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사인 삼성생명이 관리 및 영업조직에 대한 부당스카우트를 둘러싸고 부산 소재 중견 법인보험대리점(이하 GA)과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삼성생명은 해당 GA측이 과도한 정착지원금(일명 스카우트 비용)을 내세워 자사 영업조직을 대거 스카우트를 했다며 반발, 이에 해당 GA측과의 상품 판매위탁 계약 갱신을 거부한다며 일방적으로 통보한 상태다. 이에 해당 GA측은 인력 영입에 부당한 처신은 없었다고 항변하는 한편 정치권 등에 대기업의 전형적인 횡포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대기업의 중견업체에 대한 우월적 지위 남용을 통한 갑질 논란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현재 GA협회는 해당 법인보험대리점에 대한 자율협약 위반 신고건이 접수돼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삼성생명이 자율협약 규제 대상도 아니어서 향후 논란은 좀처럼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1일 보험업계 및 GA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달 4일자로 부산에 거점을 두고 있는 중견 법인보험대리점인 '스카이블루에셋' 측에 상품 판매 위탁에 대한 계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5대 시중은행과 제휴를 맺고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는 플랫폼 중 유일하게 5대 시중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이 입점한다. 경남은행까지 총 6개 금융사가 입점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서비스 오픈 후 우리은행도 입점 예정이다. 추가로 인터넷은행 2개사와도 입점을 협의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전월세대출 상품을 비교해 최적의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현재 주택 임대차계약은 유지하되 대출만 갈아타는 '중도 대환'과 임대차계약 갱신과 함께 대출도 갈아타는 '갱신 대환'을 모두 가능하게 했다. 카카오페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는 사용자 친화적 구성이 특징이다. 대출 갈아타기가 생소할 수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챗봇과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서비스 흐름이 진행된다. 사용자가 받게 되는 혜택은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풀어서 안내하는 등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이민수 카카오페이 대출사업부문장은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에 이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까지 대출 상품의 커버리지를 확대하여 사용자가 실질적
【 청년일보 】 DGB생명(대표이사 김성한)은 김성한 최고경영자(CEO)가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주관 ‘Top 10 Trends for 2024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한국의 대표 트렌드로 선정된 ‘사람중심기업가정신(Humane Entrepreneurship)’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ICSB는 지난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된 단체로, 중소기업과 기업가정신 분야에서 가장 전통 있는 글로벌 학회로 꼽힌다. ICSB는 주주의 단기적 이익보다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하고 있다. ICSB는 UN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기조가 학술분야뿐 아니라 기업, OECD, 국가의 중소기업정책, 그리고 ILO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제68대 회장에 선임돼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ICSB는 매년 중소기업의 트렌드를 담은 10대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2024년 10대 트렌드는 ▲융복합형 혁신 ▲평화추구 ▲인공지능활용 ▲기술농업 ▲신속배송 ▲재활용 ▲여성시대 ▲사람중심기업가정신 ▲여행과 스포츠 활성화 ▲생존금융이다. 김성한 사장은
【 청년일보 】 MG손해보험가 설날을 앞두고 명절음식을 기부하며 훈훈한 온기를 나눴다.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는 지난 3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저소득 중증 장애인 100가구에 설 명절음식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이웃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명절음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떡국 꾸러미를 만들어 제공했다. 떡국떡, 사골국, 한우국거리, 김세트 등으로 밀키트를 구성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했다. MG손보 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 꾸러미를 기부했다”며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G손보는 매년 설과 추석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명절음식을 기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름철 보양식 나눔, 시각장애인 필요물품 기부, 연말맞이 물품 기부, 손해보험 공동 사회공헌사업 참여 등 연중 상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손해보험사들의 '1인실 입원비' 과열경쟁에 제동을 건다. 31일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내달 초 주요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을 소집해 1인실 입원비와 관련한 과열경쟁에 대해 우려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등이 줄줄이 1인실 입원비 금액을 확대하면서 일각에서는 과열양상이 나타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삼성화재는 올해부터 건강보험과 자녀보험에서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 일당 한도를 총 6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어 K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도 이달부터 최대 55만원까지 보장하는 담보를, DB손해보험도 이달 26일부터 최대 60만원까지 보장하는 담보를 경쟁적으로 내놨다. 현대해상도 다음 달 비슷한 수준의 담보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상품을 출시한 보험사를 포함해 주요 손보사들에 과열경쟁을 자제하라고 당부하면서 1인실 입원비 한도를 내리는 것을 검토해 보라고 주문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입원비 보장금액이 상향되면서 불필요한 1인실 입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보험연구원이 올해 보험산업 진로와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보험연구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험산업의 진로와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보험연구원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첫번째로 지난해 도입된 새회계제도인 IFRS17에 대한 보험사 이익의 안정성과 경영상 변화에 주목했다. 