포인트(0.52%) 하락한 2천316.41에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축소하기는 했다. 오전 9시 3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9포인트(0.27%) 내린 2천322.22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음에도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하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미국발 악재로 긴축 여파를 의식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들인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0.96%), 현대차(-0.27%) 등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811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0억원, 157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방어 중이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세계적 인플레이션과 불황 위기감에 대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경고 발언이 나왔다. 국제 금융기구 수장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인도네시아 발리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 공감대를 형성, 해법 논의를 하려는 뜻으로 읽힌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3일(현지시간) IMF 블로그를 통해 "2022년은 힘들 것이고, 고조하는 불황 리스크로 2023년에는 더 힘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4월 G20 회의가 마지막으로 열렸을 때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3.6%로 하향 조정했고, 잠재적인 하방 리스크를 고려할 때 이런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상기시킨 뒤, "이후 사전 경고된 몇몇 리스크는 구체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가 직면한 여러 위기는 심화해 왔다"면서 "최근 지표는 2분기 약세를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달 말 우리 세계 경제 전망 업데이트에서 2022년, 2023년 경제 성장 모두 추가 하향 조정을 예상한다"라고 언급했다. IMF는 지난 4월에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4%에서 3.6%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게오르기에
【 청년일보 】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무려 9.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1년래 최악의 상승 폭이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통계의 맹점 때문에 심각해 보이는 것이라며 애써 상황을 부정했다. 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자료를 통해, 지난 6월 CPI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다우존스 추정치인 8.8%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 1981년 이후 41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5월과 비교하면 1.3% 상승했는데, 당시에도 연간 CPI 누적 상승치는 8.6%로 41년 만에 최대 폭이었다. 겨우 한 달 만에 그 고점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의 경우 월간 0.7% 상승, 전월의 0.6%보다 역시 상승 폭이 컸다. 다만 12개월 누적 근원 CPI의 경우 5.9%로, 전월 6.0%에서 상승 폭이 다소 좁아졌다고 미 노동부는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통계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성명을 내고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라고 짚었다. 그는 "구닥다리(out-of-date)"라고 CPI 평가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 청년일보 】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를 넘는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난 여파로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고물가 상황의 확인으로 긴축 우려가 덮친 것. 이에 따라 13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기준 208.54포인트(0.67%) 하락한 3만772.7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7.02포인트(0.45%) 떨어진 3천801.78로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도 전일 대비 17.15포인트(0.15%) 하락하면서 1만1천247.58까지 밀렸다. 이날 발표된 6월 미국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5월 기록한 8.6% 상승을 크게 웃돌면서 물가 안정을 위해 한층 더 강력한 긴축 정책이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6월 수치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 198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에너지와 음식료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5.9% 올라 전달의 6.0% 상승보다는 낮아졌으나 시장의 예상치인 5.7%를 넘겼다. 최근 고용 지표가 탄탄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 높은 물가 문제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