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은다. KOFA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으로 두 기관은 청년 일자리 활성화와 취업 지원, 대학생 인턴십 및 현장실습 학기제 활성화, 캠퍼스 리쿠르팅 및 우수 인재 추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5월 초에는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KOFA와 서울과기대가 주관하는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와 취업 특강을 열 계획이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채용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 KOFA 대표는 "주한 외국계 기업과 국내 글로벌기업에 우수 인재가 매칭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대한의사협회,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 4개 기관과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이 일상생활의 주요 기반인 의료, 주거, 법률, 심리 등 분야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습득하고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립준비청년이 삶 전반에서 다양한 고충을 겪고 있고, 특히 만24세까지 보호체계가 있지만 청년기본법상 청년의 나이 만34세까지는 지원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정책 사각지대에 대한 민간 영역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생각에 5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를 위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상호 협력한다. 청년재단은 자립준비청년 발굴 및 밀착관리, 협약기관 연계 등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의료 분야에선 대한의사협회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에게 의료 관련 멘토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자립준비청년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LH 한
【 청년일보 】서울시가 자치구와 협력해 청년에게 필요한 자원과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인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이 개관한다. 서울 영등포구는 7일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을 개관하고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에 서울청년센터가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말 기준 영등포 청년 인구는 총 13만69명으로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한다.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도보로 8분 거리에 있는 당산동 역세권 청년주택 2층에 있다. 청년창업기업 입주공간 '인큐베이팅룸'과 사무용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OA포랑'을 비롯해 서재 공간, 공유 주방, 1인 미디어 공간, 상담·교육·네트워킹 공간 등을 갖췄다. 만 19∼39세 서울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공간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구는 향후 청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취업 연계 컨설팅,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 코딩 교육 등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월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3월부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기계설계 인재양성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창신대학교 항공정비기계전공 재학생 강태훈 외 3명은 경남대학교에서 개최된 ‘2023년 동계 현장 실무형 기계설계 인재양성 교육과정 스마트 자율주행 투석기 경진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우수상(팀명: A+), 개인상(강태훈:우수교육생상)을 수상했다. 이준식 스마트융합공학부 항공정비기계전공 교수는 “부영그룹의 지원에 더불어 학생들이 전공 교과 수업 외에도 경진대회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좋은 경험과 학습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대학 존립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2019년부터 창신대학교 재정 기여자로 참여했다. 매년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하며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부영그룹 레저 사업장에서 창신대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실무 경
【 청년일보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훈련을 위한 내일이룸학교 훈련생을 모집한다. 내일이룸학교는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진로지도를 해주고 자격증 취득 준비를 도와 사회·경제적 자립 역량을 높여주는 직업훈련 기관이다. 여가부에 따르면 매년 청소년 5만명가량이 학교를 떠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학업중단 청소년 비율이 일시적으로 줄었다가 최근 다시 늘고 있다. 여가부는 7일 만 15∼24세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훈련을 위해 올해 내일이룸학교 훈련생 22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일이룸학교과정은 학교밖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 역량 강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들의 사회경제적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12개소에서 진행하는 직업 훈련으로는 '스마트 영상·디자인 창작자(크리에이터) 실무', '빅데이터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처(스마트 스토어) 제작' 과정 등 디지털 훈련 과정이 있다. 아울러 한식 조리사, 커피 전문가, 제과기능사, 헤어디자이너, 호텔 식음료 전문가 등 다양한 훈련과정도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평균 9개월간 훈련을 받고, 출석률에 따라 월 최대 30
