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직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자에게 취업 역량 강화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 서울시 주관으로 펼쳐진다. 서울시는 내달 5일까지 '4050 이직 지원'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역량 강화 교육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생산관리, 마케팅, 재무·회계, 영업·유통 등 중장년 채용 친화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 양성 과정 16개가 마련됐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40∼59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직무 분야별 경력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신청기준과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 또는 서울시50플러스포털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내달 9일 경기대 본관 블랙홀에서는 '슬기로운 이직생활을 위한 명사초청 특강'이 열린다. 김미경 아트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 대표와 송길영 작가가 각각 40·50대 재취업과 진로 설계, 빅데이터 시대 신직종·직업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정책서민금융 '햇살론 유스' 대출을 저소득 청년 사업자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햇살론유스는 저소득 청년층의 자금 애로 완화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2020년부터 운영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이다. 그간 미취업 청년 또는 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의 사회초년생 청년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창업 후 1년 이내 저소득 청년 사업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보증 신청일 기준으로 창업(개업) 1년 이내이면서 연 소득 3천500만원 이하의 19∼34세 청년 사업자다. 지원 금액은 기존과 동일하게 일반생활자금의 경우 1회 최대 300만원, 물품구매, 임차료 등 특정용도 자금의 경우 1회 최대 900만원 한도로 1인당 최대 1천2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금리는 3.6~4.5%(보증료 포함)이다. 금융위는 "기존 학업 및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청년뿐만 아니라 창업 초기 사업 운영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사업자들에게도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저소득 청년에 대한 지원 폭을 확대하는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기초생활수급
【 청년일보 】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에 2곳이 새롭게 선정되었다. 교육부는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경주공업고등학교와 서울반도체고등학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다. 현재까지 57개교가 지정돼 54개교가 운영 중이다. 지난해 지정된 3개교는 내년에 개교할 예정이다. 경주공고는 기존 4개 학과(드론측량토목과, 스마트융합기계과, 전기에너지과, 스마트전자과)를 반도체 융합과로 개편해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재탄생한다. K-반도체관을 구축해 반도체 전공 기초 실습실로 활용하고, 경북대 등 인근 대학·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서울반도체고는 현재 3개 학과(전기제어과, 스마트전자과, 친환경자동차과)를 반도체 장비과, 제조과 2개 학과로 개편한다. 반도체 분야 우수 교원을 확보하고,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 서울시립대 및 지역 산업체와도 협력하고, 반도체 확장 현실(XR) 공정 장비 실습실·첨단 자동 공장(스마트팩토리) 실습실
【 청년일보 】 KT가 통신 네트워크 운용·관리 자회사로의 전출 신청 기한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당초 지난 28일로 마감됐던 신설 법인 전출자 신청 기한을 내달 4일까지로 연장했다. 이를 두고 KT와 KT 소수 노조인 KT 새노조(제2노조)는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KT 새노조에 따르면 통신시설 설계 업무를 맡는 자회사 KT OSP로의 전출을 신청한 직원은 1천100여 명, 국사 내 전원시설을 설계하는 자회사 KT P&M으로의 전출을 신청한 사람은 180여 명이다. 새노조 측은 본사를 제외한 각 지부별 인사 발령 목록을 통해 이를 집계했다고 밝혔다. 초기 계획안에 따르면 KT OSP에 3천400명, KT P&M에 380명의 인력이 필요한데 그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이에 대해 KT는 "희망퇴직을 고민하다가 마지막에 전출을 원하는 직원들의 문의가 많아 신청 기한을 연장했다"면서 "해당 수치는 중간 집계인 만큼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신청 기한을 연장한 만큼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직원 편의를 위해 희망퇴직 신청 마감 기한인 내달 4일로 전출 기한을 연장했다는 설명이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올해 국내 코스닥 상장사의 주식연계채권(메자닌) 발행 규모가 지난해보다 2천억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 여력이 있는 코스피 상장사들은 발행 규모와 기업 수 모두 줄었다. 특히 채무 상환을 위한 목적으로 주식연계채권을 발행한 규모는 1년 새 두 배 가량 증가했다. 기업 중에서는 이른바 '민희진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하이브가 가장 많은 주식연계채권을 발행했다. 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사가 발행한 EB(교환사채),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주식연계채권 발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1~10월 주식연계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상장사는 총 285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7곳보다 10.9%(28곳) 늘어난 수치다. 코스닥 상장사의 주식연계채권 발행이 두드러졌다. 올 10월까지 코스닥 상장사 중 주식연계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기업은 245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0곳 대비 16.7%(35곳)나 늘었다. 채권 발행 규모 역시 증가했다. 지난해 1~10월 코스닥 상장사의 메자닌 발행 규모는 총
