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소재 모두예술극장에서 '문체부 제2기 2030자문단(이하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발대식 현장을 찾아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년들이 바라는 문화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제2기 자문단은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39세 이하 청년 20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활동한다. 특히, 이번 자문단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문화예술·콘텐츠 기획자, 관광기업 청년 창업자, 스포츠 분야 국제심판, 전 국가대표 선수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참여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만드는 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자문단은 앞으로 문화 분야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문화정책을 발굴·제안하는 등 청년세대의 문화 인식과 수요를 전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맡는다. 유인촌 장관은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문화의 힘, 그 중심에는 청년이 있다. 청년들의 놀라운 독창성과 상상력이 한국 사회와 문화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살아 숨 쉬게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는 일자리에 도전하는 청년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은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 사업주만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이 18개월 이상 장기 근속하는 경우, 1년간 기업에 최대 720만원, 청년에게 최대 48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고용24에서 기업소재지를 담당하는 운영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홍경의 청년고용정책관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구조적 요인과 수시·경력직 채용 경향으로 청년들의 구직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더 많은 청년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직접 지원하는 유형2를 신설한 만큼 빈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 취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한미 첨단 분야 청년 교류 지원 사업 제3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선발인원을 300명으로 확대하고 두 학기 파견 장학생 비중도 높일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올해 가을학기 미국 대학 파견 예정인 이공계 학부생으로, 이번 사업에 선발된 학생에게는 미국 대학 교환학생 파견 장학금(한 학기 1천206만원, 두 학기 약 2천412만원)과 미국 첨단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참여를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현지 첨단분야 클러스터 견학, 전문가 초청 연사 웨비나 등이 있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월 2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와 소속 대학의 국제 부서를 통해 알아보면 된다.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은 한미 양국 간 STEM 분야 인재 양성 협력을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지난 2024년 제1기 222명, 2기 118명을 선발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청년에게 공공부문의 일경험을 제공하고 국토교통 분야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 청년의 다양하고 참신한 생각들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국토교통부 청년인턴의 규모는 11개 분야, 총 120명으로, 오는 3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5개월 간 본부와 소속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만 19세~34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내달 3일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응시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3월 5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청년인턴이 필요한 업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공‧수요 등을 고려해 부서배치 및 고유업무를 부여하고, 국토, 주택, 건설, 교통 등의 정책수립 과정뿐만 아니라, 정책집행 과정에도 참여하여 다양한 실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청년인턴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집합교육(오리엔테이션)을 제공하고, 지도‧조언(멘토링), 정기 간담회 등을 운영하는 한편, 정책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정책현장 방문, 주요정책 아카데미(월1회)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음위기 청년 발굴부터 상담, 사후관리에 이르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 전 과정을 청년 당사자중심으로 혁신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달라지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 주요 내용은 ▲사회배려청년 대상 마음건강 패스트트랙 운영 ▲온라인 화상상담 도입 ▲상담 후속 프로그램 확대 총 3가지다. 우선 마음건강 상담이 필요한 사회배려청년을 조기 발굴해 속도감 있게 지원하는 '마음건강 패스트트랙'을 도입한다. 패스트트랙에 참여 가능한 사회배려청년은 저소득·한부모가정청년부터 1인가구·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이다. 시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기관들이 마음건강 상담이 필요한 사회배려청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렇게 발굴된 청년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즉시' 마음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원하는 '사회배려청년은 정원(1만명) 외 1천명을 별도 정원으로 운영 예정이다. 패스트트랙 지원을 위해 ▲서울청년기지개센터 ▲서울시복지재단 ▲영플러스서울 ▲1인가구지원센터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서울소재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 사회배려청년을 발굴한다. 또 심리적 어려움으로 대면상담이 힘들거나 학업·경제활동
