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오는 2026년 5월 개막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과 손을 잡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박람회 프로그램의 일환인 '기업동행정원' 프로젝트에 참여해 서울숲에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3일 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과 강민석 HDC현대산업개발 건축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박람회의 성공을 견인하고,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및 자발적인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박람회 메인 무대가 위치한 서울숲 중앙 잔디광장 남측 부지에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한다. 회사 측은 국내 대표 건설사로서의 역량을 활용해 문화를 즐기며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고품격 휴식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ESG 경영 평가 A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하는 등 친환경 경영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이번 정원 조성 참여
【 청년일보 】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오는 5월 9일로 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거래 관행과 시장 현실을 고려해 종료일 이전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지역에 따라 잔금 납부 기한을 3~6개월까지 추가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구 부총리는 "비정상적이고 불공정한 행위를 정상화할 필요가 있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는 예정대로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부동산 거래 관행과 시장의 현실을 감안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일부 예외를 둘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원칙적으로는 5월 9일까지 잔금 납부를 완료해야 중과 유예를 적용받지만,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투기과열지역은 3개월 이내, 새로 지정된 조정대상지역은 6개월 이내 잔금 납부 또는 등기를 마친 경우까지 유예를 인정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구 부총리는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번이 중과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이를 활용해 국민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지난해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이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어급' 빌딩들의 잇따른 거래 성사에 힘입어 3년 만에 거래 규모 40조원대를 회복했다. 특히 경기 성남 판교 권역에서 2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거래가 이뤄지며 시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3일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업무용 빌딩의 총 거래금액은 40조7천5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9조7천448억원)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2022년(47조734억원) 이후 3년 만에 40조원 선을 다시 넘어섰다. 반면 거래량은 1만3천414건을 기록해 전년(1만4천31건)보다 4.4% 감소했다. 거래 건수는 줄었지만, 핵심 입지의 우량 자산을 중심으로 고액 거래가 이뤄지며 전체 시장 규모를 키운 셈이다. 지역별로는 14개 시도의 거래량이 전년보다 줄어들며 전반적인 위축세를 보였다. 세종이 41.0% 급감하며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고 충남(-10.4%), 광주(-8.5%), 충북(-7.8%), 경기(-6.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6.3%)와 울산(3.2%), 서울(1.7%) 등 3곳은
【 청년일보 】 광주·전남 지역 건설사로 시작해 재계 순위 20위권의 대형 건설 그룹을 일궈낸 정창선 중흥그룹 창업주(회장)가 별세했다. 향년 84세. 3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일 오후 11시 40분께 광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숙환으로 치료를 받던 중 영면에 들었다. 광주 출신인 고인은 1983년 중흥주택을 설립하며 독자 경영의 길을 걸었다. 이후 주택 건설을 모태로 토목, 레저, 미디어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중흥그룹을 국내 굴지의 건설 기업으로 키워냈다. 정 회장의 경영 철학은 철저한 '내실'과 '안정'이었다. 무리하게 외형을 불리기보다 재무 건전성과 사업의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뒀다. 이러한 기조는 지난 2021년 12월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을 인수한 이후에도 이어졌다. 인수 당시 재무 부담과 조직 통합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정 회장은 급격한 변화 대신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병행하는 단계적 관리 전략을 택해 조직을 안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 경제 발전에도 헌신했다. 정 회장은 2018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직도 수행했다.
