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 결혼일까? 결혼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새하얀 웨딩드레스 일 것이다. 그다음은 드레스 입은 내 모습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메이크업과 헤어는 어떻게 할까? 상상의 나래를 한두 번씩은 펴봤을 것이다. 나에게 맞는 웨딩드레스와 헤어 메이크업은 무엇일까? 첫째 부모님의 승낙이 떨어지면 제일 먼저 결혼식 장소를 알아보게 된다. 결혼 장소와 메이크업이 무슨 관계냐며 의아해 할 수 있다. 하지만 예식장의 조도나 조명에 따라 메이크업도 달라진다. 화려한 조명이 강한 장소를 선택했다면 섬세한 피부 표현에 집중한다. 파운데이션은 최대한 얇게 여러 번 레이어드해서 지속력과 커버력을 높여주고 윤곽을 뚜렷하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반면 어두운 조명이라면 베이스는 밝은 톤으로 표현하고 색조는 은은한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야외 예식일 경우는 자연광에 피부가 노출되고 하객과 가깝기 때문에 더욱 세밀하고 디테일한 메이크업이 관건이다. 얼굴 톤과 노출되는 바디 톤을 일정하게 맞추고 자연스럽고 생기있게 표현 해야한다. 둘째 결혼 장소가 정해졌다면 다음은 드레스이다. 얼굴형과 헤어스타일에 맞는 드레스를 살펴보자. V넥 웨딩드레스는 상체
【 청년일보 】최근 중 장년층만의 고민으로 여겨졌던 탈모가 요즘은 20-30대 청년들의 큰 고민이 되었다. 최근 30대 탈모 환자는 전체의 23.4%, 40대는 전체 22.1%인 , 20대는 19.8%로 확인됐다. 실제로 우리나라 탈모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제는 40~50대보다 10~30대의 청년층의 증가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유로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식습관의 변화이다. 청년들의 탈모가 늘면서 병원을 찾는 탈모 환자 수도 매년 더 늘어나고 있고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탈모인까지 포함하면 앞으로 탈모인의 수는 점차 더 늘어날 것이다.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탈모 질환의 원인을 파악해서 예방법은 물론 이로인한 콤플렉스 극복 방법도 알아보자. 탈모 증상은 종류로는 원형 탈모증, 여성형 탈모, 휴지기 탈모, 정수리 탈모, 옆머리 탈모 등이 있다. 예방법으로 세정력이 강한 샴푸보단 저자극 샴푸를 이용해 머리는 하루에 한 번 5분 이내로 손톱이 아닌 손끝을 이용 지압하듯 미지근한 물에 머리를 감아야 한다. 트리트먼트 제품은 모발 끝에만 살짝 사용해야 두피에 자극이 덜하며 머리를 말릴때도 헤어드라이어로 30cm 정도 거리에서 찬 바람을
【 청년일보 】 완벽할 것만 같은 사람들도 알고 보면 저마다의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누구나 인정하는 콤플렉스가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이 보기엔 괜찮아 보이는데 콤플렉스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박경림의 사각 턱, 김소현의 슬퍼 보이는 눈. 다니엘 헤니의 긴 다리 등이다. 중요한 것은 이들은 자신의 콤픔렉스를 개그로 승화하거나 캐릭터가 되어 자신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가 됐다는 것이다. 이렇게 콤플렉스는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장점이 될 수 있다. 내가 현장에서 만난 여성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외모 콤픔렉스는 유난히 각지고 도드라진 사각형 얼굴이다. 거기에 목이 짧고 상체가 발달한 여성이 많은데 실제 성격보다 훨씬 인상이 강하고 공격적이며 독해 보인다며 슬퍼했다. 사각형 얼굴은 아치형 눈썹이 어울린다. 화장할 때 파운데이션 활용이 굉장히 중요한데 1차로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르고 두 번째로 한 톤 어두운 색을 양쪽 턱 부분에 뭉치지 않게 바른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피부보다 한 톤 밝은 색 파운데이션을 T존 부위 다크서클 아래턱에 바르면 얼굴이 훨씬 입체적이고 사각 턱도 부드러워 보인다.
