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TF) 회의에서 "기업·관계부처 등과 함께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제를 발굴해 경제성장전략 등을 통해 구체화하겠다"며 "쉬었음·구직 청년에 대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인구구조 변화, 경기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청년층 고용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다는 게 TF 판단이다. 이 차관은 "인공지능(AI)·초혁신 성장을 통해 신산업 분야에서 청년선호 일자리를 창출하고, AI교육 또는 직업훈련을 대폭 확대해 청년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뒷받침하겠다"며 "AI 분야 벤처창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시프트업이 글로벌 흥행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차기작 개발을 위한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21일 시프트업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이날부터 별도의 마감 없이 상시 접수로 운영되며, 다양한 개발 직군에서 우수 인재를 폭넓게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3D 배경 아티스트 ▲3D 캐릭터 아티스트 ▲배경 컨셉 아티스트 ▲몬스터 전투 디자이너 ▲PC 전투 디자이너 ▲레벨 디자이너 ▲시스템 디자이너 ▲시나리오 라이터 ▲테크니컬 아티스트 ▲엔진 프로그래머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작곡가 등이다. 시프트업은 이번 채용을 통해 차세대 멀티플랫폼 액션 게임을 함께 만들어갈 인재를 찾고 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과 창의적인 시도로 다시 한번 전 세계 게이머들을 놀라게 할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현재 시프트업이 개발 중인 '스텔라 블레이드' 차기작은 자사의 글로벌 흥행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세계관을 확장한 AAA급 멀티플랫폼 액션 게임이다. 콘솔과 PC 등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며, 전작의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내러티브 중심의 독창적인 IP 세계관을 계승해 한층 진화한 액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텔라
【 청년일보 】 올해 11월 주요 기업의 신입·경력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은 현대자동차, 흥국생명보험, 코스메카코리아, 엘티메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코닝정밀소재 등이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이달 28일까지 '11월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홍보·마케팅, 배터리, 반도체, 비즈니스 지원 등이다. 직무별 자세한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인성검사 ▲채용검진 ▲입사 순이며, 일부 공고의 경우 모집 기간 및 전형이 상이할 수 있다. 흥국생명보험은 23일까지 '2026년 흥국생명 인턴사원(채용연계형)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상품·계리, 자산운용, 영업관리, 보험심사, 회계다. 공통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실무면접 ▲최종면접 ▲합격자발표 ▲입사 순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6일까지 '산업안전보건팀 및 제조팀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안전관리 담당자 및 보건관리 담당자, 공정개선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1·2관은 하연수 작가의 개인전 '일상의 풍경'과 권원덕의 개인전 '여백: 쓰임을 사유하다'를 각각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강원도의 자연과 내면의 정서를 담은 한국화를 선보이는 하연수 작가의 개인전 '일상의 풍경'은 강원도의 산과 바다, 하늘 등 자연 속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감정을 회화적으로 담아낸 작품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하연수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조형예술·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강원도 강릉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강릉의 자연과 일상 속 풍경에서 느끼는 감정과 경험을 화면에 담아내며, 관람자가 작품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하연수 작가의 작품 세계는 단순한 풍경 묘사를 넘어, 자연과의 내밀한 대화를 시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작가는 섬세한 붓질과 안료의 층을 쌓는 반복적 작업을 통해 감정의 깊이를 표현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관람자는 작품을 천천히 음미하며 사유할 수 있으며, 자
【 청년일보 】 19일 서울시는 ▲청년의 자기주도 성장을 돕기 위해 청년정책의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하고 ▲사후 지원을 선제 투자로, 복지형 정책을 성장형 정책으로, 보편적 지원을 맞춤형 지원으로 각각 바꾸며 ▲연간 1만여명의 대학생에게 재학 시절부터 유의미한 일 경험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 청년 일자리 분야 신규사업 '서울 영커리언스(young career+experience)'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제3차 서울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의 핵심이다. 졸업한 미취업 청년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일자리 사업을 재학생 대상으로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 수요와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부족한 청년 간 간극을 좁히기 위해서다. 사업은 ▲캠프 ▲챌린지 ▲인턴십I ▲인턴십II ▲점프업 총 5단계로 구성된다. 연간 지원 규모는 내년 6천명을 시작으로 2030년 1만6천명까지 확대를 목표로 한다. 대학교 1∼2학년생, 비진학 청년을 주 대상으로 하는 1단계(캠프)는 본격적인 경력 형성에 앞서 인공지능(AI) 역량검사, 현직자 멘토링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직무를 탐색하는 과정으로 준비된다. 대학교
