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28일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임상 3상 ‘톱라인’(Topline) 결과를 공개하고, 나보타가 미국 엘러간의 '보톡스'(Botox)와 비교해 미간주름 개선효과에서 비열등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실시한 이번 임상 3상에서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주름이 있는 환자 473명을 대상으로 나보타 또는 대조약(보톡스)을 동일 용량으로 1회 투여한 후 16주까지 4주 간격으로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주평가변수인 투여 후 4주째에 미간주름 개선 정도에서 나보타 투여군은 92.2%, 대조군은 86.8%로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대웅제약은 선진국에서 검증된 나보타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국 고객에 맞는 최적의 차별화 마케팅전략을 통해 중국시장에서도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보타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 FDA의 승인을 획득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美 제품명: 주보)으로서, 미국·유럽·캐나다 등 전세계 55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약 80개국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앞서 획득한 미국과 유럽의 판매허가와 함께 중국에서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의 정유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K에너지는 지난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SK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는 행사 기간 내 SK주유소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주유 또는 SK충전소에서 누적 3만원 이상 충전하고, OK캐쉬백(또는 머핀 포인트) 3천·5천 포인트 이상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천·5천 포인트 특권은 2012년부터 시행돼 올해 10주년을 맞는 SK에너지의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에도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접이식 캠핑 카트·화재 대피용 습식 마스크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은 ‘유공 주유소’, ‘원유 시추기’, ‘카센터’ 등 SK에너지의 대표 사업들을 상징하는 시리즈물로 제작돼 매회 조기 마감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친환경 모빌리티 트렌드를 반영해 수소 충전소,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패널, 드론으로 구성된 ‘친환경 복합 스테이션’ 블록이 2만개 한정으로 제공된다. 올해는 나들이나 쇼핑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카트와 집이나 사무실에 비치할 수 있는 화재 대피용 습식 마스크를 추가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28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1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총 62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과징금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 19건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상한액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산정·부과한 것이다. 대상 업체는 혼다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 한불모터스, 스텔란티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아이씨피 등이다. 혼다코리아는 2018년~2020년식 ‘오딧세이’ 등 2개 차종 3748대의 계기판에 차량 속도 미표시되지 않는 사례, 2019년~2020년식 오딧세이 등 2개 차종 3083대의 후방카메라 영상이 후진 개시 후 2초 이내 표시되지 않는 사례, 2019년~2020년식 오딧세이 1753대의 후방 카메라 영상이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혼다코리아에 각 사례마다 과징금 10억원, 10억원, 7억580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의 경우 ‘X5 xDrive30d’ 등 14
【 청년일보 】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특별공급이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정부가 모집공고 이후부터 제기된 고분양가 논란에 설명 자료를 내며 해명했지만 시민단체가 반박하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6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모집공고를 냈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4일부터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통장 600만원 이상 납입자’, 5일부터는 그 외 해당지역 1순위 거주자 전체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일반공급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의 청약접수는 8월6일~10일간 진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1차 물량은 올해 네 차례 예정된 사전청약 중 첫 번째로, 1차 사전청약 단지는 인천 계양 1050호, 남양주 진접2 1535호, 성남 복정1 1026호, 의양 청계2 304호, 위례 418호 등 총 4333가구다. 전체 물량 중 85%가 신혼부부(30%)·생애최초(25%)·다자녀(10%)·노부모 부양(5%)·기타(15%) 등 특별공급이며, 나머지 15%는 일반공급이다. ◆ 국토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 공개...수요자 불만 속출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추정 분양가가 시세와 비슷하거나 오
【 청년일보 】 한국GM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되면서 한국GM은 상반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경영난 정상화는 더 어려워졌다. 27일 한국GM 노조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조합원 6727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수인 3441명(51.15%)이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한국 GM은 지난 22일 열린 14차 임단협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며 여름 휴가인 8월 첫째 주 전에 타결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지만, 결국 투표에서 부결되면서 올 하반기까지 '노조 리스크'를 안고 가게 됐다. 부결된 합의안에는 ▲호봉승급분을 포함한 기본급 3만원 인상 ▲격려금 450만원 지급 ▲창원공장 스파크(M400)·엔진 연장생산 검토 ▲군산공장 전환배치자 무급휴직 기간 개인연금 회사부담금 4만원 지급 ▲부평2공장 생산연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합의안에 담긴 기본급과 일시금 지급 수준이 노조가 요구한 월 기본급 9만9천원 정액 인상과 성과급·격려금 등 1천만원 이상의 일시금 등에 크게 미치지 못해 내부의 반발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평1·2공장과 창원공장의 미래 생산 계획과 관련해 사측이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심영창(전 금성백조주택 부회장·전 대전도시개발공사 사장)씨 별세, 이인운씨 남편상, 심혁(제이나인㈜ 이사)·심혜연·심욱(구글코리아 부장)씨 부친상 = 26일 오전 10시25분,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8일 낮 12시30분, 장지 대전추모공원. ☎ 042-600-6660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인천 계양과 남양주 진접2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신규택지 사전청약 접수가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해당 지역 거주자부터 시작된다. 주택 소유 여부와 지역 우선공급 등 청약 자격 판단 기준일인 사전청약 입주자 모집공고일은 지난 16일이다.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는 27일 오전 인사청문회에서 "공공주택의 양적 확보를 넘어 질적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자는 "주거복지 시대가 도래해 이제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서 주택 품질도 중요하다"며 "시대에 걸맞은 품질 혁신과 공간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7일 오후, 오전에 이어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김현아 후보자는 "1가구 1주택 원칙은 주택정책의 다양한 부분에 이미 적용되고 있다“며 ”이를 법으로 강제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생각한다"고 법으로 강제할 수는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 28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특공 시작...1차 물량 4333호 인천 계양·남양주 진접2 등 3기 신도시 비롯한 수도권 신규택지 사전청약 접수, 오는 28일 오전 10시 특공·신혼희망타운 해당 지역 거주자부터 시작. 주택 소유 여부