【 청년일보 】나에겐 직업병 같은 심심풀이 취미가 있다. 우연이 내 눈에 들어온 누군가를 보며 혼자 생각한다. ‘인상이 너무 세 보이게 화장했는데?’, ‘눈썹 좀 정리하고 코털 좀 깎지’, ‘저 얼굴에 저런 헤어 스타일은 안 어울리는데’. ‘어쩜 1도 안 어울리게 옷을 코디했지?’ 등등 좀 더 예쁘고 신뢰감 있는 호감형 스타일로 만들 수 있는 나만의 아이디어가 한 컷의 영상처럼 뇌리를 스쳐 간다. 현대 사회에서 호감은 가장 확실한 경쟁력이고 매력이며, 기술이다. 누구나 친해지고 싶은 신뢰감 있는 호감형 스타일링은 인간관계에서도 중요하지만, 취업, 업무, 비즈니스에서도 굉장히 필요한 전략이다. 합격하고 싶은 면접 혹은 중요한 발표, 다른 회사와 큰 계약을 할 때 신뢰감 있고 호감 가는 스타일은 꽤 중요하다. 뭘 해도 믿기지 않는 사기꾼 스타일로 누군가를 설득하고 계약을 성사시키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신뢰감 있고 호감형 스타일이냐는 것인데 스타일 전문가로 단언컨대 사람은 꾸미기 나름이다. 게다가 호감은 타고날 수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얻어지는 능력이기 때문에 노력한다면 누구나 호감형 스타일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스타일
【 청년일보 】 동학개미로 불리는 '주식(株式) 하는 청년'이 시대의 대세인양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유통업체의 발상이 신선하지 못하다. 이마트24가 일부 증권사와 협업해 내놓은 '주식(株式) 도시락'이 인기있다는 소식은 시대의 슬픈 자화상을 보는듯하다. 청년이 자기 미래에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이를 보상하고 싶은 심리로 일확천금을 벌어 보고자 하는 것은 이해 하겠는데 이런 심리를 마치 청년들의 경향성으로 파악해 마케팅에 까지 도입하는 것은 유통 기업의 부도덕에 가깝다 할 것이다. '주식 도시락'은 도시락 구매자가 하나금융투자에 계좌를 개설한 뒤 도시락 안에 든 쿠폰을 등록하면 네이버,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10개 기업의 주식 중 무작위로 1주를 주는 상품이다. 운이 좋으면 현재 거래가가 44만원대인 네이버가 당첨될 수도 있다는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지며 주문이 폭주했다. 주식을 로또 복권 처럼 유혹하는 모양새다. 주식을 투기성 상품으로 생각하는 발상 자체가 청년도 당연히 투기를 좋아한다고 오해해 버린 셈이다. 유통업체들이 통상적인 마케팅 방식으론 경쟁을 이길 수 없어 이런 변칙적인 방식으로 청년들을 유혹한 사례다. 결국 국내 대기업
【 청년일보 】유튜브 구독자 224만 명과 586만 명을 보유한 이사배와 포니. 미국의 ‘바비 브라운’과 이탈리아 출신의 ‘루시아 피탈리스’. 이들은 모두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춘들의 로망이자 우상 같은 존재다. 이사배는 뷰티 아카데미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꿈을 키웠고 포니는 가수 씨엘의 메이크업 담당자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루시아 피탈리스는 영화와 연극의 메이크업 스태프로 활약하며 경력을 쌓았다. 또 바비 브라운은 적성에 맞지 않아 대학을 중퇴하려고 했을 때 어머니가 정말 원하는 일이 무엇이냐 묻는 말을 받고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돼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지금 세계 최정상인 그녀들에게도 시작과 처음이 있었고, 그리고 도전과 피나는 노력 끝에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가? 그렇다면 도전하라. 단, 어떤 직업인지 확실히 알고 시작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세계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 1.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어떤 직업? 외모의 완성은 메이크업!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압도하고 많은 여성이 부러워하는 배우와 모델 뒤에는 ‘미’를 창조해주는 사람이 있다.
