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이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여의도로 이전하고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프라인 고객센터 방문 고객에 보다 나은 상담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코인원은 오는 30일부터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이전 오픈한다. 기존 용산 고객센터는 지난 25일자로 운영을 종료하고, 센터 이전 및 시스템 작업으로 인해 2이날부터 27일까지 센터 운영이 중단된다. 아울러 코인원 여의도 고객센터는 보다 체계적이고 원활한 상담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담 예약은 이날부터 코인원 웹 또는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상담 예약은 매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오프라인 고객센터가 새롭게 자리잡을 여의도 파크원타워는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연결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전 예약제를 통해 고객센터 방문 고객이 기다림 없이 보다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 청년일보 】 저축은행업계가 공동펀드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1조4천억원의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분기 저축은행의 부실 PF채권 정리를 위해 3차 공동펀드를 통해 약 2천억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한데 이어, 2분기 4차 공동펀드로 약 1조2천억원 수준의 부실채권을 추가로 정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업계 총 여신 연체율은 약 1.2%포인트(p), PF 관련 대출 연체율은 약 5.8%p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그간 저축은행 업계는 경·공매 등을 통한 부실 PF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해왔으나, 시장의 수요 부족 및 대주간 협의의 어려움 등으로 매각에 애로를 겪어 왔다면서, 해당 펀드가 이러한 부분에 대한 보완 기능을 통해 저축은행의 부실자산 정리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부동산 시장 상황, 저축은행 부실 정리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올해 하반기에도 5차 공동펀드 조성을 통해 저축은행의 부실채권 정리를 추진하는 한편, 3분기 설립 예정인 NPL관리 전문회사를 통해 업계 부실자산이 잠재적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100%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와의 합병 여부를 두고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보생명이 출범 후 11년간 적자를 면치 못하는 교보라이프플래닛에 대해 추가 자본투입을 통해 독자 경영을 이어갈 지와 교보생명으로 편입할 지를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새 보험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디지털 보험사의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최근 한화손해보험이 만성 적자를 기록하고 있던 자회사인 디지털 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하면서 교보생명도 교보라이프플래닛의 합병 검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보험업계 일각에선 교보라이프플래닛이 11년 전 미래사업 차원에서 설립된 디지털 보험사인 만큼 흡수합병 추진이 신 회장의 디지털 전략 수정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또한 두 아들이 각기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만큼 향후 역할 정비 등 내부 조율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26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교보라이프플래닛과의 흡수합병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13년 9월, 교보생명과 일본 라이프넷생명이 공동 설립한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킬러프로덕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5일 기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 총 순자산가 217조원에 달한고 밝혔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약 200조원)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이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7.8%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4.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선보인 결과다.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Global X’는 전통 운용사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테마 및 인컴형 상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TOP Tier ETF Provider’로 성장했다.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할 당시 8조원에 불과했던 운용규모는 현재 80조원으로 약 10배 증가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ETF 시장인 유럽에서 ‘Global X EU(글로벌엑스 유럽)’는 최근 5
【 청년일보 】 SC제일은행에서 130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SC제일은행은 여신거래 관련 부당서류 징구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사고 발생 기간은 2022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며 사고 금액은 130억3천100만원이다. SC제일은행은 자체 조사 과정에서 이번 사고를 발견했다. SC제일은행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손실 금액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대해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내렸다. 반면, 자산 건전성을 개선한 유니온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적기시정조치를 유예했다. 25일 금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9월 말 기준 경영실태를 평가한 결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종합평가 4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금융위는 제출된 경영개선계획을 검토한 끝에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경영개선요구는 적기시정조치 중 중간 단계로, 자본금 증액, 부실자산 정리, 위험자산 보유 제한 등의 조치가 포함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조치가 저축은행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연체자산 정리 등 건전성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12개월의 이행기간 동안 정상 영업은 유지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향후 경영 개선이 일정 수준 이뤄질 경우, 금융위 의결을 거쳐 조치를 종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지난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21.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4.7%로 업계 평균
【 청년일보 】 25일 코스피가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100선 초반에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하락 전환하며 800선을 내줬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포인트(0.15%) 오른 3,108.25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전장보다 24.15포인트(0.78%) 오른 3,127.79로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하며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7천56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957억원, 5천14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7천1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등세가 지속되던 원전, 인터넷·게임 업종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며 "반면 반도체, 자동차 등 저평가, 낙폭 과대 업종으로 순환매 움직임도 감지됐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는 장 후반 강세를 보이며 1.32% 상승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2.69% 오르며 28만6천원을 기록했다. 현대차(5.34%), 기아(4.33%), 현대모비스(4.39%) 등 주요 자동차주는 일제히 급등
【 청년일보 】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한두희)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Together Plus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Together Plus’는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취업 멘토링에서는 ‘채용 트렌드 10대 키워드’와 ‘실전 취업전략’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 4분기에는 ‘Together Plus 금융 멘토링’을 실시해 학생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취업 멘토링에는 경일관광경영고, 경주여자정보고, 구미여자상업고, 대전신일여자고, 부천정보산업고, 순천창암고, 울산여자상업고, 이화여자대학교병설미디어고, 인천여자상업고, 창의경영고 등 전국 10개 특성화고 학생 총 106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2학년 김동현 학생은 “모의면접은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멘토님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었다”며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점을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5일 본점 오션홀에서 직장인 100명을 초청해 ‘나를 위한 연금술사가 되자’를 주제로 은퇴·노후 설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은퇴·노후설계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100세 시대의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은퇴설계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히 점심시간을 활용한 런치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전체 참석자 100명 중 20·30대가 약 62%, 40·50대가 약 38%를 차지해 퇴직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의 비중이 높았다. 이는 은퇴 및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조기화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부산은행 투자상품부 차동환 부장과 연금사업부 임성준 상무가 강사로 나서 ▲최근 금융시장 동향 및 글로벌 이슈 ▲연금 자산 운용 전략 ▲연금 관련 세제 혜택 등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차 부장은 최근 금융시장 흐름과 트럼프 2.0 시대의 글로벌 시황을 설명했고, 임 상무는 연금의 필요성과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법과 절세 전략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최재영 부산은행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4일 한국벤처투자(대표 이대희)와 ‘해외투자자의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잡한 외국환 신고 절차로 어려움을 겪던 해외투자자들을 지원하고 국내 벤처투자를 활성화하여 유망 기업의 성장과 벤처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전문가들이 한국벤처투자와 협력하여 해외투자자들의 국내 투자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벤처투자 특화 점포' 운영과 함께 외국인투자 전담 직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투자를 유치한 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 벤처캐피털의 국내 기업 투자 규모가 연간 1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해외투자자들의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망 벤처기업들이 KB국민은행과 함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