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차가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을 통해 차량 판매를 개시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아마존 사이트를 통한 자동차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자사 제품이 아마존 오토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초의 브랜드이며 현재 유일한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소비자 누구나 아마존 오토스에서 차량을 선택하고 쉽게 금융 서비스를 받아 결제한 뒤 원하는 곳의 현대차 딜러 매장에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딜러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의 모델과 트림, 색상, 기능 등을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차량을 선택한 뒤에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금융 서비스를 확보하고 전자 서명 서류를 작성하는 등 간편한 절차를 통해 빠르게 주문을 끝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특히 이런 구매 과정이 투명하고 포괄적인 가격을 제공하므로 미국에서 흔하게 이뤄지는 차 가격 흥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번 아마존 판매를 홍보하기 위해 미국 TV·온라인·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장바구니에 담기'(Add to Cart)라는 광고 문구를 내세워 차량 구매의 간편
【 청년일보 】 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주가 2년 연속 5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지난해 내수 18만1천665대, 수출 33만2천117대 등 모두 51만3천782대를 생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실적은 최고 생산 실적을 거둔 2023년, 2014년(53만8천896대), 2015년(53만3천483대)에 이어 4번째다. 다만, 54만1천100대로 공장 설립 이래 최대 생산을 달성했던 지난 2023년과 비교해서는 2만7천318대(약5%)가 감소했다. 공장 측은 지난해 부품계열사와 협력사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봉고 트럭 디젤 모델 단산 후 판매 감소 등이 감소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차종별로 스포티지가 21만610대로 가장 많았으며 셀토스 15만9천965대, 쏘울 5만9천937대, 봉고 트럭 7만9천310대, 버스와 군수 등 기타 3천960대다. 글로벌 판매시장에서 기아의 주력 차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티지와 셀토스가 광주공장의 생산을 견인했다. 특히 해외 시장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스포티지는 지난 2023년보다 생산량이 5천380대 늘었다. 광주공장은 지난 2004년 8월 2세대 스포티지를 2공장에서 처음 생산한 이래
【 청년일보 】 티웨이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항공기 정비시설(H2)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항공 MRO 역량 강화 및 글로벌 MRO 허브화 기여를 위한 협력'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 내 첨단복합항공단지에 항공기 정비시설인 격납고를 구축하여 2028년 초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항공기 운항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중·장거리 노선 운항 확대로 항공기 보유 대수 증가에 따른 정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해외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MRO 시설 구축을 통한 정비 품질 및 효율성의 향상을 위해 본 사업에 참여하였다. 특히 현재 국내 MRO 시설은 대형항공사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국내 여러 항
【 청년일보 】 정의선 현대차그룹은 6일 "'퍼펙트 스톰'을 맞아 비관적 태도를 경계하고, 기본기를 바탕으로 위기에 대처해 미래기회를 창출하자"고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6일 경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그룹 신년회를 개최했다. 정 회장은 현재 상황을 퍼펙트 스톰으로 정의한 후 "앞으로 피해 갈 수 없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불확실성 때문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위기가 없으면 낙관에 사로잡혀 안이해지고, 그것은 그 어떤 외부의 위기보다 우리를 더 위험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외부로부터의 자극은 오히려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우리에게는 올해도 잘될 것이라는 낙관적 기대를 할 여유가 없지만 우리에게 닥쳐올 도전들로 인해 비관주의적 태도에 빠지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항상 위기를 겪어왔고, 훌륭하게 그 위기들을 극복하고 오히려 더 강해졌다"며 ""퍼펙트 스톰'과 같은 단어들은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기에 맞서는 우리의 의지를 고취하는 역할을 해야지 비관주의에 빠져 수세적 자세로 혁신을 도외시해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분당 백현 서비스센터'를 분당 지역 최대 규모의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로 확장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한성자동차는 분당, 판교, 용인 등 경기 남동부 지역의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서비스 수요에 대한 고객 편의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이번 '분당 백현 서비스센터' 확장을 진행했다. 지난 2008년 20개 워크베이 규모의 중형 서비스센터로 시작한 '분당 백현 서비스센터'는 지난해 2월 현재 장소로 이전해 워크베이를 37개로 확대했으며, 이번 확장으로 20개 워크베이를 더해 총 57개 워크베이를 보유한 대형 서비스센터로 탈바꿈했다. 통상적으로 워크베이 50개 이상의 시설을 보유한 자동차 서비스센터는 대형 규모로 구분한다. 한성자동차는 성동서비스센터(95개), 수원서비스센터(60개)에 분당 백현 서비스센터(57개)를 더해 총 3개의 대형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게 됐다. 확장 오픈한 '분당 백현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9천303m2(약 2천815평)에 지하 2층, 지상3층 규모로, 일반 정비 워크베이 42개, 판금 및 도장 워크베이 15개 등 총 57개 워크베이를 배치
【 청년일보 】 기아가 봉고 출시 45주년을 기념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스마트 셀렉션' 트림을 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스마트 셀렉션 트림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 적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LPG 터보 1톤 스마트 셀렉션은 5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중량 화물 적재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드 서스펜션 역시 기본화 했다. 하드 서스펜션은 스프링 강성을 강화해 대용량 적재 하중에서도 차체 안정성을 유지하고, 화물 운송 시 발생하는 차체의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또한 험로나 미끄러운 노면에서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동기어잠금장치를 기본으로 장착해 상품성을 높였다. LPG 터보 1.2톤과 EV 1톤 스마트 셀렉션은 상위 트림의 핵심 성능을 계승하면서도 실용적인 사양 구성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LPG 터보 1.2톤 스마트 셀렉션은 5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하고 최고 출력 159마력(PS), 최대 토크 30.0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EV 1톤 스마트 셀렉션은 GL 트림과 동일한 배터리를 적용해 21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