【 청년일보 】 한화솔루션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7천733억원, 영업손실 8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1천525억원, 영업손실 410억원을 기록했다. 개발자산 매각 및 EPC 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분기 적자폭이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1천886억원, 영업손실 31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회복이 지연되면서 판가 약세가 지속됐고 해상운임의 급격한 상승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천546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의 하계 운휴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량 증가, 개발자산 매각 및 EPC 매출 증가로 4분기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면서 "케미칼 부문은 연말 비수기 진입에 따라 시황 약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여의도 4.6배에 달하는 시내 특별계획구역의 사업 실현성과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특별계획구역 활성화 방안'을 30일 발표혔다. 특별계획구역은 지구단위계획구역 중 창의적 개발안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거나 계획안을 작성하는 데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돼 별도의 개발안을 만들어 지구단위계획으로 수용 결정하는 구역을 말한다. 보통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대규모 개발이 필요할 경우 획지나 가구를 묶어서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 개별 필지의 건축행위(신축·증축 등)는 제한된다. 2022년 말 기준 시가 지정·관리 중인 특별계획구역은 강남 코엑스·용산전자상가 일대·잠실경기장 일대 등 588개소다. 지난 2002년 164개소에서 대폭 증가했다. 하지만 그동한 과도한 지정과 경직된 제도 및 복잡한 결정 절차 탓에 특별계획구역 사업 추진은 원활하지 않았다. 이번 활성화 방안은 사업 실현 가능성 제고, 유연한 제도, 공공지원 확대 등을 핵심으로 한다. 먼저 기존 구역 중 10년 이상 사업이 진행되지 않거나 불명확한 개발 목적을 지닌 특별계획구역을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전환한다. 특별계획가능구역은 특별계획구역과는 달리 3년의 유효기
【 청년일보 】 SK네트웍스가 말레이시아의 부동산·건설·의료·호텔 분야 유력 그룹인 선웨이(Sunway)와 손잡고 사업 전반적인 협력 강화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말레이시아 선웨이 그룹과 양사 및 자회사의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공고한 협력 관계 속에 동반성장을 추진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선웨이 그룹의 에반 치아 디지털·전략투자 CEO 등 주요 경영진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으며, SK네트웍스 사옥인 삼일빌딩에서 업무협약(MOU) 기념식을 가졌다. 1974년 설립된 선웨이 그룹은 말레이시아의 20대 그룹 중 하나로 전세계 50개국에서 13개 부문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0조원을 상회한다. 특히 건설과 부동산 부문의 사업 모델로 명성 높으며, 대표적인 건축물인 '선웨이 시티 쿠알라룸푸르'의 경우 매년 4천20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기업을 운영 중이며, 선웨이 호텔앤리조트 등 12곳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SK매직이 말레이시아 법인을 통해 현지 사업을 수행하며 선웨이 그룹과 연을 맺었으며, AI 등 관심 사업 및 향후 전략 측면에서 SK네트웍스와
【 청년일보 】 SKT는 대한민국 AI 유망 기업들의 연합 'K-AI 얼라이언스(Alliance)'가 오는 11월4일과 5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SUMMIT 2024(이하 SK AI 서밋)'에 참여해 K-AI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SK AI 서밋'에 참가하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는 19곳으로, 참여 멤버사들은 자사의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솔루션, 기술 등을 전시하고, 현재 영위하는 AI 사업 모델 및 적용 사례, 향후 전략과 AI 미래상에 대해 발표하는 세션에 참여한다. 멤버사들은 이번 전시와 발표 세션을 통해 각 사가 보유 중인 AI 기반 기술과 솔루션 등을 외부에 알리고, 더 많은 업체들이 K-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얼라이언스 멤버사인 엑스엘에이트(XL8)는 이번 서밋에서 자체 개발한 AI 통역 자막 서비스 '이벤트캣(EventCAT)'을 통해 전체 행사의 실시간 통역을 자막 형태로 제공한다.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의 '유나이트' 행사 이후 4개 업체가 새로 합류해, 총 23개사로 확대됐다. 신규 합류 업체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국내외 영화·드라마 정보를 확인하고, 나만의 감상평을 기록·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리뷰 플랫폼 '1ROW(이하 원로우)'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양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등장으로 콘텐츠가 범람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원로우'는 영화·드라마 관련 배우와 감독 정보, 예고편, 사전 리뷰, 해설 등 콘텐츠를 더욱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영화나 드라마 시청 후 자신만의 감상평을 기록하고, 다른 고객의 감상평을 확인하고 댓글을 남기며 소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로우' 이용 고객은 앱 첫 화면에서 그날의 추천 콘텐츠를 소개받고, 고객의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콘텐츠를 선택하면 출연진이 및 감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전문가가 만든 영상 리뷰와 다른 관객이 직접 작성한 리뷰도 볼 수 있다. 특히 '원로우'는 콘텐츠를 시청한 뒤 감상평을 마음껏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다. 기존 콘텐츠 리뷰는 감상평을 단문으로만 작성할 수 있었지만, '원로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