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 증시는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 축하로 열리지 않았고, 유럽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 혼조 마감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4% 올라 5천954.6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장에서도 약세장이 형성됐다. DAX30 지수는 0.31% 내린 1만2천773.38로 마감하는 등 미세한 하락으로 종료했다. 반면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0.89% 올라 종가가 7천232.65에 달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도 0.12% 뛴 3천452.42에 마감하는 등 혼조나마 상승하며 끝났다. 각국 공통점이라면 기술주와 부동산주가 부진했다는 점이다. 경기가 어려울 때 타격을 받는 기술주 특징이 부각된 것이다. 이와 함께, 경기 불안에 따라 부동산을 안전자산으로 볼 수 없다는 심리까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유가 등 고공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주가 부각, 증시 하락을 일정 부분 막았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럽 증시 동향과 관련,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부각됐다"고 짚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가 높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하반기 본격 체질개선 효과 부각"...한국투자증권, 아모레퍼시픽 '매수' 한국투자증권이 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하반기부터 체질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다만, 목표가를 기준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20% 낮춤. 김영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에 대해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1조92억원, 영업이익 또한 64% 감소한 325억원"으로 추정. 김 연구원은 "중국 락다운 영향으로 역직구 매출 또한 부진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이커머스 사업은 1분기 수준의 성장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 그럼에도 "중국 내 코로나19 봉쇄 및 방역이 완화되고 있는 점이 긍적적"이라고. 그는 "지난 2~3년간 손익 부진의 요인 중 하나였던 중국 이니스프리 매장은 1분기 기준 270개 수준으로 연말까지 100개까지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소개. 하반기엔 면세 산업과 중국 상황의 개선이 예상되며 체질 개선 효과도 본격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로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항 어선 화재가 가까스로 잡혔다는 소식이다. 서귀포시 성산항 정박 어선 3척 화재가 약 12시간30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일찍이 꺼진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불길이 되살아나는 등 애를 먹였다. 특히 선박들마다 다량의 유류가 실려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컸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주 불이 난 데 이어, 4일에도 불이 났다. 둘 다 '원인 불명 화재'였다. 아파서 쉬어도 소득 일부 보장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당국이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작을 선언했다. 행정안전부에 경찰국이 신설되는 방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일선 경찰관들이 강하게 반발 중이다. 서울 미근동 경찰청 본청 앞에서 삭발식이 열리는 등 불만이 비등하고 있다. 육군에서 '고기 듬뿍 국밥' 등 급식 사진이 올라왔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여기 어느부대냐"며 믿지 못하는 분위기다. 오히려 부실급식 비웃는 기류가 더 확산되고 있다. '환상메뉴'가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 제주 성산항 화재, 12시간 반만에 3척 모두 진화 성공 제주 성산항에서 일어난 어선 3척 화재가 결국 잡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서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금융위원회가 잠자고 있던 금융자산 약 1조5천억원을 소비자들에게 되찾아 줬다는 소식이다. 금융위는 금융회사들과 합동으로 이 같은 작업을 진행했으며, 문제의 액수 중 약 절반은 보험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이 기부를 많이 한 배우 김유정을 새 홍보모델로 택했다고 밝혔다. 김유정은 최근 BBQ 치킨에도 새롭게 홍보모델로 낙점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조직개편 소식을 4일 전했다. 특히 소호와 WM(웰스매니지먼트) 등 비대면 거래에 대한 강화를 꾀한다.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주택금융공사(HUG) 표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관 금융사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고령층이 받은 보험사 가계 대출 급증했다는 자료가 4일 공개됐다. '생계형 약관대출'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 '나도 몰랐던 내 돈' 1조5천억 주인 되찾아 줘 잠자고 있던 금융자산 약 1조천억원이 금융소비자에게 돌아갔다고 금융위원회가 발표. 금융위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20일까지 6주간 모든 금융권에서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펼친 결과, 256만개 계좌에서 1조5천억여원이 주인을 찾아갔다고 설명. 보험금이 7천822억원으로 가장 많았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이 '협력이익공유제'를 통해 전국 500여개 대리점에 상생기금 약 1억1천만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협력이익공유제는 사회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남양유업이 펼치는 행보다. 거래를 통해 발생한 이익을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남양유업은 2020년 업계 최초로 자율적 협력이익공유제를 도입한 바 있다. 남양유업은 농협 납품시 발생하는 순영업이익의 5%를 납품 대리점과 나누기로 하고, 5년간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다. 협력이익공유제를 통해 대리점에 지급된 상생기금은 약 3억2천만원이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마트(139480)는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확 덜어주겠다는 목표로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4일부터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에서 장보는 게 가장 저렴해서 확실히 이득"이라는 인식을 심음으로써, 이마트를 소비자들의 삶 속에 각인한다는 구상이다. 이마트의 '상시 최저가' 첫 단계는 '40대 필수상품' 가격 인하다. 온·오프라인 양쪽에서 진행된다. 즉 이마트 매장 및 SSG닷컴 이마트몰(점포배송상품 기준)에서 동일하게 진행된다. 특히 일상에서 많이 먹고 사용하는 필수 상품군을 선정하고 상품군별 대표상품을 업계 최저가로 제공한다. 40대 필수상품은 우유 등 가공식품 17개와 계란, 양파 등 신선식품 7종목, 화장지, 비누 등 일상용품 16개다. 해당 상품은 다른 대형마트 및 대형 쿠팡의 로켓배송 가격보다 싼 가격을 유지한다. 이마트는 매일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가격 인하를 실시, 상시 최저가를 유지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이 소호(중소규모 기업금융)·WM(자산관리)고객의 디지털금융 수요에 맞춰 비대면 영업 조직을 신설한다. 