【 청년일보 】 DL이앤씨와 GS건설, SK에코플랜트가 손잡고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대에 3천 가구가 넘는 초대형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인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구리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향후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496-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아파트 24개 동·주상복합 2개 동), 총 3천2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29~110㎡ 1천5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29㎡ 146가구 ▲38㎡ 29가구 ▲44㎡ 141가구 ▲59㎡A 397가구 ▲59㎡B 187가구 ▲59㎡C 365가구 ▲77㎡ 20가구 ▲84㎡ 186가구 ▲110㎡ 59가구 등으로 구성돼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선택 폭을 넓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리시 일대는 대규모 주거 환경 개선이 이뤄지며 '메가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근 구리토평2지구가 지난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 세력과 이를 옹호하는 일각을 향해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날렸다. 국가적 위기였던 내란 사태를 극복한 저력을 언급하며, 그 힘으로 부동산 투기 역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뿌리 뽑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은 위대한 대한민국민들의 나라"라며 "상식적이고 번영하는 나라를 위해 망국적 부동산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습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그 엄중한 내란조차 극복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인데, 이 명백한 부조리 부동산 투기 하나 못잡겠습니까?"라고 반문하며 내란 수습 과정에서 확인된 국정 장악력을 바탕으로 부동산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전에도 실패했으니 이번에도 실패할 것으로 기대하고 선동하시는 분들께 알려드립니다"라며 "당장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는 정책수단은 얼마든지 있습니다"라고 역설했다. 시장 환경의 변화도 주요 근거로 들었다. 과거와 달리 부동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대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재무 건전성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총 7천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통해 부채비율을 대폭 낮추고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달 29일 3천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추가 발행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1차로 3천500억원을 발행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두 차례에 걸쳐 확보한 자본성 자금은 총 7천억원에 달한다. 이번 자본 확충으로 롯데건설의 재무 지표는 뚜렷한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회사의 자본 총액은 기존 2조8천억원에서 3조5천억원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214%에서 170%대로 40%포인트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본이 늘어나면서 재무 구조가 한층 탄탄해진 셈이다. 유동성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롯데건설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 외에도 지난 1월 금융기관 대출과 1년 6개월 만기 기업어음(CP) 등을 통해 약 6천억원의 자금을 별도로 조달했다. 이로써 롯데건설이 확보한 예금 등 현금성 자산은 1조원을 넘어섰다. 롯데건설은 이러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영업 활동에서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법원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4개월 연속 100%를 웃돌았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인 토지거래허가제를 피하려는 투자 수요가 경매 시장으로 쏠리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107.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02.3%를 기록하며 100%를 넘긴 이후 11월(101.4%), 12월(102.9%)에 이어 4개월 연속 기준선을 상회한 수치다. 특히 지난달 낙찰가율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022년 6월(110.0%)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주요 단지별로 보면 감정가를 훌쩍 뛰어넘는 고가 낙찰이 속출했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아파트 전용면적 50.5㎡ 1층 물건은 26명이 입찰 경쟁을 벌인 끝에 감정가 9억3천300만원의 171.5%인 15억9천999만9천999원에 낙찰되며 지난달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우성아파트 3단지 전용 59.9㎡ 15층 역시 응찰자 49명이 몰리며 감정가 9억원보다 6억여원 높은 15억1천388만100원에 주인을 찾았다. 낙찰가율은
【 청년일보 】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이 중장기적인 시장 안정에는 긍정적이나, 단기적인 체감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건설업계 역시 일감은 늘겠지만, 공공 주도 사업의 특성상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 권준성·이경화 연구원은 전날 발표한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이 주택 시장 및 건설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이번 대책이 서울 도심과 인접한 핵심 입지를 겨냥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구원들은 "금번 대책은 수도권 외곽 중심의 택지 개발 기조에서 벗어나 서울 용산구 및 노원구, 경기 과천시 등 핵심 입지에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실질적인 주거 수요가 집중된 지역에 공급을 확충함으로써 중장기적 시장 안정과 주택 공급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실제 공급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점은 한계로 지적됐다. 계획된 물량이 시장에 풀리기까지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해 당장의 집값 안정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들은 "제시된 일정상 착공 시점이 대부분 2028년 이후로 계획돼 있어 실제 공급
【 청년일보 】 정부가 내놓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서 서울 지역 공급의 핵심은 용산과 노원구 태릉골프장(태릉CC)이다. 두 곳 모두 서울 도심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으로 꼽힌다. 정부는 이곳에 합계 2만가구가 넘는 물량을 투입해 공급 부족 심리를 잠재우겠다는 계산이지만, 시장에서는 과거 숱한 갈등 끝에 좌초됐던 사업들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교차한다. 3일 국토교통부와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9일 용산구 일원에 1만3천501가구, 노원구 태릉CC에 6천800가구를 각각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경기도 과천(9천800가구)을 포함하면 수도권 대규모 공급지 '빅3'에 해당하지만, 서울 내 파급력은 이 두 곳이 가장 주목을 받는다. 공급 계획의 '태풍의 눈'은 단연 용산이다. 정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공급 물량을 당초 6천가구에서 1만가구로 대폭 늘려 잡았다. 용산역과 연계된 핵심 입지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해 4천가구를 추가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미군 반환 부지인 캠프킴도 녹지 기준을 완화해 기존 1천400가구에서 2천500가구로 공급 규모를 키웠다. 문재인 정부 시절 '공급 쇼크'를 주려다 실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