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건설노동자의 노후 보장을 위한 퇴직공제부금 일액이 다음달 1일부터 기존 6천500원에서 8천700원으로 인상된다.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공제부금 현실화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건설노동자가 퇴직공제 가입 현장에서 근무할 때 사업주가 납부하는 1일 퇴직공제부금은 고용노동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퇴직공제금 8천200원과 부가금 500원을 합산한 8천700원으로 확정됐다. 인상된 금액은 2026년 4월 1일 이후 최초로 입찰공고를 진행하는 공사부터 적용된다. 2026년 3월 31일 이전에 발주된 공사는 기존 금액인 6천500원이 유지된다. 앞서 정 의원은 2025년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6년 동안 동결된 공제부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당시 정 의원은 “윤석열 내란 정권의 건폭몰이로 인해 건설노동자의 노동환경이 더욱 열악하게 후퇴되었다”고 비판하며 전액 삭감된 취업지원 사업의 복구와 공제부금 일액의 8천500원 이상 인상을 요구했다. 당시 건설일용노동자의 공제부금 적립 수준은 건설업 퇴직적립금 대비 66.6%에 불과했다. 전 산업 퇴직적립금과 비교하면 40.2%, 최저임금
【 청년일보 】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공군의 구호는 사회라는 활주로를 박차고 뛰어올라 더 나은 내일로 높이 비상하려는 청년들이 보여주는 간절하고 치열한 도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청년들 사이에서 공군은 종종 안정적인 복무 환경, 높은 수준의 복지, 긴 휴가 기간과 같은 조건으로 각인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공군의 진면목을 설명할 수 없다. 공군병의 21개월부터 조종장교의 15년까지, 의무복무의 시간은 한 청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무게를 지닌다. 이 시간 속에서 청년들은 국방의 의무를 넘어, 인생의 자산을 설계하고 단련에 매진한다. 청년일보는 [청년이 궁금한 공군] 연재로 공군이 수행하는 임무와 현장, 특기와 조직, 그리고 그 시간이 청년의 삶과 커리어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 비행단, 담벼락 안 거대한 첨단 도시 공군 비행단(Wing)의 정문을 통과하는 순간, 민간의 도심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공간이 펼쳐진다. 끝없이 뻗은 활주로, 거대한 항공기 격납고, 그리고 24시간 가동되는 관제탑은 이곳이 단순한 군사 기지를 넘어 하나의 거대한 첨단 산업 클러스터임을 직감하게 한다. 비행단은 수천 명의 장병이 의식주를 해결하는
【 청년일보 】 지방선거 공천을 매개로 1억원을 주고받은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형원 부장검사)는 27일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두 피의자를 기소하고 만남을 주선한 전직 보좌관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사건을 전면 재검토하여 금품 거래의 상세 경위를 도출했다. 김 전 시의원이 공천을 청탁하며 자금을 제공했고, 강 의원은 이를 수령한 뒤 자신의 지역구 내 단수 공천 확정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주차장 출입 기록과 통행료 결제 내역, 모빌리티 서비스 기록 등 객관적 물증을 토대로 불분명했던 범행 시각과 장소를 호텔 등으로 특정했다. 조사 결과 강 의원이 받은 1억원은 부동산 계약 등 지극히 사적인 용도로 사용됐으며, 검찰은 해당 금액을 전액 추징보전 조치했다. 또한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록 분석과 당직자 진술 확보를 통해 당시 공천 절차의 부당성을 입증하는 증거를 다수 확보했다. 다만 핵심 인물인 당시 공관위 간사 A씨에 대한 조사는 피조사자의 건강상 문제로 성사되지 못했다. 검찰 측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
【 청년일보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주자인 주진우 의원은 27일 "통일교 뇌물과 관련한 거짓말을 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현지 상·하원의장을 잇따라 만나 원전과 첨단산업 등 실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조하며 한국 기업의 현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현지시각) 프라하에서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 토미오 오카무라 하원의장을 차례로 만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민주주의와 법치라는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과 원전, 첨단산업, 고속철, 방산 등 다각적인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 의장은 먼저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만나 "대한민국과 체코는 식민지 경험을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을 이룩한 공통의 역사적 경험을 가진 나라"라며 "양국은 민주주의와 법치라는 공통 가치를 기반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군이 체코군단의 무기로 청산리 전투에서 승리한 역사적 인연을 언급하며 과거의 연대가 미래 협력의 토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원전 분야와 관련해 우 의장은 작년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 계약 체결을 높이 평가했다. 우 의
【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이 병원행정관리자의 역할 재정립과 제도 개선을 위한 공론화에 나섰다. 강 의원은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 및 실태조사 기반 역량 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관련 정책 논의를 본격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실태조사에 기반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시의회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시의회 주요 위원장들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행정관리자는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운영 전반을 설계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현장에서는 그 중요성에 비해 법적 지위와 업무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구조적인 한계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작동하는 제도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박정훈 교수는 병원행정관리자가 직면한 인력 부족과 역할