또 준법감시실을 확대 재편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고객기반 확대, 퇴직연금 고객관리 강화, 기관공금 영업경쟁력 강화, 글로벌 영업지원 조직 통합으로 운영 효율성과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고객 중심 현장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비대면을 선호하는 소호·WM고객을 위한 'WON컨시어지소호영업부'와 'WON컨시어지WM영업부'가 신설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 디폴트옵션(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에 발맞춰 연금고객의 수익률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연금고객관리센터'도 탄생했다. 이 센터는 고객관리기획팀, 수익률관리팀, 앤서백(Answer-Back)팀으로 구성되며, 고객의 연금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전문상담과 비대면 연금업무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준법감시실의 내부통제 점검, 컨설팅팀과 상시감시 모니터링팀을 법규 준수와 영업조직, 본부조직 모니터링팀으로 확대 재편하고, 소속장을 배치해 준법감시 체계도 강화했다. 아울러 기관공금고객, 연기금 및 공제회 대상 영업을 총괄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KB ESG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했다. 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 ESG 컨설팅 서비스는 ESG 경영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비재무적 항목 개선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중소기업에 대한 ESG 경영 지원을 강화하는 KB금융그룹 ESG 경영 전략 일환이다. 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1월 ESG 컨설팅팀을 신설했다. 전문인력 채용, 컨설팅 인력 교육, 컨설팅 진단항목 개발 등 양질의 컨설팅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KB ESG 컨설팅 서비스는 'ESG 경영진단'과 'ESG 경영상담' 2개 분야로 제공한다. ESG 경영진단은 국민은행이 자체 개발한 ESG 진단항목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항목을 진단하고 현장방문 등으로 개선사항과 솔루션으로 이뤄진다. ESG 경영상담은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ESG 교육과 ESG 이슈·사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ESG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이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청년일보】 윤희성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이 차기 행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출신이 수출입은행 수장에 오르는 첫 경사다. 4일 정치권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된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은 인물. 수출입은행 공채 출신으로 홍보실장,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장 등 여러 성격의 업무를 두루 거쳤다. 하지만 그를 가장 잘 대표하는 키워드는 '국제금융통'. 2011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통화인 리얄 화폐로 채권을 발행했다. 아시아권 국가가 중동에서 처음 채권 발행을 한 케이스로 꼽힌다. 중동 산유국의 풍부한 오일머니를 국내에 들여올 통로를 뚫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초 퇴임했지만, 공채 출신으로 내부에서 선후배 간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윤석열 대통령과 고시 공부를 같이 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청년일보】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전 세계 5만여개 매장 운영으로 맥도날드를 추격하겠다고 일본 언론을 통해 다짐했다. 이와 함께 IPO(기업공개)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사실상 단기간엔 이를 진행할 뜻은 없어 보인다. 4일 BBQ 등에 따르면, 윤 회장은 일본 유력지 '니혼게이자이신문' 산하 매체인 '니케이엠제이'와 인터뷰를 통해 맥도날드를 라이벌로 삼고 글로벌 5만 점포 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인터뷰에서 “FC 시스템이 우수한 맥도날드를 항상 벤치마케팅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세계 5만 점포 체제로 맥도날드를 추격하겠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4만여개의 글로벌 점포 수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BBQ는 ‘치킨’이 주력이다.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는 햄버거로 다소 초점이 다르지만, 글로벌 대표 식품 프랜차이즈 자리를 놓고 도전하겠다는 큰 그림으로 읽힌다. 윤 회장은 “외식 FC에서는 맥도날드가 세계의 톱(Top) 기업”이라며 “독자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운영법, 인지도 등에서 라이벌 업체를 제치며 무형의 지식산업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만큼 맥도날드를 우리의 라이벌로 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청년일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편지와 격려금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배경에도 시선이 모아진다. 특히 주가도 반응해, 정성스러운 김 회장의 격려 편지가 주가 부양이라는 "어려운 일을 해 냈다"는 풀이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4일 한화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말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한 이후 개발에 참여한 임직원 약 80명 모두에게 격려 편지를 보냈다. 김 회장은 편지에서 "예정된 시간 정해진 위치에서 정확히 작동하는 누리호를 보며 지난 10여년의 세월 동안 여러분이 흘린 뜨거운 땀방울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면서 "아무 것도 없던 개발 환경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우리의 저력으로 다시금 더 큰 꿈의 실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 관련 한화그룹 관계자들이 보여준 불굴의 의지를 높이 산 것으로 풀이된다. 누리호 사업에 참여한 한화그룹 연구진에는 김 회장의 편지와 함께 포상휴가와 특별 격려금도 지급된다. 이런 소식에 주가도 반응하고 있다. 한동안 약세였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낙폭을 줄이는 데 성공해서다. 4일 오전에만도 한때 4천원이 넘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새 광고모델로 배우 김유정을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선정한 배경과 관련해 "배우 김유정이 가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특유의 상큼발랄함과 맑고 깨끗함, 건강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하나은행이 추구하는 가치와 잘 부합해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배우 김유정이라는 새로운 광고모델을 발탁함으로써 기존 모델인 손흥민 선수와 함께 지난 6월 선포한 하나금융그룹의 새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고객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우 김유정은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이름이 잘 알려져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 기부자 중 최연소 멤버이기도 하다. 범죄피해 위기 아동 지원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는 등 다양하고 활발한 선행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의 미션과도 부합한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하나은행이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선보일 첫 광고는 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광고로 이달부터 TV·유튜브·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금융권에는 현재 우리금융그룹이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선정하는 등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