【 청년일보 】얼굴이 작은 여자, “얼작녀”, 얼굴이 작은 남자, “얼작남”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걸 보면 작고 탄력 있는 얼굴은 비단 여성들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로망이다. 얼마 전 소녀시대 가수 태연의 사진이 화제였다. 마스크가 얼굴을 완전히 가리고도 남을 정도로 얼굴이 작았다. 걸스데이, 혜리. 레드벨벳, 아이린. 아스트로, 차은우. 방탄소년단, 뷔도 마스크 패션에서 얼굴 작은 연예인으로 등극했다. 왜 우리는 작은 얼굴을 부러워하고 열광하는 것일까? 얼굴이 작으면 어떤 옷이나 헤어 스타일을 연출해도 잘 어울리고 사진과 영상을 찍었을 때 확실히 돋보인다. 바야흐로 영상의 시대다. 찍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화면은 사람을 실제보다 약 1. 3배 커 보이게 만든다. 이것은 사람의 얼굴이 3차원인데 영상은 2차원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훨씬 퍼지고 커 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스타일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실제보다 얼굴이 작아 보이게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헤어스타일을 하면 얼작녀, 얼작남이 돨 수 있을까?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헤어라인이다. 특히 M자형 이마는 얼굴을 크게 보이게 만드는 주범인데 머리카락 색상과 같은 쉐도우나 헤어라인 제품
【 청년일보 】 남양유업에 뿌리를 둔 남양산업을 인수해 일동후디스로 키운 이금기 회장의 마케팅은 독특한 방식으로 유명하다. 일동제약 평사원에서 출발해 일동제약 회장자리까지 올랐던 이 회장의 마케팅 수완은 요즘 트렌드에 비춰보면 '불법'이나 상도의에 어긋난 것이다. 왜 그런가? 당시 아로나민을 국민영양제로 각인시킨 광고가 성공함으로써 일동제약을 반석에 올려놓았던 그의 마케팅은 참으로 독특했다. 이 회장은 또 약사 출신 판촉사원을 고용해 병원 의사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던 것. 이게 주효한 것이 당시 유한양행 종근당 등의 내노라하는 제약사들의 제품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이다. 하지만 이 회장의 독특한 마케팅 노하우를 물려받은 2세 이준수 사장은 일동후디스의 불공정 사태로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시대를 거스런 과거 방식의 고집은 사고를 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밖의 이 회장의 여러가지 경영 방식도 과거엔 찬사를 들었지만 이젠 구시대의 유물이 된 셈이다. 이 회장은 아직도 임직원들에게 샐러리맨의 자세에 대해 이렇게 훈시하고 있다. "불만족을 해소하면 단지 불만이 해소되지만 만족은 자아실현이 돼야 비로소 생겨난다. 자기 성장 발전을 믿으면 급여에
【 청년일보 】경기 불황과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줄어들면서 청년 실업률이 IMF 외환 위기였던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만큼 어렵다는 면접에서 짧은 시간,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해선 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할까? 몇 년 전, 면접 메이크업을 의뢰했던 여학생이 있었다. 쌍꺼풀이 없는 작은 눈이였던 그녀는 평소 스모키한 메이크업을 주로 했고 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면접 당일 스모키한 메이크업을 요구했다. 결국 그녀는 스펙이 훌륭했지만 불합격했다. 그리고 얼마 후 그 여학생은 다시 취업 메이크업을 의뢰해 왔고 내가 조언한 대로 스타일링을 한 후 모 방송사에 당당히 합격했다. 물론 메이크업이 100% 합격 당락을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면접에서 첫인상은 굉장히 중요하다. 실제로 면접관들을 대상으로 면접 시 외모와 인상 중에 어느 것이 중요하냐? 는 질문에 58,2%가 “인상”이라고 대답했으며 날카로운 인상, 무표정, 어둡고 우울한 표정, 짙은 화장 등을 꼽았다. 그렇다면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메이크업은 어떤 것일까? 첫째 어둡고 우울한 표정을 밝고 깨끗한 이미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피부 표현이 중요하다
【 청년일보 】 세상에는 약 6800개의 언어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번 세기 말이면 절반이 사멸할 것이라고 한다. 중국의 마지막 왕조 청(淸)을 세운 만주족의 언어가 대표적이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세계어로서 지위를 더욱 굳히고 있는 영어가 대표적이다. 유창함의 정도를 떠나 전 세계 인구의 25%가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인터넷에 저장된 정보의 80% 이상은 영어로 돼 있다. 심지어 이슬람 테러집단도 선전선동에 나설 때는 영어를 사용한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 역시 세계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 대박(Daebak), 먹방(Mukbang) 같은 말이 해외에서 일반명사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말들은 김치(Kimchi)나 소주(Soju) 처럼 낱말의 소리를 단순히 알파벳으로 옮긴 것이라서 호불호를 느끼기 어렵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에서 비롯된 갑질(Gapjil)이나 꼰대(Kkondae) 같은 말은 상황이 다르다. 외신은 일터에서의 괴롭힘(workplace harassment)으로 번역하면 갑질의 인격 모독적 뉘앙스가 담기지 않아 그대로 썼다고 한다. 꼰대 역시 'old man'이나 'senior citiz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