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3년 연속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에 참여한다. 화순군은 지난해부터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화순 부영 아파트 100세대를 내년에도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할 예정이다. 화순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는 총 5개 단지로 지상 13~15층, 26개 동, 전용면적 39~59㎡ 총 4천595세대의 대단지 규모다. 공공기관이나 병원, 마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만연초, 화순제일초가 인근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와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동면농공단지, 능주농공단지, 도곡농공단지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요소도 갖췄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방 소멸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한 정책으로 부영그룹도 그 뜻에 크게 공감하며 사회 기여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내년에도 화순군의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살기 좋은 집을 제공하며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의 아파트값이 22주 동안 이어지던 상승세를 멈췄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이 14일 발표한 '11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셋째주(0.01%)부터 지난주(0.01%)까지 이어지던 상승세를 멈추고 22주만에 보합(0.0%)으로 전환됐다. 지방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인 가운데 대출 규제로 인해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06%로 지난주(0.07%)보다 줄었으며 지방은 0.03% 내리며 지난주(-0.02%)보다 낙폭을 키웠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03% 올라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3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난 10월 둘째 주 이후로 4주 연속 상승폭이 감소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단지에서는 상승거래 신고 등 수요가 꾸준하다"면서도 "그 외에 단지는 대출규제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거래가 정체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강남구(
【 청년일보 】 지난 9월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 분석 결과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줄어들며 2개월 연속 직전월 대비 두 자릿수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특히 9개 부동산 유형 중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직전월과 비교 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고 거래금액 기준으로도 상가·사무실에 이어 두번째로 하락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14일 공개한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9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7만1천217건으로 전월보다 21.9% 감소했다. 월간 거래량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거래금액은 26.4% 줄어든 27조2천553억원을 나타냈다. 부동산 유형 중 거래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아파트로 9월 전국 거래량은 전월보다 31.1% 줄어든 2만9천545건, 거래금액은 41.6% 내린 12조8천450억원으로 집계됐다. 17개 시도 중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서울로 53.2% 하락한 2천896건을 나타냈다. 이어서 경기도가 41% 감소한 7천608건으로 집계됐으며, 인천 39.3%(1천762건·이하 거래량)를 비롯해 세종 38.6%(297건)과 울산 2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한라시멘트와 함께 개발한 신형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DECOCON; Daewoo ECO CONcrete)'의 현장타설 적용 실적을 바탕으로 건설사 중 최초로 탄소저감 성과를 인정받는 '탄소크레딧' 인증을 추진한다. 1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개발한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DECOCON; Daewoo ECO CONcrete)'는 상온양생 환경에서 기존 콘크리트 대비 평균 112kg·㎥까지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약 54%의 CO₂ 배출 저감 효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조강 슬래그시멘트'를 활용해 일반 시멘트보다 조기강도가 10~30% 더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동절기 콘크리트 강도 지연과 품질 하자 문제를 해소했으며, 이 콘크리트는 온도나 계절에 상관없이 현장에서 직접 타설할 수 있는 특징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 최초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기존의 조강형 콘크리트가 일부 프리캐스트 구조물에 한정돼 사용되던 기술과 달리, 대우건설의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는 모든 건설 구조물에 적용 가능해 사용이 확대될 경우 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 청년일보 】 쌍용건설은 지난 1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우수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32개 우수 협력사 대표 등 46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그동안 주요 공종에서 기술혁신과 품질향상 등 노력해온 협력사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쌍용건설 경영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협력사의 애로사항 청취와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쌍용건설과 협력사가 동반성장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쌍용건설은 앞으로도 협력사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건설 환경의 변화를 극복하고, 상호 공정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주신 협력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뢰와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상호 발전하는 관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문 화 정착에 앞장선다고 13일 밝혔다. 안전보건시스템 교육은 본사와 현장 및 영업소 임직원 등 473명을 대상으로 한다. 본사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현장 및 영업소는 12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각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 안전보건패러다임과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통한 재해예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사업장 내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 부상 및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의 크기가 허용 가능한 범위인지 평가하는 위험성 평가 이론을 실습해 안전 역량을 높인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한 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으로 인증을 전환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안전보건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이다. 부영그룹은 2024년도 안전보건경영 방침 및 목표를 '지금, 나부터 법규
【 청년일보 】 연말을 앞두고 10대 건설사 중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만 올해 연간 수주 목표치를 달성한 가운데 그 외 주요 건설사들이 수주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수주액을 공개한 8개 건설사 중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만 올해 목표치를 달성했다. GS건설의 올해 3분기까지 수주액은 12조9천608억원으로, 연초 제시한 수주 목표치 13조3천억원의 97%에 해당한다. GS건설은 이달 들어서도 서울 송파구 마천3구역 재개발 사업(1조142억원), 서대문구 가재울 7구역 재개발사업(3천682억원), 충남 서산 수소화 식물성 오일 공장 건설공사(7천142억원), 호주 도시순환철도 지하철 터널 공사(5천205억원)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포스코이앤씨의 수주액은 10조4천억원으로, 올해 목표치(10조원)를 뛰어넘었다. 회사측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7천억원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체 수주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 외 건설사들은 아직 수주액이 목표치의 절반이나 4분의 3 수준이다. 현대건설의 3분기 기준 수주액은 22조2천580억원으로 목표치(29조원)의 76.8% 수준이다. 다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원 규모의 초고압직류 송
【 청년일보 】 최근 서울 분양시장이 활황인 가운데 이달 서울에 올해 월간 기준 최대 물량이 공급된다. 이번 달 분양 물량은 소위 '3대 업무지구'로 불리는 종로, 여의도, 강남과 인접한 것이 특징이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 7개 단지, 총 5천443가구(일반분양 3천681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올해 서울에 공급된 월간 기준 최대 물량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을 재개발한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에 나선다. 총 1천223가구 규모이며 이중 전용면적 59㎡와 84㎡ 50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 단지는 도심권역에서도 중심으로 불리는 종로구 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직주근접이 뛰어나다는 것이 롯데건설 측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영등포구 당산동4가 유원제일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총 550가구 중 전용 51∼59㎡, 1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여의도업무지구(YBD)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포스코이앤씨는 중랑구 상봉터미널 부지에 총 999가구 규모의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39∼118㎡, 800가구가 일반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이달 중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원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140가구로,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들어서는 서초구 방배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초구에 따르면 방배동은 총 12개 구역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1만2천여 가구가 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아크로'를 비롯해 '디에이치'와 '르엘'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들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반경 400m 내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위치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남부순환로가 인접해 사당IC와 서초IC, 양재IC 등으로 진출입이 용이하
【 청년일보 】 경기 평택시의 부동산 시장이 미분양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다. 명품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운 대형 건설사들도 평택 지역 부동산 침체 상황에 고전하는 모양새다. 부동산업계는 평택 지역경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생산라인 조정과 건설 일정 연기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가 최근 발표한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기준 경기도의 미분양 주택은 총 9천521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평택시의 미분양 규모는 2천847가구로 경기도 전체의 약 30%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올해 평택지역의 미분양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1월말 361가구에서 2월말 1천647가구로 급증했고, 3월말 2천건대를 돌파한 2천360가구를 기록했다. 이어 7월에는 3천632가구로 정점을 찍었다. 올해 초 361가구에 불과했던 평택의 미분양 규모는 정점기준 약 10배, 최신 통계 기준 약 8배나 증가했다. 화양지구가 위치한 현덕면의 한 단지는 지난해 2월 분양 승인을 받고 753가구를 모집했으나, 올해 9월 말 까지도 502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대형 건설사들도 미분양을 피해가지 못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