【 청년일보 】 현대차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상반기 기술인력 채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자동차 생산 ▲R&D 기술인력 ▲R&D 유틸리티 관리 등 3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모집 부문별 세부 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는 2월 중순 발표하고 2월 말 인·적성 검사, 3월 1차 면접, 4~5월 최종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5~6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자동차 생산 부문 합격자는 6월과 7월 두 차례로 나눠 현대차 울산·아산·전주 공장 생산 현장에 배치한다. R&D 기술인력, R&D 유틸리티 관리 부문 합격자는 6월 중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에 배치한다. 현대차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개성과 역량을 가진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상반기 '항공기 정비'를 이유로 제시간에 출발·도착하지 못한 항공편이 가장 많았던 항공사는 제주항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항공이 항공기 가동 시간을 끌어올린 2023년 이후 다른 항공사에 정비지연이 비해 급격히 늘어났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2024년 상반기 항공사 지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상반기 운항한 5만2천883편 가운데 536편(국내선 344편, 국제선 192편)에서 정비를 이유로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수치는 작년 상반기 운항한 10곳의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전체 운항 편수가 더 많았던 대한항공(422편)을 뛰어넘었으며 경쟁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315편), 진에어(243편), 에어부산(227편) 등을 크게 웃돌았다. 정비 지연율은 1.01%(국내선 1.26%, 국제선 0.75%)로, 전체 평균 0.64%(국내선 0.61%, 국제선 0.68%)보다 0.37%포인트 높았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3년에도 정비를 사유로 한 지연이 943건(국내선 524건, 국제선 419건) 있었던 것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지난 한 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했다. 작년 미국 실적에서는 GM과 도요타, 포드에 이어 2년 연속 '톱4'를 유지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2024년 미국에서 170만8천293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 대수가 3.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최다 판매 기록이었던 2023년(165만2천821대)을 5만대 넘게 웃도는 수치다. 현대차·기아 합산 연간 미국 판매량이 170만대를 넘어서기는 처음이다. 현대차는 4.8% 상승한 91만1천805대를, 기아는 1.8% 증가한 79만6천488대를 각각 미국 시장에서 판매했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전년 대비 8.4% 늘어난 7만5천3대를 팔았다. 현대차·기아 실적은 레저용 차량(RV)과 친환경차 판매 호조가 이끌었다.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는 역대 최다인 11만55대(23%↑) 팔렸다. 전기차 아이오닉5도 4만4천400대(31%↑) 판매돼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기아는 6개 차종이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EV9은 2만2천17대 팔리며 판매량이 1천869% 증가했다. 이 모델은 2023년 말부터 미
【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한 자릿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2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2024년 연간 판매량이 83만6천802대로, 전년(80만1천195대)보다 4%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세운 역대 최다 연간 판매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회사는 2023년에도 전년 대비 판매량을 11% 늘리며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바 있다.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7만8천498대로, 전년 같은 달(7만5천164대)보다 4% 늘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87%↑)와 투싼 하이브리드(133%↑), 아이오닉 5(41%↑)가 역대 동월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우며 성장을 견인했다. 월간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 판매량은 각각 85%, 12% 증가했다. 월간 소매 판매량도 1년 전보다 9% 늘어난 6만6천159대로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작년 12월을 포함한 4분기 판매량은 22만6천3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현대차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옵션을 제공한 덕분에 놀라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
【 청년일보 】 현대차, 기아가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를 739만여대로 세웠다. 현대차와 기아는 3일 올해 현대차 417만4천대, 기아 321만6천200대 등 총 739만2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공시했다. 국내 126만대, 해외 612만2천대, 기아 특수차량 8천200대다. 올해 목표량은 지난해 판매실적 대비 2.2%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0% 감소한 723만1천248대를 팔았다.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은 각각 414만1천791대, 308만9천457대로 집계됐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친환경차와 전략 차종 등 신차 판매를 강화하고 현지 생산체제와 브랜드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차(HEV)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 기반 강화 ▲북미 현지 생산 체계 본격 확대를 통한 시장 대응력 강화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의 제조 혁신 등을 중심으로 사업 운영을 추진한다. 기아는 브랜드 및 고객 중심 경영과 적극적인 미래 기술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 경제형 전기차(EV) 라인업 확대 ▲ 성공적인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론칭 ▲ 전략 차종 출시 등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 청년일보 】 기아가 지난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 창사 이래 최고 성적을 올렸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 54만2천146대, 해외 254만7천311대 등 총 308만9천45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국내는 4.2% 감소하고, 해외는 1.0% 증가한 수치다. 총판매량은 0.1% 늘었다. 이로써 기아는 1962년 자동차 판매 시작 이래 연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판매량을 새로 썼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58만7천717대로 국내와 해외를 합해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 31만2천246대, 쏘렌토 28만705대 등의 순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9만4천538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4만8천991대), K5(3만3천837대), K8(3만2천734대) 등의 순으로 잘 팔렸다. 총판매량은 14만3천437대였다.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쏘렌토에 이어 카니발 8만2천748대, 스포티지 7만4천255대, 셀토스 6만1천897대, 니로 1만4천978대, EV3 1만2천851대 등 총 35만4천627대가 판매됐다. 상용차 판