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서울시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정넷은 '내 손으로 만드는 서울'을 기치로, 청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2013년 구성된 서울시 청년참여기구다. 2013년부터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슈를 공론화해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해 왔다. 서울시는 5일 청년참여기구인 청정넷 참여자를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중심이었던 지난 2년과 다르게 올해는 전면 대면 활동으로 전환한다. 신청자 중 사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참여 활동 의지가 강한 청년을 선별해 위원으로 위촉한다. 이들은 기후·환경, 문화·예술, 사회 안전망, 일자리 ·창업, 주거, 평등·인권 등 6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청년자율예산 편성을 위한 정책제안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 관련 부서와의 만남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유사·중복정책 제안을 방지할 계획이다. 사전 교육과정은 모집이 종료된 후 3월 중 기본교육(비대면 교육)과 심화 과정(대면 교육)을 병행해 시행한다. 참여자는 올해 4월부터 분과별 회의, 의제 찾기를 시작으로 관련 부서와 정책 아이디어 대
【 청년일보 】 '청년의 남다른 행복 로드맵'슬로건 아래 '청년이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경남'을 만들기 위한 '2023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경청넷) 발대식'이 열렸다. '경상남도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된 경청넷은 청년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청년 의견을 수렴하는 민관협치 기구다. 경남도는 4일 창원시 진해구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경청넷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청넷 실무운영진 청년들이 기획한 이날 행사는 청년이 직접 경남의 미래 변화를 주도할 청년정책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열렸다. 행사는 1부에서 청년밴드 축하공연,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인사, 오리엔테이션, 청년희망지도 만들기 퍼포먼스, '거버넌스의 이해' 특강 등이 마련됐다. 2부에서는 일자리, 창업, 관광 등 10개 분과별로 청년정책 제안을 위한 분과회의가 진행됐다. 만 19세에서 34세 이하 경남 청년 200여명이 참여하는 경청넷은 앞으로 10개 분과별 회의에서 청년들이 체감하는 청년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민관협치 기구인 경청넷은 지난 4년 동안 청년들이 분과회의와 토론회 등을 거쳐 85개 정책을 제안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영상메시지에서 "청년정책은 청
【 청년일보 】충북 영동군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창업·경영안정자금, 영동 활동체험 등 지원에 나선다. 충북 영동군은 4일 '후계 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 조례'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는 영동군의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미래 농어업 전문 인력을 육성하여 농어업·농어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 조례안에는 군이 후계·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창업·경영안정자금, 영농 활동체험·선도농가 멘토링·컨설팅, 농어촌정착을 위한 국내외 연수, 농수산물 생산·유통·가공판매,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후계·청년농업인이 추진하는 사업의 종류에 따라 보조금을 50∼100% 지원할 수 있는 규정도 만들었다. 구체적으로 일반적인 보조사업은 50퍼센트 이내, 공익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의 경우 70퍼센트 이내 및 3. 공공의 농정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은 100퍼센트 이내로 규정했다. 또 군은 후계·청년농업인육성에 필요한 종합적인 시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태조사 권한도 부여한다. 군수는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지원 계획수립 및 지원 정책의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식에서 가천대 의과대학 최초로 김준엽 인천지회장(만 24세)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준엽 지회장은 학부 재학 중 의학논문을 투고하고 발표해 수상하는 등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일련의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보건의료인들과 함께 보건복지부 비영리단체인 보건의료통합봉사회를 창립하여 의료 취약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함으로써 미래 인재상(像)을 제시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도 지역심사, 중앙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대한민국 인재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 50명)을 선발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 각종 연수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김준엽 지회장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은 의학·연구·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지금까지의 노력을 되돌아보는 계기이자 꿈을 이뤄가는 길목의 이정표"라며 "인재상을 준비하며 믿고 지원해 주
【 청년일보 】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수원대학교가 다양한 장비들을 갖춰 관내 기업들을 위한 지원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했다. 수원대 창업지원단은 최근 메이커스페이스를 개소, 전사적인 창업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는 누구나 쉽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각종 장비를 갖춘 창작공간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대 창업지원단은 CNC 고속가공기,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각종 장비를 도입해 금속가공을 통한 시제품 제작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년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전문장비 150대를 구비하고 장비이용 4천500건, 5천명 대상 프로그램 운영, 신규창업 100개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대 창업지원단은 중기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창업교육, 학생창업 및 교원창업 지원, 관내 기업 지원 등을 해왔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의 창업 허브로서 인근 지역의 대학을 참여시켜 G-HOP을 결성, 창업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G-HO