이날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지난해 회계제도 변경과 보험영업 실적 개선으로 보험회사의 회계상 이익이 급증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늘어난 당기순이익을 두고 보험정보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향후 회계제도 개선으로 원래 의도하고자 했던 변화가 진행되는지, 이익의 안정성과 보험회사 경영상의 변화 여부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험연구원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연금 수령기의 안정적 소득창출 흐름을 위해 연금상품 개발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방침이다. 안 원장은 "현재 퇴직연금 대다수가 개인형 퇴직연금(IRP)으로 이전된 후 '일시금'으로 전환되고 있어 개인연금 대다수는 연금수령 기간이 10년 미만으로 사실상 65∼70세 이후에는 연
【 청년일보 】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업계 최초로 고객의 자녀가 2명 이상(다자녀)일 경우 자동차보험료의 2%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도록 '만 6세 이하 자녀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개정된 이번 특약은 오는 3월 16일 이후 책임개시 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적용되며, 기명피보험자의 자녀가 2명 이상이고 최저 연령 자녀가 만 6세 이하(태아 포함)인 고객이 대상이다. 해당 고객들은 기존 자녀 할인 특약에 더해 2% 추가 할인되어 최대 16%까지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자녀가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가입자라면 별도 증빙서류 제출 없이 자동 할인이 가능하고, 아닐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 제출을 통해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이후 자동차보험 재가입 시에는 자녀가 만 6세가 될 때까지 추가 서류 제출 없이 계속해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교통약자(어린이, 장애인, 노약자) 전용 용품인 유모차, 카시트, 휠체어도 자동차 사고로 파손 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교통약자 용품 지원 특약'도 신설했다. 해당 특약은 사고로 피보험자동차 내 교통약자
【 청년일보 】 흥국생명은 임형준 대표이사가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의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출구 없는 미로를 형상화한 대표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한 뒤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 대표는 송영록 매트라이프생명 사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주자로 이재현 일주∙세화재단 이사장과 한성식 분당제일여성병원 대표원장을 추천했다. 임 대표는 “흥국생명이 지향하는 고객의 풍요롭고 윤택한 삶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고자 마약 근절 캠페인에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며 “마약은 일단 시작하면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결국 몸과 마음을 황폐화시키는 만큼 절대 호기심조차 가져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은 29일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연 3.0%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8.0%(세전)까지 이율을 적용 받을 수 있는 ‘KB차차차 적금’이 출시됐다고 밝혔다. KB차차차 적금은 KB손보와 KB국민은행이 협업해 선보인 제휴 상품으로,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자유적금이다. 1인당 1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월 5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이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2.5%이며,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8.0%(세전)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국민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해 30만원 이상의 KB손해보험 초회납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한 경우 연 3.0% ▲은행·계열사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1.0% ▲적금 만기 전월에 보유한 KB스타클럽 별 개수가 가입 전월 대비 증가 시 연 1.0% ▲KB손해보험 앱을 KB국민인증서로 3회 이상 로그인 시(월 1회만 인정) 연 0.5%로, 4가지 항목 충족 시 최고 5.5%가 제공된다. 이 중 연 3.0%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자동차보험 가입 우대이율은 KB손해보험의 개인용 및 업무용 자
국내 금융권의 지난해 실적 전망치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은행권은 상생금융 비용에도 이자장사로 호황을 누렸고, 보험권은 IFRS17 덕으로 최대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증권업계는 투자심리 위축과 부동산PF 충담금 적립 등으로 실적하락이 우려된다. 이에 은행, 증권, 보험사의 지난해 실적을 전망해 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상생금융에도 은행권 '이자장사' 호황...바닥찍은 저축은행·카드업계 (中) 부동산 PF우려에 충담금이 '발목'...주요 증권사 4분기 실적 '빨간불' (下) IFRS17 도입에도 보험권 호실적 달성...금융지주 보험사 인수 ‘파란불’ 【 청년일보 】 지난해 새로운 보험회계기준인 IRS17 도입으로 보험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순익규모는 2조200억원으로 보험사 최초로 ‘2조원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생명과 DB손보는 각각 1조9천131억원, 1조5천976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점쳐진다. 이처럼 보험업계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올리면서 올해 초 성과급도 파격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다만 상생금융을 강조하고 있는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높은 성과급 지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