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서강대학교(서강대) 디지털정신건강융합연구단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 정책 세미나를 연다. 양 기관은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AI 기반 자살 예측 및 정신건강 모니터링의 공적 활용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2025 국회자살예방포럼 4차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R&D) 과제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국민정신건강 트렌드 모니터링·관리 플랫폼 마인드캐스트 시스템(Mind-cast System)'의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기술 시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정신건강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에서는 AI와 빅데이터를 접목해 국민 정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자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선제적 자살 경보 체계' 구축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온라인 공간에 축적되는 댓글과 게시물 등 디지털 흔적을 분석해 사회 전반의 정서 변화를 파악하는 '댓글 역학', 감정 데이터를 활용한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0~1도, 최고 2~10도)보다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가 되겠고, 특히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충청권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로 예보됐다. 이 밖에 오후부터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남해안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18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4-2공구 건설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숨진 A(53)씨는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의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로 확인됐다. A씨는 당시 지하 70m 깊이의 터널 아치형 작업 구간에서 콘크리트 타설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변을 당했다. 길이 30~40m, 두께 25~29mm에 달하는 철근 구조물이 갑자기 낙하하며 A씨가 탑승한 차량을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A씨는 이송 과정에서 한동안 호흡을 되찾기도 했으나, 사고 발생 3시간여 만에 응급실에서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추가 인명 피해도 잇따랐다. 현장에 있던 60대 남성 근로자는 낙하한 철근 가닥에 어깨를 스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함께 있던 30대 외국인 근로자 1명은 팔목에 찰과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병원 이송 조치는 이뤄지지 않아 공식 부상자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 청년일보 】 서울 송파구 잠실대교 남단 나들목(IC) 연결체계 개선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발생한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A씨(66)가 크레인에 깔렸다. 소방 당국은 구조 인력 42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크레인 전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안전 문자를 통해 "크레인 전도로 인해 올림픽대로 강일IC와 잠실역 방향 진입 구간에서 교통혼잡이 발생했으니 우회해달라"고 안내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진행 중이던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께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2번 출구 앞 신안산선 지하차도 공사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붕괴되며 작업자들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지하 약 80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작업자 7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작업자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방당국은 나머지 매몰자들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구조물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겨울을 맞아 인공 얼음으로 만든 약 150㎡ 규모의 어린이 시설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에 들어선다. 마포구는 18일 레드로드 발전소 광장에 '윈터페스타 엄빠랑 아이스링크'를 조성하고 오는 20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신장 110cm 이상의 만 5~12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안전을 위해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내년 2월 13일까지 오전 11시~오후 5시에 무료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무다. 이용하려면 홍보 포스터 QR코드로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얼음 위 스케이트 자국마다 아이들의 웃음과 추억이 새겨지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계절마다 새로운 경험을 정성껏 마련해 주민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850개 모든 참여서약매체를 대상으로 '저널리즘 기본윤리 핵심 가이드' 영상 필수 교육 시청을 안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5편의 핵심적인 영상(편당 평균 7분)으로 구성됐으며 ▲인신윤위 소개 ▲기사심의규정 ▲광고심의규정 ▲자살예방보도준칙4.0 ▲인터넷신문종합교육포털 INEE 활용법 등을 다룬다. 인신윤위는 영상 교육과 관련해 "연 1회 실시되는 필수교육으로, 이달 31일까지 모든 참여서약매체가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청은 인신윤위 종합교육포털 INEE(아이니)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각 참여서약매체의 구성원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범정부 차원의 자살예방 정책 기조에 맞춰 '자살예방 보도준칙 4.0' 교육영상을 별도로 제작했다, 인신윤위 관계자는 "인신윤위는 축적된 전문성과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참여서약매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인터넷신문 유일의 독립적 자율규제·윤리기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 주도로 2030년까지 노동시장 참가자 100만명 이상에게 인공지능(AI)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 '노동시장 AI 인재 양성 추진방안: AI+역량 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서는 AI를 잘 사용하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노동시장 진입·활동·전환기에 있는 모든 국민의 AI 활용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마련됐다. 내년 노동부의 직업훈련 관련 예산은 약 2조7천억원으로, 노동부는 이 중 10%가량인 2천500억원을 투자해 23만명이 AI 관련 훈련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향후 5년간 100만명 이상에게 훈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 구직자 등을 위해 AI에 대한 기초 이해 및 직무 활용, 솔루션 개발까지 'AI 역량 향상 모델'을 제시하고 훈련을 적극 지원한다. 직업훈련 과정 전반에서 AI 관련 내용이 편성될 수 있도록 내일배움카드 일반 훈련에 AI 기초 이해 및 활용 과정을 확대하고, AI 원격 훈련 과정도 대폭 늘린다. 대표적인 청년 직업훈련 사업인
【 청년일보 】 한국에서 쌍둥이(다태아) 임신·출산이 빠르게 늘며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높은 위험을 수반하는 만큼, 출산 이후 지원에 집중된 현행 정책을 임신 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배혜원 전문연구원은 18일 발표한 '다태아 정책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한국은 초저출산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쌍둥이 출산율은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증가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출생아 가운데 쌍둥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3.7%(1만6,166명)에서 지난해 5.7%(1만3천461명)로 증가했다. 특히 세쌍둥이 이상 고차 다태아 비중도 같은 기간 2.4%에서 3.4%로 확대됐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쌍둥이 출산율은 분만 1천건당 28.8건으로, 세계 다태아 출생 데이터(HMBD)에 포함된 국가 중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HMBD 국가 평균(15.5건)의 거의 두 배 수준이다. 세쌍둥이 이상 고차 다태아 출산율은 1천건당 0.67건으로, HMB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이 고령 출산과 난임 시술 증가,
【 청년일보 】 서울 중구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개발로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인 인쇄 소상공인을 위해 '공공임대산업시설'을 구청사 인근에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17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인쇄업 지원을 위한 공공임대산업시설 건축설계안을 통과시켰다. 구는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하반기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설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시설은 인쇄산업의 중심지인 충무로·을지로 일대에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로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인 인쇄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다. 시설은 연면적 7천127.14㎡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다. 이 중 3~10층에는 전용 10평 기준의 공공임대상가 72호가 공급된다. 시설 건립은 구 재정 투입 없이 추진된다. 구는 지난 2023년 5월 세운6-3-4구역 정비사업 과정에서 기부채납받은 건립 부지를 활용해 세운6-3-3구역 정비사업으로 시설을 건축한 뒤 구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입주 대상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인쇄 소상공인이다. 아울러 신산업 스타트업과 주민편의시설도 들어서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중구는 인쇄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