【 청년일보 】 지난해 연말 비상계엄 사태와 내수 침체 등 악재가 겹치면서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청년들이 1년 전보다 12%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중 근무 시간이 적어 추가 취업을 희망하는 '불완전 취업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41만1천명이었다. 36만6천명이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1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청년층 전체 인구가 830만6천명에서 805만5천명으로 3.0%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더욱 눈에 띄는 증가 폭이다. 쉬었음 인구는 뚜렷한 이유 없이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사람들로,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다. 12월 기준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 48만5천명에서 2021년 40만9천명, 2022년 40만6천명, 2023년 36만6천명으로 매년 감소하다가 지난해 4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5월부터 8개월 연속 전년 대비 쉬었음 인구가 늘고 있다. 연간 지표로 봐도 청년층 쉬었음은 지난해 42만1천명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만1천명 늘었다. 2020년(44만
【 청년일보 】 최근 기업 혹은 기관을 사칭하여 특정 링크를 보내고, 해당 링크로 접속하면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핸드폰에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일명 ‘스미싱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스미싱 범죄는 문자란 매체의 특성 상 한꺼번에 많은 피해자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디지털 범죄를 노리는 사람들로부터 많이 쓰인다.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공공기관의 전화번호를 도용하거나, 클릭 한 번으로도 수 많은 정보를 빼낼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범죄로 인한 피해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스미싱 범죄의 발생건수가 최근 5년간 8배 증가하였다. 또한 스미싱 범죄로 인한 피해액은 2024년 기준 약 144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약 36배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발전하고 있는 스미싱 범죄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은 고령층이다. 고령층의 경우, 디지털 기기 뿐만 아니라 최근 금융 사기 수법에 익숙하지 않아 스미싱을 비롯한 디지털 범죄에 매우 취약하다. 또한, 고령층은 스미싱으로 인한 범죄가 발생했을 때에도 계좌 등 금융정보의 변동사항에 대한 인지가 늦어, 스미싱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 자체를
【 청년일보 】 최근 몇 년간 정부는 2차 의료기관과 특수 진료에 특화된 병원을 육성하기 위해 전문병원 지정을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다. 전문병원 지정제도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 병원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2011년 도입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병원제도를 운영하여 총 16개의 의료기관을 제 5기 2차년도(2025~2027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12월 31일에 밝혔다. 전문병원 지정의 증가는 환자들에게 있어 분명한 장점을 제공한다. 첫째, 특정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통해 더욱 정밀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분만, 수지 접합, 화상 등의 필수 전문병원에서는 해당 분야에 집중된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둘째, 대형 종합병원에 집중된 의료 수요를 분산시켜 환자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수도권의 3차 병원 및 대학병원에 쏠린 의료 수요를 완화하고 지역 2차 병원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역 의료의 육성과 관련하여, 전문병원 제도는 의료 서비스의 지역
【 청년일보 】 방사선은 우리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존재이지만,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역사적 사건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방사선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러한 두려움을 가중시킨다. 그러나 우리가 방사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배우고 왜곡된 인식을 개선한다면, 이러한 두려움은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최근 질병관리청의 2023년 국민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 발표에 따르면, 의료 방사선 검사 건수는 전년 대비 13% 증가하였고, 평균 1인당 촬영 1건당 피폭량은 3.13mSv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연 방사선으로 피폭되는 양인 3.0mSv와 비슷한 수준이다. 따라서 불필요한 걱정은 덜어도 좋다. 하지만 CT와 같은 큰 피폭선량의 검사를 받을 때는 꼭 필요한지 고민하고, 방사선 방어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방사선 검사를 안전하게 이용한다면, 우리는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청년서포터즈 8기 석재나 】
【 청년일보 】 보건사회연구원의 ‘인구 고령화와 사회보장 재정 현황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고령사회에서 초고령 사회가 되기까지 일본은 11년, 스웨덴은 48년이 걸렸다. 그러나 2017년 고령사회 진입 후, 우리나라는 7년 만에 초고령사회가 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고령화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로, 노인의 지역 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에 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60세 이상의 사회적 고립도는 40.7%로 19~29세 24.5%의 약 2배 수준이다. 노인은 사회적 네트워크 감소, 가족 안에서의 역할 변화, 신체 기능 저하 등으로 고립되고 외로움을 느낀다. 외로움은 신체와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면, 심장질환 등 신체적 위험을 겪을 수 있고 인지 저하, 치매, 우울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지역 내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을 겪는 노인을 위한 보건·의료·사회복지시스템에 관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렇듯 현재 지역 내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을 겪는 노인을 위한 보건·의료·사회복지시스템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이에 걸맞게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