【 청년일보 】 파리바게뜨가 올여름 캠핑 시즌을 맞아 준비한 '노르디스크 캠핑 굿즈 3탄', ‘우드도마&컵 세트’가 사전예약 시작 2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우드도마&컵 세트는 북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Nordisk)와 협업해 준비한 캠핑 굿즈 세번째 버전으로,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춰 캠핑족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 것은 물론 가정 및 피크닉 용품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어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노르디스크 굿즈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SNS를 통해 “아침부터 매장에 방문했는데 충분히 기다린 가치가 있다”, “튼튼하고 디자인도 너무 예쁘다”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파리바게뜨의 굿즈 품절 대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선보인 노르디스크 ‘이지 쿨러백’과 ‘클래식 우드 장우산’도 사전예약이 조기 종료되고 매장에서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앞서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노르디스크 1탄 이지 쿨러백은 깔끔한 화이트 톤 디자인에 뛰어난 보냉 및 방수 기능까지 모두 갖춘 제품이었으며, 이어 선보인 클래식 우드 장우산은 차분한 아이보리 컬러와 자연친화적인 우드 소재의 손잡
【 청년일보 】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세계 최장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는 착공 후 약 3년 3개월 만에 세계 최장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 설치 작업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은 총 87개의 철로 제작된 블록을 연결하여 완성된다. 상판은 자동차나 사람이 지나다니는 도로나 보도가 설치되는 구조물로, 현수교 상판은 주탑과 주탑을 연결하는 주케이블에 수직으로 매달리는 형태로 설치된다. 상판은 크기가 각각 다르며 무게는 300t에서 최대 900t에 이른다. 주케이블 중앙에 최초 설치된 블록은 길이 48m, 폭 45m, 높이 3.5미터 규모다. 상판 제작에 사용된 강판은 포스코에서 공급했다. 에펠탑을 7개 만들 수 있는 무게인 총 5만톤에 달하는 강판을 터키로 운반해 현지에서 제작했다. 모든 상판의 설치가 완료되면 총 길이 3.6㎞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의 외관이 사실상 완성된다. SK에코플랜트와 DL이앤씨는 상판 설치를 위해서 자동 리프팅 갠트리라는 장비를 적용했다. 이 장비는 주케이블에 설치되어 기차처럼 케이블을 레일 삼아
【 청년일보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과 지난 26일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포장재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밸류체인 전 과정에 있는 기업들이 뜻을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에 SK종합화학과 SPC팩은 친환경 포장재를 공동 개발하고, 깨끗한나라는 이를 화장지·미용티슈 등 생활용품 외포장재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SK종합화학 등 3社는 포장재 생산 공정에서 불가피하게 버려지는 잔여 합성수지를 재활용해 신규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할 계획이며, 친환경 포장재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10% 이상 적용한다는 점에서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 및 탄소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포장재 생산 공정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은 강도 등 물성이 떨어지고, 외부 오염 등으로 인한 재가공 이슈로 부가가치가 낮은 플라스틱 제품을 제작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거나 소각·매립돼 왔다. 이와 달리 SK종합화학 등 3社는 이번 협력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분쇄하여 재생 플라스틱 원료로 가공하는 물리적 재활용 기술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에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미국 ‘미럼 파마슈티컬스(Mirum Pharmaceuticals)’와 소아 희귀간질환 신약인 ‘마라릭시뱃(Maralixibat)’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럼은 현재 마라릭시뱃의 ‘알라질 증후군(ALGS)’,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답즙정체증(PFIC)’, ‘담도 폐쇄증(BA)’ 적응증에 대한 미국 및 유럽 허가 절차와 임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ALGS’과 BA 적응증에 대해서는 현재 간이식 외 허가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마라릭시뱃은 지난 2019년 미국 FDA로부터 1세 이상 ALGS 환자의 ‘소양증(pruritus)’에 대한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지정을 받아 올해 1월 품목 허가를 신청했으며, ‘PFIC type2’ 적응증에 대해서도 유럽에서 품목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BA 적응증에 대해서는 현재 글로벌 임상 2상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마라릭시뱃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내년 ALGS를 시작으로, 세 가지 적응증에 대한 순차적인 국내 승인을 예상하고 있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가칭, 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b상의 ‘톱라인’(Topline)을 발표했다. 국내 24개 기관에서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이번 임상은 코로나19 경증환자 342명 중 카모스타트 또는 위약을 복용한 327명을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분석 결과를 통해 카모스타트를 투여 받은 전체 환자에서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임상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위약군 8일 대비 카모스타트군 7일이었으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경증환자의 특성상 증상 관리가 잘 되고 자연 치유 비율이 높으며, 약물 복용 순응도가 낮은 환자들이 있어 증상 개선에 걸리는 시간의 차이를 확인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시험에서 카모스타트군과 위약군 모두 고유량 산소치료 이상의 치료악화가 발생한 중증 환자는 한 명도 없었다”며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치명율이 계속 낮아지는 결과와 부합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웅제약은 연구진이 시험기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