【 청년일보 】 농촌 청년층의 생활 여건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는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이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지구로 강원 삼척시, 충북 음성군, 충남 공주시, 전북 김제시 등 4개소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의 진입 장벽을 낮춰 농촌으로 유입된 청년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고령화 및 과소화 등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9년 충남 서천군, 전남 고흥군, 충북 괴산군, 경북 상주시 등 4개소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4개소에는 30호 내외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가 조성된다. 단지 내 공동육아 나눔 시설과 문화·여가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된다. 삼척·공주·김제시는 임대형 지능형 농장(스마트팜)과 연계하고, 음성군은 지역 산업단지 기업체의 일자리와 연계해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구당 총사업비 80억원을 3년간 지원한다. 【 청년일보=황정일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3년간 비수도권 의과대학의 중도 탈락자가 74.2%로 조사돼 의대 중도탈락에서도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전국 38개 의과대학의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대 중도탈락 학생 10명 중 7명이 비수도권 소재 의대 출신이라고 6일 밝혔다. 중도탈락은 자퇴, 미등록, 미복학, 유급 등으로 졸업을 하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분석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의대의 지역별 중도 탈락자는 총 561명이다. 비수도권은 74.2%(416명), 서울권 20.7%(116명), 수도권 5.2%(29명) 등이다. 3년간 의대 중도 탈락자가 가장 많은 대학별 순위는 전남대(35명) 조선대(32명), 한양대(32명), 원광대(29명), 연세대 미래캠퍼스(28명) 순이었다. 상위 5개 대학 중 4개가 지방대학이다. 의대 중도 탈락자가 가장 적은 대학은 연세대(1명), 성균관대(1명), 울산대(2명), 가톨릭대(5명) 순이었다. 울산대를 제외하고 서울 소재 대학이다. 의대를 포함해 치대, 한의대, 수의대 등 의학계열 중도 탈락자는 2020년 357명, 2021년 382명, 2022년 457명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
【 청년일보 】 대학 진학을 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전공 간 벽을 허무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 실시로, 교차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통합교육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면 학생들의 취업 이후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은비 국회예산정책처 추계세제분석관보와 송헌재 서울시립대 교수는 '전공 교차지원의 노동시장 성과 분석' 논문을 발표, 교차 지원 대학생들의 졸업 후 시간당 임금 수준이 교차 지원하지 않은 학생보다 낮은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를 활용해 2010년 8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대학 졸업자의 노동시장 진입 과정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임금 분석 대상은 상용직으로 취직에 성공한 8만6천181명으로, 약 18개월 동안의 임금을 분석했다. 아르바이트, 임시직, 일용직은 제외했다. 졸업학점, 대학소재지, 대학원 졸업여부, 성별 등이 같다는 가정 아래 문과에서 이과로 교차 지원한 학생은 문과에서 문과로 진학한 학생보다 졸업 후 시간당 임금이 1.6% 낮았다.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 지원한 학생의 임금은 문과에서 문과로 진학한 학생보다 2.6% 더 낮았다. 대학 졸업 전 기대했던 최저 연봉을
【 청년일보 】 부산의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복지포인트 100만원이 주어진다. 부산시는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기쁨카드 지원 사업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8~34세 청년에게 복지포인트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청년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을 독려하고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애 1회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1~2차에 걸쳐 총 1천명의 청년에게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올해의 복지포인트는 2021년 1월 1일 이후 부산 중소기업에 입사해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1차 모집은 6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700명을 선정하고, 2차는 5월 8일부터 15일까지 300명을 선정한다. 부산일자리정보망으로 신청하면 된다. 복지포인트는 문화·여가, 자기계발, 건강관리 등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황정일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교수 고령화에 따라 60대 이상의 교수는 증가하는 반면, 30대 이하의 젊은 교수층의 숫자는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대학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4년제 대학의 전임교원은 7만3천948명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1만6천247명으로 전체 교수 중 22%를 차지한다. 지난 2017년에는 1만4천599명으로 전체 교수의 19.7%였다. 2021년 60대 이상의 교수는 2017년 대비 11% 늘어났다. 반면 2021년의 30대 이하 교수는 6천445명으로, 2017년 6천750명보다 오히려 6% 감소했다. 전체 비중도 9.1%에서 8.7%로 줄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2년의 경우 30대 이하 교수의 숫자는 8천614명으로, 60대 이상보다 200명 가량 많았다. 10년만에 교수사회의 고령화가 심해져 60대 이상의 교수가 30대 이하 교수보다 두 배 정도 많아진 셈이다. 그러나 60대 이상 교수의 논문은 30대 교수보다 적게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이공분야 기준 60대 이상의 교수의 1인당 연구비는 1억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