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2대 국회의원이 보유한 주택 5채 중 1채가 강남4구에 쏠려있다는 시민단체 분석 결과가 나왔다. 다주택자인 의원도 20%에 달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정책을 위해 이들의 불필요한 부동산 매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4일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부동산재산 분석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경실련이 올해 3월 공개된 재산 신고 내역을 분석한 데 따르면, 전 의원을 포함한 22대 국회의원 299명 중 234명이 유주택자였다. 이들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소유한 주택은 총 299채로 집계됐다. 보유 주택 299채 중 20.4%인 61채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 집중됐다. 강남4구 주택 보유자는 국민의힘 소속이 36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20명, 개혁신당 1명, 조국혁신당 1명, 전 국회의원 3명 순이었다. 이들 중 17명은 강남4구 소재 주택을 임대 중이라고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남4구 유주택자 20명 중 11명이, 국민의힘은 36명 중 4명이 임대를 줬으며, 전 국회의원 2명도 임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의원 299명 중 다주택자는 61명(20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지난 1일 열린 유원제일2차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7-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공동주택 70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3천702억원 규모다. 유원제일2차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당산역 도보 5분 거리의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한 강변과 인접해 있으며, 당서초, 당서중, 선유고 등 우수 학군이 밀집해 교육 환경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은 유원제일2차에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하고, 새로운 단지명으로 '파로 써밋 49(FARO SUMMIT 49)'를 제안했다. '파로(FARO)'는 스페인어로 '등대'를 뜻하며, 하이엔드 주거의 방향을 제시하는 랜드마크를 의미한다. '49'는 단지의 최고 층수를 상징한다. 설계에는 일본 롯본기힐스,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건축설계 그룹 '저디(JERDE)'가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프리미엄 한강뷰 세대를 원안 대비 117세대 추가 확보했으며, 단지 최고층인 49층에는 전용 엘리베이터
【 청년일보 】 "프롭테크(Proptech)가 뭔가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생소했던 이 단어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과거 '발품'을 팔아 중개소 창문에 붙은 매물을 확인하고, '손품'을 팔아 포털 사이트에서 시세를 검색했다면, 이제는 AI가 알아서 매물을 추천하고, 집을 꾸며주고, 상권까지 분석해주는 'AI품'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2025년 11월, '집 구하기'와 '집 꾸미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프롭테크 최신 기술 동향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가장 와닿는 기술은 'AI 인테리어'로, 이사 갈 집의 텅 빈 사진이나 현재 살고 있는 방 사진을 찍어 올리기만 하면 된다. '오늘의집' 등 주요 인테리어 플랫폼이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즉각적으로 가상 인테리어를 완성해 준다. '미니멀', '미드센추리', '북유럽' 등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하면, AI가 기존 가구와 벽지를 지우고 새로운 공간을 3D 이미지로 재창조한다. "이 소파가 우리 집에 어울릴까?"라며 줄자로 공간을 재던 고민이 사라지고, "먼저 배치해보고 산다"는 개념이 현실화 되고 있다. 매물 검색도 진화했다. "서울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자사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년 품질만족지수(KS-QEI)' 하이엔드 주거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디에이치'는 '단 하나의 완벽함'을 콘셉트로, 유일함을 뜻하는 'THE'와 현대(Hyundai), 하이엔드(High-end) 등을 상징하는 'H'가 결합된 브랜드명이다. 현대건설은 그간 층간소음 기술 1등급 획득, 인공지능(AI) 기반 품질관리,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등 미래 주거 설루션,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과 조경 등을 통해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을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건설사 중 자체 개발한 1등급 바닥시스템을 실제 아파트 현장에 적용한 곳은 현대건설이 유일하며, 올해 8월 준공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도 해당 기술을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KS-QEI 1위는 디에이치가 약속해 온 '단 하나의 완벽함'을 품질과 서비스 전 과정에서 실현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고객의 변화하는 니즈에 발맞춰 주거 상품과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토털 주거 설루션을 갖춰 나가고 있다"
【 청년일보 】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상시 감시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이를 위해 범정부 감독 기구 설립을 추진할 국무총리 소속 '부동산 감독 추진단'이 3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추진단 구성은 지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예고된 '부동산 불법행위 감독기구' 설립을 위한 후속 조치다. 정부는 내년 초 국무총리 산하에 정식 감독기구를 설치할 예정으로, 추진단이 법령 정비, 행정 절차 마련 등 기반 구축을 맡는다. 정식 기구가 출범하기 전까지 추진단은 부동산 불법 행위에 대한 범정부 대응을 병행한다. 집값 조작, 불법 중개, 편법 대출 등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조사·수사 지원은 물론, 관련 정보를 부처 간에 공유하고 조직적으로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수 국무2차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주요 부처와 한국부동산원·금융감독원 등 관계 기관으로 구성된다. 총 18명이 참여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 대응에 나선다. 추진단은 실무 협조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격주로 열어 정보 교환과 대응 전략을 점검한다. 지자체까지 포함