【 청년일보 】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정치 인재 발굴을 위한 국민의힘의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렸다. 2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번 오디션은 지난 10일 공고된 이후 만 45세 미만(1981년 6월 4일 이후 출생자)의 청년 당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왔다. 특히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국민 참여 예선 투표에는 총 9만1천413명이 참여하며 높은 대중적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본선 무대에는 예선 투표를 거쳐 선발된 64명의 후보자가 올라 각자의 정책 비전과 소통 능력을 증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디션 본선은 후보자들의 순발력과 정책 구상 능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가자들은 1분 가량의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을 홍보하는 '자기소개' 세션을 거쳤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는 "청년 주거 외에 10억원의 예산을 우선 집행한다면 어디에 쓰겠는가?"와 같은 실질적인 정책 집행 역량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구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정책부터 국가적 현안인 저출생·청년 일자리 문제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열띤 토론을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에 중도 지향적 노선 수정을 거듭 촉구했다. 오 시장은 27일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중앙당 선대위가 전국 선거를 중도 지향적으로 이끌어줄 것을 포기하면 안 된다"며,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서울시 차원에서라도 독자적인 '중도 확장 선대위'를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당 지지층을 확보해놓은 상태에서 중도로 외연을 넓혀야 비로소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며, 중도적 상징성을 가진 인물을 영입해 그 노선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부연했다. 특히 당의 변화가 선거 막판까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지도부와 "분리할 수밖에" 없다며 노선을 분리해 선거를 치를 가능성도 시사했다. 당 상징색인 붉은 점퍼 착용 여부에 대해서는 "입게 해달라"고 언급하며 당의 선제적 쇄신이 우선임을 피력했다. 당의 낮은 지지율과 관련해 오 시장은 "실천 방안을 다시 한번 모여서 논의하지 않으면 전국적인 선거를 어떻게 치르겠나"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대위를 이끌 구체적인 인물에 대해서는 "성함을 입에 올리는 건 결례"라며 말을 아꼈으나, 당내외를 불문하고 수도권에서 상징성을 가질 수 있는 인사가
【 청년일보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의원이 해외복권 불법 구매 및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27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정 의원은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해외복권 대행 서비스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관련 규정을 신설하고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국내외 복권 구매를 영리 목적으로 중개하거나 대리하고, 당첨자에게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이 새롭게 포함됐다. 기존에는 카지노나 경마와 달리 복권 분야에는 유사행위를 직접적으로 규제하는 법적 근거가 부족해 불법 유통이 확산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처벌 수위도 강화됐다. 관련 위반 시 형량은 기존 3년에서 7년으로, 벌금은 3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정 의원은 앞서 국정감사에서 해외복권 대행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의 대응 부재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정부가 위법성을 인지하고도 사실상 방치해왔다"며 "이번 법안을 통해 불법복권 차단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국민 피해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충남 서산 한국석유공사 비축기지를 방문하여 중동 사태로 촉발된 에너지 및 원료 수급 불안 대책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들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문제 극복을 위해 민과 관, 기업들이 힘을 모아 함께 해야 할 일이 상당히 많다"고 강조하며 범국가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의 공급 위기가 전 세계적인 현상임을 짚으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회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위기 타개를 위한 핵심 과제로는 원유의 최대한 확보와 에너지 소비 절감을 제시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도출되는 해결책들을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사 상황에 대한 대비책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LG화학, 한화토탈에너지스, HD현대케미칼, 롯데케미칼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 대표들과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참석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정부 측에서는 산업통상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등이 배석하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지원해야 할 사항이나 민관이 공조할 과제에 대해 업계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청취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