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귀농귀촌을 꿈꾸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귀농귀촌을 위한 다양한 경험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평가다. 이에 청년층의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청년귀농 장기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U)형이 증가해 귀농은 전체의 75.6%, 귀촌은 4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0.3%),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22.3%), 가업승계(18.8%) 순이었다. 귀촌은 농산업 외 직장 취업(24.9%), 정서적 여유(13.1%), 자연환경(12.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가 귀농·귀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귀농가구의 69.8%, 귀촌가구의 52.9%가 ‘관계가 좋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청년세대를 통한 농촌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에 따르면 농촌 청년의 도시 유출 상황에서도 30대 청년층은 농촌 유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에서 고용과 소득이 불안하고, 자연적 삶을 선호하고
【 청년일보 】 미래 환경문제의 해결을 주도할 청년들이 연대와 단합, 교류를 통한 행동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이 개최된다. 제주시는 24일~26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에코촌 유스호스텔 및 동백동산 습지 일원에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이 세계 최초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에서는 국내외 람사르 습지도시 청년들간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해 청년들의 습지 보전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의 참여'를 주제로 총 4개국 12개 습지 도시와 1개 중앙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환경부와 제주시가 공동 주최한다. 아울러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제주대학교, (사)제주생태관광협회 및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 등 지역관리위원회가 후원한다. 주요 참여 습지도시로는 중국 창더시 외 6개 도시, 일본 니가타시, 마다가스카르 미신조시, 한국 창녕군 외 2개 도시 등 총 60여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중앙기관으로는 중국국가임업국이 참석한다. 소노벨 제주에서 열리는 포럼 첫날에는 개막식, 기조강연, 청년과의 대담 등이 펼쳐진다. '습지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서승오
【 청년일보 】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청춘마이크 충청권 공연이 충청남도·충청북도·대전·세종 4개의 권역에서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월요일~일요일)에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인 '청춘마이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으로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수준 높은 청년예술가 거리공연이다.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 마련 및 홍보 지원, 청년 세대 간의 교류·협력의 경험을 통해 청년예술가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충청도의 높은 자살률이라는 어두운 사회적이슈를 모티브로 '청춘개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문화예술이 주는 치유의 역할을 통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메시지 담아 정서적 돌봄과 즐거움이 넘치는 축제현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기존 단순한 관람형태의 공연을 넘어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 지역 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를 만들 예
【 청년일보 】 정부가 청년 건축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연수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내달 17일부터 28일까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발된 청년 건축인에게는 항공료, 비자 발급비, 체재비 등 해외 연수에 필요한 비용을 최장 1년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건축인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면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30명 내외를 선발해 7월 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올해 9월에는 연수 기관 선택, 지원부터 현지 생활 안내까지 해외 연수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을 전자책 형태로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170여명의 건축학도들이 해외 유수 기관인 MVRDV(네덜란드), 포스터 앤 파트너스(영국), B.I.G(덴마크)와 연구기관에서 글로벌 건축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출연한 서울장학재단은 취약계층 고등학생들의 학업 부담 경감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나선다. 서울장학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등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 희망 고교진로 장학금'과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희망 고교진로 장학금은 진로 개발에 대한 의지를 가진 서울 소재 고등학교 학생 1천324명이 대상으로 학생당 200만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한다. 총 26억4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고교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은 오토인더스트리의 기부금과 재단의 지원금을 합쳐 지원하는 것으로, 30명에게 200만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서, 직전 학기 전공과목(1과목)과 기초과목(국어, 영어, 수학 중 2과목)의 점수가 80점 이상이어야 한다. 두 장학금 사업은 학교 추천을 통해 모집하며, 각 학교의 장학 담당자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 청년일보 】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인력양성사업 GMP 과정으로 바이오의약 등 분야 청년 인재 육성에 나선다. 한국바이오협회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우수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바이오의약 및 건강기능식품분야 실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4년 바이오인력양성사업 GMP 과정'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인력양성사업 GMP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등 6개 지역센터가 협력, 바이오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생산·품질관리·품질분석 관련 공통 이론, 실무(현장) 교육 및 취업역량향상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지난 1차 GMP 과정에서는 70명 모집에 898명이 지원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1차 교육생들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4주간 공통이론교육을 마쳤다. 5월 말부터 GMP 시설에서 실무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2차 GMP 과정 선발 인원은 총 70명이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의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해 가입자가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내집 마련 1·2·3'에 따라 올해 2월 21일 출시 된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은 일반 청약통장보다 금리가 1.7%p 높은 4.5% 우대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 및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이다. 특히,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 청년우대형 청약저축과 달리 본인만 무주택이면 가입이 가능하고, 소득요건을 3천600만원 → 5천만원으로 상향했을 뿐만 아니라 현역장병 가입도 허용하는 등 보다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출시 초반 하루 2만명이 가입해 인기를 끌면서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 두 달 만에 100만명을 돌파, 지난 16일까지 누적 105만명이 가입했다. 100만번째 가입자인 직장 5년차 임모 씨는 "출시 소식을 듣고 늦지 않게 내 집 마련을 준비하자는 생각에 가입했다"면서 "청약 당첨 시 2%대 금리로 지원하는 대출도 나온다고 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청년층이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보금자리를 더 쉽게 마련할 수 있도록 생애주
【 청년일보 】 '성년의 날'(5월 셋째 월요일)을 맞아 덕수궁 돌담길에서 성년이 된 2005년생 청소년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한 축제가 펼쳐진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덕수궁 돌담길(차 없는 거리)에서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도 8명의 청소년이 우리 전통문화유산인 ‘전통성년례’를 재현한다. 의례를 통해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책임을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성년이 주인공이지만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이 마련해 축제처럼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가수 하림을 비롯한 각종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돌담길 곳곳에서 펼쳐져 특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 관내 청소년시설(31개소)이 운영하는 공예 등 체험부스와 청년정책 소개 부스 등도 운영된다. 주요 체험 부스로는 '마음건강 안내소', '청춘상식', '퍼스널컬러 찾기' 등이 마련된다. 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는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서울시 동대문청년센터 '오랑'에서는 '맞춤형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6일 안산 본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전국 통합 '2024년 창업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꿈을 세계로'라는 주제로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한 청년 창업가의 성공적인 창업의 시작을 기원하고 창업에 대한 열정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청년 최고경영자(CEO) 양성을 위해 자금 지원과 기술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산 연수원에 처음 설치돼 현재 전국 18곳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입학생은 청년창업사관학교 850명, 글로벌창업사관학교 60명이다. 지난해까지 13년간 7천638명의 청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유니콘 기업 2곳(토스·직방)을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청년의 꿈을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감사패 수여, 홀로그램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후배 청년 창업자에게 투자하기 위해 '청창사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25개사를 대표해 오픈놀에 수여했다. 중기부 창업정
【 청년일보 】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가족돌봄청년 전담기구가 체계적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민간과 연계해 지원 확대와 함께 가족돌봄청년의 적극적 발굴‧지원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9세~34세 청년'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가족돌봄청년 전담기구는 개소 9개월간 300여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620여 건의 맞춤형 상담과 약 2천800건의 정보 제공 등 활동을 펼쳤다. 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사후관리를 위해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복지재단 내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기구'를 출범했다. 가족돌봄청년의 심리상태‧소득‧돌봄‧생활 등을 토대로 맞춤 상담을 실시하고 개인 상황에 맞춰 생계, 주거, 의료 등 필요 서비스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노력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전담기구는 전국 최초로 스스로 가족돌봄청년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청소년용 자가진단표'를 개발했다. 자신이 가족돌봄청년인지, 지원대상인지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