【 청년일보 】 전북 익산시의 '청년시청'이 관내 청년 창업가들에게 공간을 지원한다. 익산청년시청은 창업보육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기업 16개 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16개 청년기업은 익산청년시청 내 개별 사무공간에 입주해 최대 5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선정 기업들은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 식품개발, 메타버스, 교육사업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청년시청은 이들 기업에 창업지원사업 선정자들과의 인적 네트워킹을 구축하도록 돕고, 경영·기술 컨설팅,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을 지원해 익산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익산청년시청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청년 창업가들은 청년시청에 입주해 회의실, 베이커리 공방, 촬영실, 미디어실, 공유오피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업 관련 행정 상담은 물론 주거·문화 등을 아우르는 지원정책 상담까지 한 곳에서 받아볼 수 있다. 취·창업부터 주거, 복지, 문화를 아우르는 맞춤형 청년정책으로 지난해 개소와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보욱 익산청년시장은 "다양한
【 청년일보 】 고립·은둔 청년들은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해도 관련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고립·은둔 청년 3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8명 이상이 충분한 직업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응답자의 82.7%는 취업역량과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직업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직업교육을 받았다고 답한 응답자들도 사무자동화(OA), 바리스타 자격증 등 단순 업무나 기초적인 교육만을 받았다고 했다. 응답자 중 45.5%가 1인 창업을 희망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공동 창업 희망(12.7%)까지 포함하면 약 58%가 창업에 관심을 보였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무역협회는 고립·은둔 청년 및 장기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청장년 이커머스 창업스쿨'을 개설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창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고립·은둔 청년층과 중장년층이 노동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황정일 기자 】
【 청년일보 】 교육부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구축, 오는 2025년부터 지역대학 관련 지원예산의 집행 권한을 지자체에 넘긴다고 1일 밝혔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이하 라이즈)는 오랜 기간 중앙부처 주도로 이뤄지던 대학지원 방식을 지역 주도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교육부가 사업별 특성에 맞는 대학을 선정해 재정을 지원해 왔다면, 앞으로는 지자체가 직접 지역대학을 선정하고 대대적으로 지원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대학을 지역 발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고, '지역인재 양성→지역 내 취·창업→정주'라는 지역 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1천개 이상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 교육부를 비롯해 중앙부처에 흩어져 시행되고 있다. 대학에서는 재정지원을 받기 위해 각 사업을 찾아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하고, 선정될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라이즈가 구축되면 사업마다 신청계획서를 작성하는 대학의 부담을 줄이고, 지자체가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대학지원 예산 중 50% 이상인 지역대학 관련 예산을 17개 지
【 청년일보 】 서울시에서 지난해 시행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결과 참여자들의 자존감과 삶의 만족도가 개선됐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시는 지난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6천540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이 중 4차 참여자 1천89명에 대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자아존중감은 60.9점에서 67.3점으로, 긍정적인 마음의 회복탄력성은 57.1점에서 62.1점으로, 삶의 만족도는 51.0점에서 61.0점으로 증가했다. 반면 우울감은 54.6점에서 45.9점, 불안감은 55.3점에서 45.4점, 스트레스는 65.3점에서 59.0점으로 낮아졌다. 응답자의 89.1%는 마음건강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참여자들은 상담횟수 추가(45.5%), 심리지원 프로그램 다양화(17.1%), 다양한 심리검사 기회(12.9%) 등을 개선점으로 꼽았다. 또 응답자의 29.5%는 마음건강 상태 자가진단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고 병원연계, 심리교육, 명상에 대한 요구(각 19.5%)도 있었다. 상담사들도 상담횟수 증가, 심리지원 프로그램 다양화, 추가 심리검사 제공, 심리교육,
【청년일보】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청년재단과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에 의거해 무협은 청년재단과 함께 고립·은둔 청년 대상 직업교육 제공과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한다. 그 일환으로 무협은 이날 고립·은둔 청년 및 장기 미취업자 등 청장년을 대상으로 한 '청장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창업스쿨'을 개강했다.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6개월간 전자상거래 이론 교육과 실습을 거쳐 수강생들이 아마존·쇼피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직접 입점해 사업을 시작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개강 행사에 참석한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이번 강좌 개설은 미미한 일에 불과하지만, 이를 계기로 기업과 각종 사회 경제 단체 등이 고립·은둔 청년층과 중장년층이 일터로 나오도록 하는 노력이 확산돼 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김용태 무협 글로벌연수실장은 "고립·은둔 청년의 취업·창업 희망 수요는 예상보다 높지만,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은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다양한 직업 교육 제공을 통해 이들이 단순 취업, 창업에 성공하는 것을 넘어 정서적으로도 자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