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손해보험은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가입자에게 전문 강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인지교육을 제공하는 신상품 통해 업계 최초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실질적인 대면 서비스와 정서적 지원을 결합해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혁신적인 상품으로 고령화 사회의 니즈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나손보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초 시니어 라이프솔루션 전문기업인 대교뉴이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방문 인지교육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손보의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 가입자 중 ‘경도인지장애 방문 인지교육 제공형’ 특약을 추가한 고객이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으면, 주 1회, 연간 최대 48회까지 전문 강사가 자택을 방문해 브레인 트레이닝 기반의 인지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방문 중심의 신체 조작과 대화를 통한 두뇌 자극교육 방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료도 저렴하게 설계되어 손님 부담을 최소화했다.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의 신규 가입자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 청년일보 】 11일 서희건설 주가가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 수사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기준 서희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71% 내린 1천616원에 거래되고 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나토 목걸이 의혹'과 관련해 서희건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서희건설이 김 여사에게 고가의 목걸이를 제공하며 인사 청탁을 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목걸이는 김 여사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해외 순방 시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제품으로, 재산 신고에서 누락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여름 농촌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악사손보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충북 단양 한드미마을에서 임직원의 초등학생 자녀 40명을 초청해 여름 농촌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 콘셉트는 촌(村)과 바캉스(Vacance)의 합성어인 ‘촌캉스’로 시골에서 보내는 휴가를 테마로 구성됐으며, 임직원 가족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농촌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들에게는 농촌의 자연과 생태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임직원들에게는 자녀의 새로운 도전과 배움을 응원하며 케어(CARE) 기반의 가족 친화적 사내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올해는 기존 3박 4일에서 일정을 이틀 연장해 보다 여유롭고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농기구를 활용한 놀이 체험 ▲오일장 체험 ▲수중 레크레이션 ▲봉선화 물들이기 ▲수중곤충 관찰 등 농촌 환경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또 조별 활동과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스스로 배우는 경험의 즐거움은 물론, 또래 간의 사회적
【 청년일보 】 11일 사람인의 주가가 명함 관리 애플리케이션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 매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2분 기준 사람인은 전 거래일보다 5.25% 오른 1만5천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가 리멤버앤컴퍼니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다. EQT는 최대주주 아크앤파트너스와 경영권 지분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으며, 기업 가치를 5천억원대 중반으로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QT는 아크앤파트너스 외에도 주요 주주인 라인플러스와 사람인과 지분 인수 협의를 병행하고 있다. 사람인은 지난해 말 기준 리멤버앤컴퍼니 지분 22%를 보유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달 초 수출이 조업일수 등의 영향에 감소세로 출발했다. 다만,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품목에 힘입어 일평균 수출액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4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달러로 9.3% 늘었다. 올해 조업일수는 7.0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8.0일)보다 하루 적었다.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5.9% 늘었다. 6월에 이어 두 달째 증가세다. 반도체·자동차 등이 증가세를 견인했지만 미국 상호관세 부과를 앞둔 '밀어내기' 영향도 일부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달 초에도 주력 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2.0%), 선박(81.3%), 승용차(8.5%) 등에서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19.4%), 무선통신기기(-4.5%) 등은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0.0%), 미국(-14.2%), 유럽연합(EU·-34.8%)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세를 보였다. 베트남(4.1%), 대만(47.4%) 등의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0일 수입액은 159억달러로 13.6% 감소했다. 품목별
【 청년일보 】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누적 이용건수가 35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은 가입자의 개인정보와 차량 정보를 토대로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상품을 1분 안팎에 비교해 알려주는 서비스다. 지난 3월 금융위원회가 보험 만기일이나 차량 정보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는 ‘2.0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자 수는 기존보다 40% 급증했다. 같은 기간 보험료 비교 과정을 끝까지 진행한 사용자도 220%나 늘어났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들은 보험료를 평균 26만원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형 보험사로 갈아타기를 한 비중은 36%로 조사됐다. 한편 올 상반기 네이버페이의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 건수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250% 급성장했다. 지난해 7월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이용 건수는 약 218만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이용자의 35%는 두 차례 이상 해외여행을 갈 때 네이버페이를 통해 보험료를 비교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의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8개 보험사 상품의 보험료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으며 휴대품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는 대주주 기준을 기존의 '종목당 50억원 이상 보유'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식 거래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대주주 기준과 관련, 전날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정부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정부에 복수 안 같은 것은 제시하지 않았다"며 "당내에도 이런저런 의견이 있었는데, (정부의 세제개편안은) 자본 시장의 흐름을 바꾸려는 것 아니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주식 시장에 들어온 투자자 외에 부동산 투자하는 분들 등을 유인해 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본을 제대로 조달받을 수 있게 한다면 결국 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도 일반회계를 써서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정협의 결과는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며 "충분하게 당의 의견을 전달했고, 당과 정부의 의견이 합치가 안 돼 논의를 더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 같은 당정협의 결과를 이날 중 당내 '코스피5000특위'나 기획재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31일까지 모바일 앱 ‘M-LIFE’에서 전 고객을 대상으로 ‘친구초대하GO! 여행떠나GO!’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고객이 친구를 초대하고 초대받은 친구가 이벤트에 응모하면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참여는 보험계약 유무와 관계없이 M-LIFE 디지털 헬스케어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초대는 주간 단위로 이뤄지며, 고객 1인당 주 50명씩, 최대 200명까지 초대할 수 있다. 초대한 친구가 M-LIFE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초대한 고객과 친구 모두에게 네이버 포인트 1000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는 매주 선착순 500쌍(총 4주간 4,000명) 대상이며 초대한 고객은 네이버 포인트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초대를 가장 많이 한 상위 10명에게 각각 5만 원 상당의 네이버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4주 동안 매주 50명씩 선착순 초대를 완료할 경우 누적으로 최대 20만 원 상당의 네이버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상위 초대자 보상까지 합하면 최대 25만 원의 리워드를 기대할 수 있다. 또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투자 손실 보상', '고수익 보장' 등을 미끼로 자금을 편취하는 가상자산 투자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를 내렸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10일 가상자산 투자사기와 관련해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전화나 소셜미디어(SNS)로 접근해 투자 손실이나 정보 유출 피해를 보상해주겠다며 투자자들을 현혹한다. 최근에는 로또 번호 예측 사이트나 주식 리딩방 가입자에게 회원 가입비 환불을 미끼로 한 접근 사례도 늘고 있다. 이들은 보상금으로 고수익이 보장되는 가짜 코인을 지급한다고 속인 뒤 예정보다 과다 지급됐다며 코인 대금 입금을 강요하거나 추가 대출을 받아 거액의 투자금을 유도하는 게 특징이다. 금감원은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하반기 중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와 공동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이 올 상반기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증권사 중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한국투자증권이 최초다. 이 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의 배경에는 지난 2023년 11월 취임한 김성환 대표의 탁월한 경영능력이 발현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11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영업이익 1조1천1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3.8% 큰 폭 증가한 규모다. 특히 한국금융지주의 주력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8.1% 증가한 1조1천47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지주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올 상반기 중 한국투자증권의 총 매출액은 10조9천7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늘었으며, 순이익 규모는 1조252억원을 기록해 무려 44.2%나 큰 폭 성장했다.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한국투자증권이 처음 사례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분기 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첫 사례인 듯 하다"면서 "이 같은 성과에는 김성환 사장의 탁월한 경영능력이 큰 몫을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