【 청년일보 】 청년재단은 이사회를 통해 오창석 신임 청년재단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오 이사장은 지난 14일자로 공식 취임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향후 청년정책 체계 고도화, 정책 사각지대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 전국 청년센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 미디어 기반의 청년세대 소통 활성화 등을 통해 재단의 역할을 한층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오 이사장은 취임 전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 전문위원(2025.6~2025.8)으로 활동하며 청년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정책의 기획·평가 경험을 쌓았다. 또한 시사평론가로서 사회 전반의 이슈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공공 소통을 꾸준히 이어온 바 있다. 그는 지난 17일 청년재단 강의장에서 열린 직원 간담회에서 지난 10년간 헌신해온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관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오 이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청년재단은 다양한 청년 지원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아오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면서 "다가올 10년은 청년들의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하는 '대표 청년지원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시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 청년일보 】 제조·건설업 부진이 지속되며 올해 2분기 청년층 일자리는 13만개 넘게 감소한 가운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약 11만개 늘어나며 증가 폭이 역대 2번째로 작았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8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천95만개로 작년 동기보다 11만1천개 증가했다. 증가 폭은 역대 최소였던 지난 1분기(1만5천개)에 이어 2번째로 작다. 보건·사회복지업이 일부 회복했으나 여전히 지난 1분기의 고용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는 게 데이터처의 설명이다. 작년과 같은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 비중이 73.1%(1천530만8천개)로 나타났고, 신규채용(대체+신규) 일자리는 564만1천개로 26.9%를 차지했다.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220만9천개 일자리는 소멸했다. 산업별로 보건·사회복지(13만4천개), 협회·수리·개인(3만개), 전문·과학·기술(2만8천개)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14만1천개 급감했다. 7개 분기 연속 줄고 있다. 제조업도 1만3천개 줄어 지난 1분기(-1만2천개)에 이어 감소세가 계속됐다. 제조업 중에서도 자동차(5천개), 기타 운송
【 청년일보 】 산업단지의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산ㆍ관ㆍ학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자 경기도가 나선다. 경기 시흥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엔지니어의 성장과 정주(定住) 로드맵'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버 포럼은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성과 발표, 청년 고용 실태조사 결과 및 육성 모형 연구 발표, 산·관·학 지정토론 등이 진행된다. 특히 토론 분과에서는 한국공학대학교, 수원시교육지원청,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기업 대표와 청년 재학생이 참여해 청년 엔지니어사업 성장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앞서 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지역 제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정주 기반 강화를 위해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와 연계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시범 운영해 왔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유명 베이커리 에서 근무하던 20대 청년 근로자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사고가 있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일주일에 약 80시간 가까이 일했고, 사망 전날에는 15시간 동안 일하느라 한 끼도 먹지 못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반면 회사 측은 평균 근무시간은 주 44시간이었다며 과로사 의혹을 부인했다. 현재는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근로환경과 산업재해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다. 법이 존재함에도 그 실질적 효력이 모두에게 닿지 못하는 현실의 단면을 드러낸다. 우리 사회에는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제도가 있다. 근로기준법은 주 52시간 근무를 명시하고, 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의 안전조치를 의무화한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형사처벌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법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곧 현장의 안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청년 근로자의 현실은 여전히 '을(乙)'의 자리다. 계약서가 있다 해도 실질적인 협상력은 없고, 힘들면 그만두면 되지 않느냐 라는 말은 현실을 모르는 위로에 불과하다. 생계와 미래가 걸린 청년에게 퇴사는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다. 그
【 청년일보 】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시험 기간이면 쏟아지는 졸음을 해소하기 위해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와 같은 고카페인 음료를 연달아 마시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카페인은 식물성 알칼로이드에 속하는 흥분제의 일종으로, 대뇌피질의 감각중추를 흥분시켜 일시적으로 정신을 맑게 하고 각성 효과를 일으킨다. 그러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 시 반동 효과로 인해 오히려 더욱 피로하게 되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국내 대학생의 하루 평균 카페인 섭취량은 120.49mg으로 조사됐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시험 기간에는 이 수치가 3배 가까이 증가한다고 한다. 식약처 기준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400mg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에너지 드링크 2-3캔에 들어있는 양이다. 하지만 권장량은 권장량일 뿐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부작용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고카페인 섭취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그렇다면, 고카페인 섭취는 우리 몸에 어떠한 악영향을 미칠까?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수면 장애, 심계 항진, 위장 장애, 두통 및 탈수, 불안감 증가, 카페인 금단 증상 등이 있으며, 과도한 이뇨 작용으로 인해 신장에 부담을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