【 청년일보 】 한신공영이 서울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A-1, A-2구역) 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1일 열린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해당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앞서 서울 은평구 대조동 모아타운(A2, A3구역) 수주에 이은 성과로, 서울 도심 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864-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8개 동, 총 78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추진돼 노후 주거지의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사업지는 향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 개발이 계획돼 있다. 특히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통과로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 개선이 기대돼 입지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서울 도심 내 정비사업 수주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도 서울과 수도권 핵심지역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은 정비사업에 집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과도한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현행 기준은 주택사업 시 합리적 기부채납을 위해 기준부담률을 사업부지 면적의 8%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용도지역 간 변경 시 기부채납 부담률에 상한을 두는 것이다. 현재는 용도지역 내 변경(예: 1종주거→3종주거) 시 최대 18%(8%+10%p)로 제한되지만, 용도지역 간 변경(예: 3종주거→준주거)의 경우에는 별도 제한이 없어 사업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부과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개정안은 용도지역 간 변경 시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또한, 공업화주택(모듈러, PC 등) 인정 시 기부채납 경감 기준도 새로 마련됐다. 공업화주택은 신속 공급, 환경 보호 등의 장점을 고려해 친환경건축물 인증과 동일하게 기부채납 기준부담률을 최대 15%까지 경감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가 부동산개발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K-REDII)'을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연구원은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A.N.D 20' 본 행사에서 공식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원 설립은 협회 산하 정책연구실을 독립적 연구기관으로 발전시켜, 업계 이익을 넘어 국가적 관점에서 부동산개발산업의 미래 방향과 공공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부동산개발산업이 국민의 주거와 사회·경제활동 공간을 창조하는 높은 공공성을 지님에도,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연구 기반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은 '부동산개발산업의 혁신과 발전, 국민의 주거·생활안정을 이끌어내는 연구의 허브'를 비전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 연구와 정책 제안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선진적 부동산개발모형 연구 ▲민관협력 기반의 도시개발 정책 제언 ▲부동산개발금융과 사업성 분석 ▲합리적 주거정책 및 제도개선 연구 등이다. 연구원은 이사회와 연구본부 중심의 조
【 청년일보 】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25/26년 시즌을 맞아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우대 혜택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멤버십'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멤버십 상품은 다가오는 25/26 스키 시즌권을 포함해 2025년 스키장 개장일부터 2026년 골프장 폐장일까지 1년 365일,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내내 스키장, 골프장, 콘도 등 리조트 주요 시설을 할인된 우대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리미엄 멤버십의 핵심은 고객들의 이용 편의 극대화다. 주요 제공 혜택으로는 ▲25/26 스키 시즌권 2매 제공 ▲커플용 락커, 라운지 이용권 2인 ▲콘도(골드 30타입) 숙박권 5매 ▲골프(26년 골프시즌 기간 그린피) 이용권 4매 ▲전용 주차장 1대(스키하우스 앞 주차장) ▲전용 출입구를 통한 대기 없는 곤도라 탑승 등이다. 멤버십 구매 방법은 오투리조트 골프장 클럽하우스 1층(개장 전), 스키하우스 시즌권 데스크(개장 후)에서 각각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오투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즌권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오투리조트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께 보다 쾌적
【 청년일보 】 GS건설이 PC(Precast Concrete) 구조에 최적화된 미래형 주거 상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OSC(Off-Site-Construction) 기술을 통한 스마트 빌드 시대를 견인한다. GS건설은 지난 10월 31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조 자회사 GPC에서 LH,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OSC 기술세미나'를 열고, 미래형 PC공동주택에 대한 상품과 구조 기술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GS건설은 공장 제작과 현장 조립을 결합한 OSC 공법을 자이(Xi)의 생활 철학과 접목한 차세대 주택 모델인 '자이 PC 플랫폼'을 공개했다. 핵심은 철근콘크리트로 짓는 기존 벽식구조 대비 '라멘 구조'를 도입한 점이다. 라멘 구조는 세대 비내력화를 통해 평면 구성이 자유로워, 입주민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공간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은 이날 PC공동주택의 새로운 평면 외에 OSC 공법 기술 및 현황도 소개했다. 또한 공공기관 및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협력해 연구실적을 공유하고, 관련 제도 개선 등 PC 산업 확대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GS건설은 이미 기존 준공단지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